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새끼 피자집에서 만난 썰
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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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3 00:29
그때 당시에는 셔틀이란 말 자체가 없었지 . 그냥 시다 (시다바리) 정도로 불리던떄였는데
고등학교다닐시절 1학년은 재밌게 잘 지냈는데 2학년때 반 배정이 ㅈ같이 되서 일찐들이 내 반으로 모임
걍 조용히 공부하려고 했는데 일찐새끼들이 공부 존나 잘하는놈 말고 어중간한데 공부하려는놈들 막 잡아다가
때리고 그랬음 내가 그 어중간한놈중 한명이였는데 핫썰스트 www.핫썰.com
2학년 내내 시다로 살다가 3학년 되고 반 엄청멀리 떨어져서 서로의 관심이 끊어졌을떄 진심 ㄹㅇ 광복느낌 받음
여튼 3학년때 마음 다시 잡고 공부 개빡시게 하고 대학도 가고 군대테크도 타고 어엿한 직장인이 됨
25살때 여친이랑 같이 그때 화덕피자집에서 300일 기념 데이트 한다고 피자 먹으러 갔었음
근데 주문한다고 알바생 오는데 알바생이 내 고2때 그 일찐임 ㅋㅋㅋ
존나 벙쪄있는데 이새끼가 아직도 날 빵셔틀로 보는지, 막 나 때리려는 흉내 내길레
그때부터 걔만 존나게 부르고 물 갖다달라고하고 포크 일부러 떨어뜨리고
사장불러서 여기 음식맛은 정말 좋은데 서비스가 안좋네요
이런식으로 클레임도 넣으니까 걔 표정 개 ㅄ됨 ㅋㅋ
존나 고소한데 여친이 옆에서 왜 그리 평소답지 않게 진상을 피우냐고 하길레 차마 시다였다는 사실은 말 못하고
그냥 생긴게 맘에 안들어서 그래봤다고 하고
그날 모텔가서 ㅍㅍ 떡침
그니까 일찐놀이하지말고 차카게 살아라 고딩새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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