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는 계절 17부(완결)
<그로부터 몇 년후...>
희수와 유미는 같은 대학에 입학했다. 유미는 마치 나비가 탈피하여
성충이 되듯이 미소녀에서 미녀로 자라 아름다워졌다. 강정희에게 물려받은
것과 그녀 천성의 것이 절묘하게 조화되어 우미(優美)한 형태를 이루고 있었
다. 풍만한 유방과 히프도, 길고 보기 좋은 다리라인도 성숙함을 더해 처절
할 정도로 색기를 머금고 있었다. 당연히 주위의 남자들도, 또 여자들 조차
도 유미의 아름다움에 넋을 잃어 버렸다.
그것이 전부 희수만을 위해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희수는 유미를 캠
퍼스의 도처에서 애무하며 성숙한 미녀의 몸을 가지고 놀았다. 유미도 시
로오의 능욕행위에 적극적으로 응하여 끝없이 관능을 음미하며 충실한 대학
생활을 만끽했다. 희수의 여자 노예로 있는 것은 유미로서 가장 중요한
것이었다. 그리고 유미는 평생을 희수를 위해 살기로 결심했다.
그건 희수와의 결혼이었다. 희수도 그것에 동의했다. 이제까지 조교해
온 미녀를 놓아주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었다. 게다가 두 사람은 혈연관계도
아니었다. 강정희는 딸이 그 이야기를 들고 나오자 금방 희수와의 결혼에
동의했다. 유미 자신은 몰랐지만 강정희가 희수의 성노예가 된 노예계약으
로 희수와의 결혼은 사실상 불가능했던 것이다. 희수가 일부러 유미를
임신시키자 강정희는 자청해서 희수의 아버지를 설득해 주어 결국 희수
와 유미는 부부가 되었다.
대학 입학후 6개월만의 일이었다.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 가까운 맨션을 전
세하여 둘만의 생활을 시작했다. 강정희는 거의 매일처럼 두사람의 집에 들
렀다. 물론 희수에게 안기기 위해서였다. 더욱이 두 사람이 집을 나가버리
자 강정희 혼자 쓸쓸하게 되어 버렸다.
그것은 유미로서도, 희수로서도 본의는 아니었다. 강정희는 딸이 희수
와 부부가 됐을 때는 몸을 뺄 작정이었다. 그러나 유미도 강정희가 희수
에게 안기는 것을 거부하지 않았고 오히려 앞으로도 강정희가 봉사하기를 바
랬다. 유미는 이제 희수 없이는 살 수 없었지만 그건 엄마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것은 쉽게 알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유미는 희수의 딸을
출산했다. 이름은 강정희에서 한 글자를 빌려와 승희라고 했다.
유미를 닮아 예쁜 딸이었다. 3년 후 아버지가 급사하셨다. 과로사였다.
그리고 희수, 유미, 강정희는 다시 한 지붕 아래서 살기 시작했다. 승희가 11살 때,
이미 그녀의 할머니인 강정희는 45살이었지만 외견상으로는
아직 30세 안팍으로 볼정도로 젊고 아름다웠다. 승희는 이 할머니가 그녀
의 자랑이었다. 승희도 그 나이 또래의 아이로서는 숙성해서 남자의 눈길
을 끌고 있었다.
가슴도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고 그 해 말경에는 초경을 경험하고 있었다. 그
리고 아버지인 희수를 특별한 눈으로 보기 시작했다. 희수만이 이 집에
서 남자였던 것이다. 의식하지 않는 편이 이상할지도 몰랐다. 그리고 점차
그녀도 남자와 여자의 일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희수가 이 집의 지배자라
는 것, 그리고 엄마인 유미도 할머니인 강정희도 두사람 다 희수에게 몸
도 마음도 지배당하고 있다는 것도 알았다.
그렇게 되자 자기만이 희수에게 지배당하고 있지 않다는 것에 굴절된 감정
이 끓어 올랐다. 자기도 여자이니까 아버지에게 지배받는 것이 당연하지 않
을까. 희수와 함께 목욕할 때 마다 아버지로서의 자애로운 시선과 남자로
서의 성적인 암컷을 볼 때의 핥는 듯한 시선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기
쁜 반면에 고민을 품게 되었다.
아버지와 엄마의 관계는 할머니에게 들었다. 그러나 아버지와 자신은 혈연으
로 맺어진 친 딸인 것이다. 그런데도 아버지가 핥는 듯한 시선으로 보면 고
동이 빨라지고 몸이 뜨거워져 이상한 기분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소
녀 잡지의 생생한 성경험담등에서 지식을 얻어 자위를 알고 말았다. 아버지
와 목욕을 같이 하지 않을 때도 희수의 우뚝 솟은 자지와 핥는 듯한 시선
을 생각하며 자위를 하는 것이 일과가 되었다.
