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여친와서 외박나갔는데 모텔로 점검온 썰
중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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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5 10:54
난 이제 전역한지 10년되가는 아재다.
군대는 딸딸이도 화장실에서 눈치보면서 칠때라
진짜 굶주릴때로 굶주려있어서 치마만둘러도 설때아니냐
군시절 전부터 1년정도 만나던 애인이있었음
수애 닮구 키도크구 이뻤음..
일병찌끄레기땐가 주말에 여친이 면회오기로해서 외박나감
그전 백일휴가다녀와서 이병말때 여친이 치킨에 김밥사들고 첫면회왔는데 그때는 말그대로 면회였고
제대로 면회실도없어서 간부숙소 식당에서 면회함..
선임들이 몰려와서 구경하는통에
선임들 눈치보느라 얘기도 제대로 못함 ㅜㅠ
이번엔 두번째면회였는데 너무굶주려서
작정하고 외박을 나감..
어차피 외박이라 아침일찍 부대서 나가니까..
부대로오지말라하고 바로 시내에서 ..보기로함
거기서말하는 시내란..걍 시골구석에 터미널있구.. 번화가..
부대관련해선 철원 지포리까지만 얘기한다
군필들은 알거다. 외박의 시작은 모텔방잡기..
늘 그렇듯이 외박나오자마자 모텔을 미리잡아두고.
피방에서 뻐기며 여친을 기다렸음
원래 점심쯤에 오기로했는데 여친이 그때 일이있어서 저녁쯤에 오기루함 .
같이나온 선임한명이랑 동기랑 피방에서 겜하면서
당시 와우 했었음..ㅋㅋㅋ
중간에 저나해서 버스탔는지 확인하고..
그리고 겜좀하다보니 대충 올시간된거같아서..
선임이랑 동기한테 간다고 인사하고
저녁에 얘데리러 터미널 나갔더니
터미널에서 낯익은 키크구 늘씬한 여자가 막내림
얘가막 나보자마자 끌어안구 볼에다가 뽀뽀하는데
주위에 군인들이 부러운눈으로 다처다보구ㅜ
그때 나 176, 여친 170정도인데 여친이 굽있는 힐신구있어서
나보다 키커보임ㅜ
고깃집가서 밥먹으며술한잔하고 연인 연민의정을 나누며
오붓이 얘기하는데
혼자서 외박도 첨이라 엄청 설레더라.
그전에 일병달고 외박나온적있긴한데
그땐 선임들이랑 같이나와서 어리버리 술만먹다 복귀했구
이번엔 혼자서 움직이는 첫외박이었나 암튼 여친두 와서 천국이였음..
군바리들 통금이 열시라 열시넘음 엠피돌아다닌다해서
아홉시반쯤에 맥주랑 과자랑 사들구
잡아놓은 모텔에 들어감..
영화 한편 틀어놓구 영화 아직도 기억남 슈퍼맨리턴즈..
말이영화보는거지 그냥즐기느라 영화뭔내용인지 기억도안남.
여친이랑 키스하다가 맥주먹다가 웃구
깨벗구 물구빨구 막 뒹굴고있었음
슴가도 움켜쥐고 엉덩이도 쓰다듬구
굶을때로 굶어서 여친허벅지가 살짝 스쳐도 쌀정도였으니
여친 거기에 내껄 막부비다가 이제 집어넣구 막 하려는데
누가 방문을 똑똑 두들김
아씨팔, 모텔 아줌만가
짜증나서 누구야했는데
"본부당직사관이야"
대대본부 당직사관이 점검 다닌다고 혼자묶는 인원
체크하고다니던거 ㅋ
시팔 미리알러놔주지 나올지도 몰랐음
둘이 뭐 숨길께뭐있나해서 여친한테 그냥
티만입구 이불덮고있으라하그
난 녹색런닝이랑 군복바지만 입음 근데
고추가꼴려있어서 밖으로 다튀어나왔는데
자세 존나 엉거주춤해짐..
쪽팔릴거 뭐있나 문을열었는데
나도첨보는 대대본부 사관,중사였나..
날 한번 슥 쳐다보더니 뭔 아크릴판을들고 있었음
ㅇ중대 ㅇㅇㅇ일병맞나? 하더니
아크릴판에 체크를하대..
날 한번보더니 시팔 꼴려있는거 다티나니까
씨익 웃더니
현관에 있던 여자 하이힐과 방안을 슬쩍봄..
방문이 살짝열려있어서
그안에 티비보고있는 여친머리가 살짝보임
여자친군가? 물어보길래
네 여자친굽니다.
그때 무슨생각이었는지 몰라도
술김이었는데 살짝 기분이 개엿같은거..
그럼뭐 다방년이라도 부를줄알았나
봐라봐ㅅㅂ
방문을 활짝 제껴열고 안을 보여줬음
근데 여친이 입으라는 티는안입고 그냥
깨벗은상태서 이불만살짝덮구있는거야..
이불밖으로 가슴라인다보이고 유두도살짝보였음..
침대밑으로 속옷이랏 브래지어 막돌아다니고
여친 꺅하며 존나 당황해하고
나도 당황하고
그 사관 도 당황했는지 얼굴푹숙이고
2초간 정적..
여친도 당황했는지
이불추스려 올리고 안녕하세요 인사하고..
그래 즐거운시간되~하더니 황급히 나감..
ㅜㅠ
방문닫구 침대로 돌아옴
여친한테 티안입구있었냐구 화내기두뭐해서
걍 암말안하고 꼭 끌어안구 있었음
여친은 별화안냈구 밤사이 몇번을했는지 기억도 안날만큼 잘놀구
다크서클 이빠이껴서 복귀했음
그리고나서 얼마 있다가
일요일이였나 대대에 종교행사가는길에 PX 사재기하러가는데
당직완장찬 그 중사아재를 또만났음
난그때그사람인지도 몰랐음.. 경례하고 스쳐지나가는데
오더니 먼저 아는체함,..여친 이뿌더라 그럼
근데 기분이 살짝 좆같드라..기억하고있다니..ㅅㅂ
탄약관리관인지 정비관인지 기억 가물가물..
그땐 그러려니 넘겼는데
지금생각해보니 레알 군문화가 병신같긴함 ㅋㅋ
무슨 죄수외출도 아니고 잦알할까봐 안절부절
외박나간사람까지 순찰돌구 ..ㅅㅂ
아무튼 긴썰 읽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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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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