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회사 망한 썰 1

아버지는 대구에서 건설회사 하심
상장사급은 아니고
걍 국가에서 하는 사업거리있으면
입찰해서 하는 관급하청하셨음
직원도 30명정도 되고
여비서도 있고(엄마가 짜르래서 짤랐;;)
나도 아버지 따라서 전자입찰 공개입찰 좀 따라다니고그랬음
입찰이 좀 그렇긴하지만 그나마 건설계에선
관급공사거 입찰도 깨끗하고 돈지불하는것도
칼이고 그래서 장사안돼도 자꾸하다보니 좀 커졌음
이게 대충 상황이고
직원들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큰데다가
아버지 대학교, 대학원 후배님들이 같이 아버지회사에
합류해서 일하면서 최고조로 올라감 회사 사이즈가
그래서 직원들한테 뭔가해줘야겠다 해서
처음에는 제주도 여행보내줌
동남아 보내주고
홍콩도 보내줌
전부다 보내줌
회의하니까 여행보다는 상여로 가자
그래서 돈을 월급의 100% 150%이러다가
사장:부장:과장:대리:사원
5:2:1:1:1뭐 이런식으로 수익배분을 시작했음
정말 분위기도 좋았고
삼년정도는 수익을 배분했을정도로
수익배분이 어느정도였냐면
사원이 대충 900만원정도 가져가
대기업도 아니고
쩝..
근데 아버지가 솔직하 입찰직접하고
경리 필요없이 예전 세무공무원하던 엄마가
돈관리 다하고 세금 관리다하니까 직원이 필요가 없어진거지
엄마가 자르라 했는데 안자름
심지어 운전기사도 대리였음
암튼 나름 인간답게
이돈은 나만 번돈이 아니고 다들 현장에서 먼지밥
먹고 이러면서 번돈이다 그러니까
다뿌리는 식으로 했는데
이게 가장큰 문제는 수익발생이 안됐을경우는 답이 없음
직원들이 같이 키운회사니까
참고 같이 기다리고 하면되는데
9개월정도 그냥저냥 흐르기시작하니까
직원이 불만이 나옴
이러다가 상여 못받는거 아니냐 이러면서
아버지는 회의때 기다리면 해결된다 내가 발로 뛰고있다
이러면서 독려함 핫썰스트 www.핫썰.com
실제로 아버지는 한벌정장이 없다
맨날 현장나가서 작업화에 건빵바지에 어디 군에서 주워온듯한 간부잠바
그런거만 입고 다님 정장도 죄다 콤비스타일이라 ;;
그정도 현장만 중시했는데 직원들은 모름
씨발롬들
그러다가
연말이 즈되었눈대
[2,000포인트 증정!]서버 이전이 완료되었습니다!!
[초대박]핫썰닷컴 여성회원 인증 게시판 그랜드오픈!!
[재오픈 공지]출석체크 게시판 1년만에 재오픈!! 지금 출석세요!
[EVENT]06월 한정 자유게시판 글쓰기 포인트 3배!
[초대박]핫썰닷컴 여성회원 인증 게시판 그랜드오픈!!
[재오픈 공지]출석체크 게시판 1년만에 재오픈!! 지금 출석세요!
[EVENT]06월 한정 자유게시판 글쓰기 포인트 3배!
이 썰의 시리즈 | ||
---|---|---|
번호 | 날짜 | 제목 |
1 | 2015.03.06 | 아버지 회사 망한 썰 3 (2) |
2 | 2015.03.06 | 아버지 회사 망한 썰 2 (1) |
3 | 2015.03.06 | 현재글 아버지 회사 망한 썰 1 (1) |
Joy33 |
06.12
+19
나당이 |
06.02
+61
짬짬이 |
05.28
+388
하루구구짱 |
05.27
+86
짬짬이 |
05.24
+20
오징너 |
05.22
+15
소심소심 |
04.24
+99
컴쇼 |
04.21
+122
멤버쉽 자료모음
- 글이 없습니다.
Comments
1 Comments
글읽기 -100 | 글쓰기 +1000 | 댓글쓰기 +100
총 게시물 : 45,713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