어느날 엄마와 목욕하고 있는데 아버지가 난입해 왔다. 엄마는 승희의 동
경의 대상이었다. 할머니도 아름답지만 역시 엄마의 아름다움에는 적수가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엄마와 함께 있으면 기분이 너무나 차분해
지고 좋았다. 그러나 그 정적이 아버지에 의해 깨졌다. 희수의 우뚝 솟은
자지를 본 엄마와 딸은 고개를 숙였는데 두사람 모두 몸이 화끈거리고 있었
다.
그리고 딸이 보고있는 앞에서 유미는 희수에게 봉사를 강요당했다. 딸이
보고 있는 앞에서 음란한 입술봉사를 하고, 게다가 뿜어져 나오는 정액을 깨
끗이 삼키며 숨이 끊어질 듯 헐떡이고 말았다. 희수는 엄마를 안아올려 아
야까에게 보여주려는 듯 입술을 맞추었다. 그리고 풍만한 유미의 유방을
힘껏 주무르며 꽃잎을 손가락으로 벌렸다. 그러자 엄마의 그곳은 녹아내려
투명한 꿀물을 분비하고 있었다. 그것은 조명 빛을 반사하여 반짝반짝 빛나
고 있었다.
승희는 본능적으로 그것이 엄마가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거라는
걸 알았다. 유미는 희수와 혀를 휘감으며 황홀한 표정을 띄고 있었다.
책상다리로 앉은 아버지의 무릎 위에서 엄마는 딸과 마주 보는 듯한 자세를
취하게 됐고 그대로 꿰뚫렸다. 최대로 다리를 벌린 엄마의 꽃잎을 밀어 벌릴
듯한 기세로 아버지의 자지가 안으로 안으로 빨려 들어가듯 박혀 들었다.
승희는 아버지와 엄마의 연결부분을 가만히 응시하면서 미발달한 젖가슴과
잔털이 돋아나기 시작한 비부로 손가락을 가져가 자위에 심취해 있었다. 아
유미가 흘리는 열락의 신음과 함께 숨넘어 갈듯한 신음을 승희도 흘렸다.
엄마가 절정을 맞이하는 것을 알리는 말을 토하는 그 순간 희수는 결합을
풀고 자지의 끄트머리를 딸에게 향했다.
엄마의 꿀물로 젖은 자지는 음란하게 번질거리며 그 끝에서 젤리같은 우유빛
정액이 승희의 얼굴에서 미발달한 젖가슴으로 뿜어져 나갔다. 남자를 모르
는 부드러운 맨살에 희수의 정액을 뒤집어 쓴 순간 승희도 또한 더없는
황홀로 치달려 부르르 등줄기를 경련하며 절정을 맞이했다.
희수는 유미에게 뒷처리를 시키고 함께 욕조에 몸을 담그고 엄마를 꼭
끌어 안고서 그 미려(美麗)한 젖가슴을 갖고 놀면서 딸을 불렀다. 승희도
충분히 넓은 욕조의 한 구석에서 물 속에 몸을 담그었다. 엄마는 부끄러운
듯 했지만 행복한 것 같았다. 아버지인 희수의 사랑의 속삭임 때문인지 아
니면 유방을 주무르는 애무 때문인지 뜨거운 한숨을 흘리고 있었다.
엄마의 몸 너머로 아버지는 딸의 몸을 그 핥는 듯한 시선으로 주시하고 있었
다. 승희는 다음 먹이가 된 듯한 착각에 몸을 떨었지만 꽃잎 속에서 무엇
인가가 깨어나는 듯한 움직임에 고동이 격렬하게 뛰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또 그로부터 몇일 후, 그 일이 일어난 것은 아버지와 둘이서만 보낸 휴일의
밤이었다. 엄마와 할머니는 미술 전람회에 나가시고 안계셨다.
아버지는 당초의 예정으로는 함께 가시기로 자되어 있었는데 급한 일이 생겨
혼자서 나가셨다. 승희도 아버지 없이는 왠지 마음이 내키질 않아 혼자 남
았던 것이다. 엄마와 할머니가 나가시고 잠시 후에 아버지가 느닷없이 돌아
오셨다. 용무가 의외로 빨리 끝났기 때문에 그대로 돌아왔던 것이다. 혼자
집에 남아있던 승희를 보고 놀랐지만 어차피 이렇게 된 것 둘이서 아무데
라도 가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승희는 아버지와 지낼 수 있다면 싫을리가 없었다. 조수석에 앉아 운전하
는 아버지의 표정을 살피면서 즐거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 아버지는 승희
를 빌딩 꼭대기 층에 있는 멋진 레스토랑으로 데리고 갔다. 창가의 자리에
나란히 앉아 그녀의 어깨에 손을 둘렀다. 승희의 몸이 순간 굳었지만 시로
오의 손에 몸을 맡겼다. 아버지의 손이 전혀 어울리지 않게 섬세한 터치로
어깨를 어루만지며 올라와 목을 애무했다.
