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 고등학생때 우리집에 친구 데려온 썰

선선한 밤바람이 부니까 예전에 있던 일이 생각나서 썰 풀어봄
일단 나는 29살 히키 아다 백수임
나에겐 3살 터울의 여동생 한명이 있다. 물론 여동생에게 나는 공기같은 존재임 ㅎㅎ;;;
10년전쯤이었나 그날은 토욜이었어
갓 대학교를 들어간 난 신입생임에도 불구하고 병신답게 여친도 못사귄채 집에서 부랄을 긁고 있었지
고등학교 끝나고 여동생이 친구를 데려왔더라고, 가끔씩 동생이 데려와서 얼굴은 아는 사이인데
니들도 알다시피 내가 숫기가 없어서 말도 못건네보고, 내방문 살짝열고 방문틈으로 거실에서 그녀를 지켜보곤 했었지....
얼굴도 예쁘장하게 생겼어....
대충 이렇게 비슷하게 생긴 이쁘장한 고딩이었다.
나름 용기를 내서 동생한테 "걔 번호좀 알려주면 안되냐?" 하고 물어보면 돌아오는건 "미친새끼.." 라는 대답뿐이었다....
그날도 히키 병신답게 신세한탄하며 내 방에서 조물딱거리는데 오줌이 마렵더라구....
그래서 화장실을 갔지, 거실을 지나쳐야 하는데 알다시피 내가 숫기가 없어서,
얼굴도 제대로 못돌리고 방바닥만 쳐다보면서 화장실을 갔어...
화장실에 입성을 했는데 변기위에 못보던 핸드폰이 있는거야...?
그애껀가? 분홍색 초콜릿 폰이었는데 걔처럼 귀엽고 이쁘더라구..ㅎㅎㅎ
아마 볼일보고 깜빡하고 놓고갔나봐...
난 일단 핸드폰을 들고 그애가 방금전까지 앉았을 변기에 얼굴을 비비고, 냄새도 맡아보고, 혀로 핥아보기도했어...
기분이 좋더라구...
동생이나 동생친구가 들어올지 몰라서 문은 잽싸게 잠군상태였지...
그리고 핸드폰을 지그시 쳐다보고 핥아봤더니 맛이 있더라구..... /ㅂ//
맛에 반해서 충동적으로 지퍼를 내리고 내 중요한 거시기를 걔 폰카로 찍었어 ....ㅍㅌㅊ?
그래도 나는 지성을 겸비한 대학생이었기 때문에 순간의 유희로 인생을 망칠순 없었다.
피식 웃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걔 사진 앨범으로 들어갔는데...그만
앨범에 비밀번호가 걸려있더라구...
순간 무수한 생각들이 오가는 거야..
폰을 변기에 빠뜨려버릴까, 창문으로 집어던질까.. 밖에 나가서 우체통에 넣어버릴까 고민하다가...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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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들고 내방에 들어와서 문잠궈버렸어.....
조금 시간이 지나니까 동생이 와서 물어보더라구 미영이(가명) 폰못봤냐고..
당연히 모른다고 잡아뗐어...
걔는 그때 다시 핸드폰 샀는지 몰라...
이젠 뭐 다 추억이지....
얼마전에 결혼했더라고..잘나가는 금융맨이랑...
사랑했다 시발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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