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팅 다녀온 썰

소개팅 다녀왔다.
여자 스펙.
1982년생
직업 텔레마케터
키 165정도?
얼굴 시노자키 아이
.....은 구라고 시발 ㅋ 거의 김미화
덩치큰 김미화. 시바랄거. 캬캬
대신 찌찌는 좀 큰거 같더라. 대충 허리도 좀 잘록해 보이고
그래도 시팍 왜 여태까지 시집을 못간것인지 알법한 느낌이었다.
식당이 좀 더워서 코트 벗는데 보니까
어깨가 직사각형이더라.
무슨 운동 한건지 묻고 싶었는데 아마 수영일거 같아서
그냥 안물음
근데 빨간색 목폴라 몸에 딱 붙는거 입고 있었는데
존나 찌찌가 공격적으로 나와있어서
손가락으로 꾹 눌러 보고 싶더라
나는 84인데 그 여자가 82 잖냐
그래서 그런지 자꾸
"그래도 나이차 때문에 미안해서여...."
이런식으로 나한테 말했음.
근데 내가 돌싱이거든 ㅋㅋㅋㅋ
주선자 새끼가 말 안했나봄
김미화 그래도 성격은 착하더라
..... 는 또 훼이크고
같이 술한잔 하면서 이야기 하는데 본격적으로 성격을 드러내더라
"야, ㅇㅇ아" (많이 취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반말)
"응? 네?"
"누나가 미안해서 그러니까 너 정도면 딴 여자 만나"
안그래도 그럴생각이었기 때문에 대답안햐고 걍 싱긋이 웃음.
그런데 내 뽈따구를 딱 잡더니
"귀여웡"
이지랄 하더라.
근데 기분히 심히 족같음.
딱히 아프게 잡은건 아닌데
빨래집게 집어놓은것 처럼 기분이 언짢아짐
그래서 약간 정색기 빨면서
"뭐 어때^^난 돌싱인데. 애도 있고^^"
이말 하니까 갑자기
인상 존나 싸늘해짐.
주선자 새끼 옆에 있으면 소주병으로 머가리
십단후려치기 당했을듯.
암튼 갑자기 존나 아무말도 안하고
내가 뭐 물어도 다시 높임말로
네 아니오로만 대답하더라.
충격이 좀 컸나봄.
그러다가 응팔보러 집에가야 된다는 족같은 맨트를 뒤로한채
일어남.
시발년 집이 구리쪽인데 아무리 짧게 잡아도
집까지 가는데 한시간 좀 더 걸릴텐데
집도착하면 이미 응팔 끝났을 시간.
나는 그래도 다행이다 싶어 집에 돌아오는 길에 치킨 한마리 사러
치킨집 들어갔는데
주선자 새끼가 전화옴.
걍 회사 동기쯤 되는 놈임.
"형 시발 돌싱인거 말하면 어떡해!"
"뭐 시발 돌싱이니까 돌싱이라고 하지"
"아씨 나 욕엄청 먹었어!"
막 이런 식으로 대화 오고 가고 했음.
별신경 안쓰고 치킨 딱 먹는데
갑자기 존나 서럽더라
돌싱은 시발 여자만나면 안되냐
돌싱은 돌싱만 만나야 되냐
시파 서러워서
내가 20대나 이쁘장 스런 상폐녀한테 뺀찌를 먹은거면 모르겠는데
내 의지가 있기도 했지만
젖통말고는 내세울거 없는 이월상품한테 까였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퍽퍽살 씹는것처럼 졸라 퍽퍽하다.
족밥새끼들아 결혼 일찍 하지마라.
전처 시펄년은 양육비 올려달라고 주마다 전화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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