승희는 얼굴을 붉히며 한숨을 내쉬었다. 태연하게 시선을 아버지의 얼굴로
향하자 거기에는 그 맨살에 달라붙어 그 모든 것을 핥는 듯한 시선이 있었다
. 승희는 아버지에게 지배당하는구나... 하고 느꼈다. 마치 아버지에게 뭔
가 특별한 힘이 있는 듯, 아버지의 시선에 주문이 걸리고 나비가 거미줄에
걸린듯한 착각을 느꼈다.
그 때 꽃잎 깊숙한 곳에서 잠들어 있던 것이 화들짝 깨어나기 시작하고 있었
다. 그것은 금방이라도 미소녀의 화사한 몸에서 밖으로 튀어나올 듯 해서 자
기도 모르게 테이블 아래의 허벅지를 비비게끔 만들었다. 승희는 어디 두
사람만 있을 수 있는 장소를 원했고 그것을 아버지에게 말했다. 희수는 그
것에 응하여 종업원을 불러 무언가를 받았다. 승희는 이제 희수에게 모
든 것을 맡기고 있었다. 나른한 권태감과 타오르는 듯한 열기에 휩싸여 그
자리에 쓰러질 것 같았다. 아버지는 화끈거리는 딸의 몸을 거의 안다시피,
거의 끌고가다시피 하며 데리고 갔다.
그곳은 호텔의 한 객실이었다. 매우 화려한 가구와 유달리 눈에 띄는 침대만
이 거기에 있었다. 승희는 희수에게 안겨 침대에 뉘어졌다. 너무나 무방
비한 미소녀의 지체(肢體)가 그곳에 놓여 있었다. 아버지는 딸이 실눈을 뜨
고 자기를 보고있는 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승희는 자신이 커다란 도박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아버지는 말려들지 않을지도 몰랐다. 그러나
그녀는 자기 자신을 걸고, 지금 여기서 아버지에게 그 모든 것을 저 핥는 듯
한 시선 속에서 불태우고 싶었다.
이 순간 승희는 처녀임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한사람의 '여자' 였다. 서로
얽혀드는 시선과 시선. 그러나 아버지는 먼저 그것을 외면하며 그 방에서 하
나뿐인 창으로 피해갔다. 승희는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희수의 그 커다
란 등을 끌어 안았다. 그리고 아버지를 요구했다. 긴 침묵이 흐르고 나서 시
로오의 손이 승희의 머리커락에 닿았다.
손은 미소녀의 머리를 애무하고 그대로 목으로 이동했다. 승희는 이제 손
을 내리고 있었다. 눈을 감고 아버지의 손이 만지는 대로 맡기고 있었다. 엄
마와는 전혀 다른 남자의 손이 열기를 띤 미소녀의 뺨을 애무했다. 그 감촉
에 그녀는 취했다. 정신없이 취해갔다. 그리고 아버지는 어느새 마법처럼 아
야까의 정면에 있었다.
승희의 턱을 손가락으로 받치고 위로 들어 올렸다. 그리고 승희가 기대
하고 있던 대로 입술을 빼았아 갔다. 친아버지에게 입술을 빼앗긴다는 것에
금기(禁忌)를 느끼기 보다는 오히려 안도감과 기쁨을 찾아내고 있었다. 긴
입맞춤이었다. 입술이 떨어지자 승희는 황홀함에 만족한 한숨을 흘렸다.
아버지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다. 그 기쁨이 온몸을 확실히 지배하고 있었다.
아버지의 입술은 딸의 아랫턱을 더듬어 목덜미에 도달했다. 처녀의 살결을
마음껏 핥았다. 승희는 입술 새로 비명을 흘렸다.
그러나 그것은 혐오감에서가 아니라 미지의 애무에 대한 반응에 지나지 않았
다. 희수도 딸의 비명을 아랑곳 않고 처녀의 살결에 대한 능욕적인 행위를
멈추려 들지 않았다. 아버지의 손은 승희의 어깨를 감싸안으며 딸의 두팔
을 잡고 잘록한 미소녀의 허리에 팔을 두르며 원피스 단추를 하나하나 푸르
기 시작했다. 승희의 긴장은 정말 최고조에 달하고 있었다. 단추가 전부
풀어지자 자연히 옷은 발밑으로 떨어져 내렸다. 희수의 손은 멈추지 않고
움직여 승희의 브라쟈 호크를 풀렀다. 브라쟈도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리
고 팬티를 벗기기 시작했다.
평소 함께 목욕하는 것에 익숙해서 알몸을 보이는 것 쯤은 아무렇지 않을 터
임에도 왜 지금 ??
[출처] 생각나는 계절 17부(완결) (야설 | 은꼴사 | 놀이터 | 썰 게시판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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