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장기투숙했을때 썰
구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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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1 12:33
외부행사 지원 나가서 왔다갔다하기도 귀찮고 해서 일하는쪽 근처 모텔을 잡음
위치는 그 회기역 쪽이었음
새로 지은 모텔이어서 깔끔한편이었는데 처음엔 2층방 쓰다가 외풍이 너무 심해서 3층으로 옮겨달라고 함
외풍땜에 3층방 썼는데 높은음자리표 처럼 생긴 구조에 가운데 있는 방이 내방이어서 방음은 좀 안되는 편이었음
이게 문제가 뭐냐면
밤에 신음소리가 존나 다 들림
사실 처음 썼던 2층방은 창가쪽이여서 바로 옆방 신음소리 말곤 잘 안들렸는데 가운데 방인데 벽을 마주한것도 아닌데 천장타고 신음소리가 들리더라고 ㅋㅋ
존나 신기해서 맨날 저녁에 롤챔스 틀어놓고 음소거 해놓고 신음소리 듣다가 잠
새로 지은데다가 아직 뭐가 덜 되어있는 상황이라 3층에는 그 흔한 cctv가 없다는걸 3일째 알게 되었는데
한번은 내 맞은편 방 옆방 (내방엔 옆방이 없음 가운데 방이라)
계단 308 307
계단 내방 306
305
301 302 303 304
빈공간은복도
303호방이 문이 열려 있길래 보니깐 빨래 널어두는 방이었음
궁금해서 들어가봤더니 사람 안쓰는 방이고 뒷쪽에 베란다 같은게 있었음
아 이방 좋네 하고 베란다쪽 구경 같는데 베란다가
301호부 304호까지 쭉 일렬도 실외기랑 같이 연결되어있는 통로같은거였음
303호에서만 연결되어있고 다른방에는 작은 창문이 보임
그래서
어? 하고 있다가 밤에 같이 3층 계단 올라온 온 이쁜 커플이 방쓰길래 그방에서 대기함
치킨시켜먹고 이야기 하다가 샤워실 문닫는 소리 끝나고 슬슬 조짐이 보임
303호에서 귀대고 듣다가 한발빼고
복도로 나가서 살짝봄
열중한데다가 내쪽은 어둡고 방은 밝은지라 라이브로 직관함
그리고 다시 나와서 옆방에서 신음소리 들으면서 다시 한발빼고
방에 온다음에 2층 복도쪽에서 기다리다가 얼굴한번 다시 확인함
특이한 커플도 많았는데
대학생 새내기가 왔는데 남자 통화내용이 존나 웃겼음
여자a랑 동기인거 같은데 술취해서 방잡았고 방은 따로 잡았다 애는 잔다 나도 좀 씻고 잤다가 내일 아침에 나갈게
뭐 이런 소리 동기들한테 한참 하더니 그방에서 신음소리 존나 크게 남
이거랑 신음지를때 어떤 여자 엄마 엄마 하면서 소리지르는 애 있었는데
나 말고 장기투숙하던 아저씨 옥상담배피는데 나와서 신음소리를 뭐 저렇게 지른답니까? 하면서 웃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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