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미용실습 [1편]
어느 소드마스터의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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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1 18:01
엄마는 늦게나마 미용을 배우겠다고 나섰습니다. 저희 집은 지방 소도시 변두리 작은 3층 건물에서 살고 있는데, 삼층은 저희가 살림집으로 쓰고 이층은 아버지 사무실(건축) 맨 아래층은 도로와 접해있어 양품점과과 세탁소에 세를 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양품점 세를 받는 게 쉽지 않은 모양이었습니다. 몇 번이나 주인이 바뀌면서, 장사가 안 된다고 집세를 미루고 깎으려 하고....... 엄마가 골치 아파 했습니다. 집세 받을 때마다 자신이 죄인 같은 생각이 든다고요. 지금 세든 양품점도 전세금을 거의 다 까먹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아예 세를 내보내고 엄마가 직접 미용실을 해보겠다고 나선 것입니다. 그래서 미용학원에 등록까지 했다더군요. 아버지는 그런 엄마에게 찬성도 반대도 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 성격이 원래 뭐든지 적극적인 면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엄마와는 성격이 많이 달랐죠.
엄마는 성격이 활달했습니다. 술도 잘 마시고요. 간단히 말해, 뭐든 일단 저지르고 보는 그런 성격이었습니다. 집안 어른들은 엄마와 아버지 성격이 바뀌었어야 한다고 말씀 하시고는 했죠. 성격이 그래서 그런지 엄마는 옷차림도 좀 튀었습니다. 긴 머리를 뒤로 묶었으며 노출이 과하다 싶은 옷도 잘 입고 다녔습니다. 뒤에서 보면 요즘 젊은 애들과 다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엄마 주변엔 아빠 말고 다른 남자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습니다. 누군가와 전화를 하다가 담배를 식구 몰래 피러 옥상으로 올라간 저와 마주치고는 혼자 놀라 전화를 황급히 끊는 경우가 간혹 있었거든요. 또 밤에 누군가가 엄마를 집 근처에 데려다 주는 것을 본 적도 있었고요. 전 모른 척 했습니다. 요즘 세상에, 엄마 나이에 애인 없는 것도 모자란 증거라고 하잖아요. 엄마가 좋아서 하는 일이라면 아들이라고 나서서 간섭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단, 문제만 생기지만 않는다면 말입니다.
학원에 등록해서 실습 시간에 마네킹 가발 머리는 잘라 보았다지만 실제 남의 머리를 깎을 자신이 부족했던지 엄마는 자원자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누가 소중한 머리를 엄마 같은 초보자에게 맡기려 했겠습니까?
어느 날 저녁을 같이 먹으면서 엄마는 아버지에게 슬그머니 작업을 걸더군요. 아빠 머리 스타일이 구식이어서 더 영감 같아 보인다는 등......... 그러나 소용없는 일이 없었습니다. 아빠는 댓구도 없이 어이없는 표정만 지으며 식사를 마치자마자 방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아빠를 더 이상 설득할 자신이 없었던지 엄마는 저를 보며 씨~익 사악한 미소를 짓더군요. 그러면서 좋은 대가가 있을 것이라며 유혹을 하더군요. 사실 저는 그런 것 없어도 엄마에게 머리를 맡기려 했습니다. 머리야 조금 있으면 다시 자라는 것이고 뭐 최악의 경우 박박 머리를 밀어도 그것도 하나의 스타일로 받아들이는 게 요즘 세상 아닙니까? 그런데 대가도 있다니 용돈이라도 좀 탈 수 있나보다 하고 쉽게 응낙 했습니다.
처음엔 식탁의자를 미용의자로 써서 부엌에서 실습을 하려 했는데, 그러면 나중에 머리카락 치우는 것이 장난이 아닐까봐 우리는 옥탑 방을 쓰기로 했습니다. 세를 놓을 작정으로 만든 간이 부엌이 있는 작은 방인데, 문을 열면 바로 옥상과 연결 되어 청소하기가 쉬웠으니까요.
방 한쪽에 전신 거울이 달려 있어 의자 하나 갖다 놓으니 훌륭한 실습실이 되었습니다. 전 모르모트가 되어 의자에 앉았고 제 목을 큰 수건으로 둘렀습니다. 엄마는 머리를 한 번에 왕창 잘라내는 것이 아니라 아주 조금씩만 자르겠다고 저를 안심 시켰습니다. 그건 며칠 후 다시 또 머리를 자르겠다는 계산에서 나온 것이었겠죠.
