유명 연예인 A랑 호텔에서 떡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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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5 09:20
은 개구라다 게세퀴드라 ㅋㅋㅋ
꼭 이딴 제목 달아야 와서 쳐보냐
내 인생 썰 푼다
우리집은 5남매다
쌍둥이 누나있고 나, 그리고 두살밑(얘가 빠른년생이라 학년은 한학년아래) 둘째 남동생 그리고 여동생 막둥이(남)
형제도 많은데 울집이 증조할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모시고사는 존나 시골 집이라
항상 집구석에 사람이 바글바글했음
초창기땐 누나랑 존나 싸웠었는데
유치원때쯤 서열정리되고 나서 5남매중 대장은 나였고
그에따른 가장 큰 피해자는 바로 밑에 동생이였음
진짜 겁나 많이 뚜들겨 팼고 심부름도 엄청 시켰었다
울집이 3층집이였고
1층이 증조할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
2층이 아버지 어머니
3층이 우리 5남매가 살았었는데
아침에 내가 눈떴을때 내 머리맡에 스포츠 신문이 없으면
같은방 내동생은 곧바로 나한테 나무로 된 부메랑으로 존나 맞았음
무조건 나보다 먼저 인나서 1층에서 신문받아 스포츠신문만 뽑아서 내 잠자리 머리맡에 놔둬야 했음
중학교때 되선 스타가 나오면서 울 시골동네도 겜방이 한두군데 생겼었는데
맨날 거서 돈쓰는거 용돈으로 감당안되서 학교애들한테 삥뜯다가 유기정학먹고
그담엔 동생 타겟되서 동생 용돈 다 뜯어썼음...
그래도 양심은 있어서 학용품 살 돈정돈 남겨주고 뜯어냈다
글고 중딩때 하루 일과가
학교끝-축구한판-겜방까지 돌고 집에 갔는데
겜방 끝날때쯤 겜방에 있던 전화로 집에 연락해
내 동생한테 5분내로 텨와서 내 가방이랑 도시락 받아가라고 시키면
동생이 자전거 타고 미친듯이 텨와서 내 가방이랑 도시락받아서
자전거 놓고 걘 집에 걸어갔음
그럼 난 자전거 타고 집으로 슝
진심 난 개쓰레기였다...
고딩때쯤 정신차리고 그떄부터 동생 터치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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