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내 목숨 구한 썰

안녕 형들? 필력 개 같아도 이해 좀 부탁해
먼저 이건 100프로 실화고 난 지금까지 잘 살고있어 시작할게
바야흐로 2년 전 지금 고1되니깐 중2때 일어난일이야
그때가 주말쯤이었고 오랜만에 엄마,여동생,남동생 나까지 4명이서 찜질방에 갔어
5시쯤에 찜질하고 저녁도 시켜먹고 즐겁게 보내다가 한 8시쯤에 탕에 들어갔어
나는 따끈한 탕이 좋아서 온도가 좀 높은 탕에들어가서 좋다 하면서 쉬고있었어
동생은 냉탕 들어가서 잘 놀고있었고 사람들이 조금씩 나가데?
한 9시30넘으니까 사람이 한두명빼곤 없길래 탕에서 조금만 더 있다가 나간다는게 지금생각해보니
내가 미친놈인데 탕안에서 자 버린거야
그 탕이 물 온도가 38도 최대 42도 정도나 도는 탕에서 잠이든거지
꿈 하나를 꾸는데 하얀 역장에 옆에 지극하신 할아버지가 한분 계시고 열차 긴거 하나가 들어오는거야
그래서 별 생각없이 할아버지 따라서 타려는데 그 순간에 형아! 하는소리에 깬거야
몸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뻘개서 찬물을 계속 끼얹으면서 동생한테 물어보니까
내가 탕에 둥둥 뜬채 의식이 없더래 그래서 계속 빰도치고 발로 차면서 깨운거래
이 말을 탕 나가서 옷입고 밖에 기다리고 있는 엄마랑 여동생한테 심각하게 질린 얼굴로 말했는데
안 믿더라고.. 그렇게해서 나는 믿던 안 믿던 제2의 인생을 살고있고
혹시 여기 꿈 해몽 잘하는 형들 있으면 이 꿈 내용이 뭔지 좀 정확한 해석 좀 부탁할게
내 얘기는 여기까지야 형들이 이 얘기 안 믿을수도있는데 난 그때 생각하면 온 몸에 소름이돋아
그럼이만 줄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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