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놀러갔을때 일본여자들이랑 썰
호루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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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9 08:30
친구랑 호텔수영장에서 노는데
일본인 여자들이 와서 말 걸더라 같이 놀자고
외모는 AV에 나오는 S급은 아니고
일반인컨셉 야동 나오는 애들중에 좀 괜찮은 수준 정도는 됐었음
밥값 칼같이 더치페이하는건 기본이고
무엇보다 조센년 특유의
"어디 날 한번 재밌게 만들어봐"
이게 아니라 같이 화기애애한 대화를 만들어나가려는 태도가 너무 예뻐보이더라
걔네들 영어 잘못해서 대화 잘 안통하는데도 잘 웃고 긍정적인 모습이 보기 좋더라
밥값 술값은 나랑 친구가 내려고 했는데
노노노 하면서 손사레치며 엔빵으로 계산하던데
솔직히 같이 밥먹는 동안 너무 즐거워서 그런애들이라면 얼마든지 밥값술값 다내도 좋을거같았음
같이 노는 내내 한국년들이랑 너무 비교돼서 놀랐다
아이스크림 하나 사주니까 완전 감동해서 좋아하던데
한국년이었으면 프라다백정도는 사줘야 나오는 반응...
같이 백사장에서 맥주랑 프링글스 까고
밤늦게까지 존나 재밌게 놀았다
그 뒤는 생략한다
그리고 내친구 와이프는 지금 일본인이다
일본인여자 ㄹㅇ ㅆㅅㅌㅊ다
난 그때 여친있어서 연락처까지는 걸렀는데
친구 사는거보니 왜 스시녀 스시녀 하는지 알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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