언제부터 엄마의 몸이 제게 닿는 촉감을 제가 느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머리카락을 쓰다듬고 고르면서 엄마의 허벅지 혹은 엉덩이가 부드럽게 제 몸에 닿고 있었습니다. 때론 엄마의 배가 제 어깨를 누르기도 하고요. 특히 엄마의 손이 제 목덜미를 쓰다듬으며 뒷머리를 들쳐 올릴 때는 전신이 짜릿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만약 제가 단순히 머리를 자르러 온 고객이었다면 엄마는 그렇게 친밀하게 대하지 않았을 테죠. 하지만 저는 엄마의 아들일 뿐이니, 아무 생각 없이 제게 몸을 그렇게 가까이 붙였을 겁니다.
엄마 몸이 제게서 떨어지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그녀의 손길이 제 머리카락을 쓰다듬고 목덜미를 스치는 감촉이 너무나 황홀했기 때문이죠. 그러나 그 시간은 영원하지 않았습니다. 엄마가 제 바로 앞에 서서 제 머리카락을 이쪽저쪽으로 빗어가며 자를 머리를 구상하고 있었습니다. 전 두 다리를 넓게 벌렸습니다. 엄마가 제 앞 가까이 설 수 있도록 말이죠. 엄마는 저에게 가까이 다가와서 고개를 숙이고 제 앞머리를 조심스럽게 조금씩 잘라 갔습니다.
그 순간 제 눈에는 전에 보지 못했던 것 들어 왔습니다. 엄마의 목과 간격이 벌어져 있는 블라우스 위로 희게 빛나는 엄마의 젖가슴이 엄마 가슴에 매달려 있는 것이 보인 것입니다. 전 그것을 훔쳐볼 수 있는 완벽한 위치를 차지하고 앉아 있었던 겁니다. 엄마는 제 앞머리에만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엔 죄송스런 마음이 들어 눈을 다른 데로 돌려보기도 했지만, 제 마음 속의 악마는 그런 것을 가볍게 이겨 내고 말았습니다. 엄마가 제 이마에 정신을 집중한 사이 저는 눈을 아래로 깔아 전엔 한 번도 보지 못했던 황홀한 광경에 취해 들었죠. 엄마의 젖가슴은 레이스로 장식된 작은 브라에 의해 꼭지만 겨우 가려질 정도였습니다.
그곳을 넋 놓고 들여다보다가 엄마에게 들킬 뻔 했습니다. “자, 이제 다 됐다. 한 번 볼래?” 엄마는 의자를 돌려 저를 거울 앞에 세웠습니다. 손거울로 제 뒷머리를 비춰주기도 하고요. 전 놀랐습니다. 꽤 잘라냈다고 생각했는데 앞머리는 거의 변함이 없었습니다. 뒤통수는 잘 보이지도 않았지만 별로 잘라낸 것 같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머리 모양이 훨씬 단정해 보였습니다. 저로서는 이정도면 만족할만했습니다.
"잘 됐어요. 이 정도면 돈 내고 이발소는 안가도 되겠네요.”
"그래? 다행이다" 엄마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내가 학원에서도 소질이 있다고 하더라. 호호" 엄마는 기분이 좋은 것 같았습니다. 저는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을 비로 쓸어 내고, 엄마는 미용 기구를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다음 주에도 다시 할까?"
제가 바로 대답하지 못한 것은 엄마가 머리 손질하는 것이 싫거나 망설여져서가 아니라, 조금 전에 보았던 엄마의 젖가슴의 잔상이 남아 머리 속에 온통 그 생각뿐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난 좀 더 실전이 필요해," 엄마가 덧붙였습니다.
엄마가 내게 몸을 숙였을 때의 광경을 떠올리며 제가 말했습니다.
“그러죠.” 전 일부러 썩 마음이 내키는 것은 아니라는 듯이 대답했습니다만, 그날 밤 보일락 말락 했던 젖꼭지와 흰 엄마의 젖가슴을 그리며 전 몇 번이나 제 자지를 움켜 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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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e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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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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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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