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때 딸치다 걸린 썰

때는 중학교 3학년 사춘기의 절정기에 빠져살던 때였음.
중2 때 PC통신에 빠져 한 때 전화요금 15만원 딜 때문에 내방 컴퓨터를 거실로 옮겨놓게 됨.
그래도 컴퓨터를 부수지 않은걸로 감지덕지하며 근근히 사용했음.
그러다 내 부랄친구 한명이 어둠의 루트(?)로 야애니(동급생, 드래곤 나이트 등등)시디 10장을 보라고 줌.
평소 컴퓨터 야설로 딸을 잡던 내게 신세계가 펼쳐짐..
야설로 딸 잡을 때는 자체 상상으로 딸이 가능하다가 야애니는 보고 들어야 된다는 단점이 생김.
거금 5천원으로 이어폰 구입.
부모님 안 계시거나 야밤에 거실에서 야애니를 보고는 곧 바로 내방에서 딸 시전 함.
그러다 부모님이 할아버지 댁에 간다고 나 혼자 집을 독차지 하는 상황이 생김.
난생처음 편안하게 야 애니를 보면서 딸을 잡음.
갑자기 문이 열림
다음날 컴퓨터는 부모님 방으로.....
P.S : 엄마 얼굴 1주일간 보질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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