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식사 썰
 현역만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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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07 01:35						
					
				저는 gp에서 근무 했습니다.
그런고로 국방부 메뉴는 그냥 무시하고 임의로 메뉴를 정해서 만들어먹었는데요.
닭볶음하라고 닭이 올라오면 닭 튀김을 해버리고
메뉴상 국이나 기타 등등에 쓰라고 계란이 올라오면 매끼(2끼-점심,저녁)은 계란 후라이
김치는 무조건 고기랑 볶아서 내는 등등
부식이 올라오면 이런 식으로 만들어먹었습니다.
저희는 소대 단위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따로 취사병이 있는 게 아니고
일병 달면 그 중 뽑아서 한 개 gp 취사를 맡기는데
저도 취사병을 3개월 정도 했었거든요.
취사병 맡던 시절 최대 위기가 초반 부식들을 방만하게 쓴 관계로
부식 추진 당일 저녁 메뉴를 할 꺼리가 하나도 안 남았었던 적이 있었어요.
보통 부식 추진은 점심때 이뤄지기 때문에 저녁은 여유있게 할 수 있었는데
그날따라 저녁이 되도 안 올라왔.... 
결국 밤 늦게 부식이 올라왔고 가장 빠른 음식이 김치를 이용한 음식이었어서
김치찌개에 김치 고기 볶음에 김치 + 계란 후라이로 겨우 저녁을 할 수 있었네요.
아무튼 전 군대에서 닭 튀길 땐 두번 튀겨야 한다는 걸 배웠고.
아무것도 안 넣어도 마늘만 볶아서 밥을 볶으면 그게 그렇게 맛있었다는 걸 배웠습니다.
gp 내려면 주둔지 밥을 먹어야 했는데 그게 그렇게 맛이 없었던...
특히 짜장면은
짜장면 메뉴가 나왔오면 gp에 있었으면 짜장 소스에 고기 넣고 볶곤 했었는데
주둔지에서 나오는 짜장면은 참...
군대리아는 내지도 않았.
급 생각나서 군대 식사 썰 풀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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