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고딩때 샴푸냄새에 취한 썰

때는 좆고딩시절
오토바이 면허도 없던때 오토바이 타본다고 깝쳐서
시속 사십에서 핸들을 잘못꺾어 쓸린거임
그때가 왕성했던때라 그런지 별로 아프지도 않았음
집에가서 대충 붕대만 둘둘감고서 그날따라 일찍학교에감
근데 역시나 혈기왕성한 기운으로는 모잘랐는지
조금씩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함 담임한테 계단에서 굴렀다고 구라친후
양호실가서 진통제 몇알먹고 교실와서 엎어져자고 있었음
4교시 밥먹을때되니 나랑 좀연락하던 년이 와서 날깨우는거임
팔이 이게뭐냐고 밥안먹냐고.. 그래서 아 난 졸리니까 됬다고 나잘꺼라고 가라했음
근데 이년이 팔한번 보여달라면서 내팔을 잡아끄는거임 이때 존나 아팟지만
남자로서 오기가 있었는지 겨우참았음 그러면서 어쩌다 이랬냐고 병원안가냐고
생지랄을 하는거임.. 난괜찮다고 잘꺼니까 가라했음 그랬더니 이년이 개정색하면서
알겠다고 하고 가는거임.
그리고 7교시쯤 학교끝날시간되니 문자로 가지말고 기다리라함
그래서 뭔일인가 싶어 알겠다고하고 반에서 벙쪄있었음 30분쯤 기달렸을까
이년이 어디서 구했는지 빨간약이랑 붕대를 가져옴
그리고 팔다시한번 봐바 이러면서 붕대를 풀르는거임
상처보더니 내팔뚝을 존나때림 병원안가고 뭐했냐고
그러면서 약발라주고 붕대새로 감아주는데 가까이 있어서 그런지
샴푸냄새도 나고 그년이 그날따라 좀 이상해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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