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파탄난 썰
수모가
1
4157
9
2015.05.17 23:09
난 현재 22살 군인이야.
우리집은 엄마 아빠 누나 나 이렇게 4명이고 우리가정을 말하자면 밖에서보면 지극히 평범해보이는 가정이지만
사실은 안에서보면 진짜 망한집안이지..
우리아빠는 일은 잘하지만 남들이랑 어울리지 못하고 졸라 소심하고 조용한 사람이야.
남들이보기엔 착하고 일잘하는, 투철한 기독교 신자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사실은 누나가 초등~중학교 떄부터 누나몸에 손을대고 아빠로써 하지 말아야 할 짓들을 계속 해오고
그로인해 공부도 잘하고 머리도 좋던 누나가
고등학교때 가출해서 검정고시로 졸업하고 인생이 완전 망했다고 보면될것같아.
누나 사껀이 있던 후로 부터 아빠는 기숙사를 잡아서 생활하고 일주일에 한번씩만 집에 돌아오는 그런 생활을 계속하다가
아빠의 ㅈㄹ같던 성격떄문인지 계속 회사에서 짤리고 결국엔 외국으로 나가서 일하게된지 5년째 되는날...
아빠가 회사에서 짤렸다고 한국으로 말도없이 돌아온다는거야.
그래서 한국에 돌아와서 휴가때 보고 복귀를 하는데 엄마가 아빠랑 못살겠다고 그러는거야.
그때 당시에는 아빠가 누나한테 저질렀던 사실들을 난 하나도 모르고있었고
화가나면 폭력이 조금심했다는것 밖에 모르고있었어.
그래서 이혼하고싶어 하는 이유는 내조가 힘들어서
(아빠는 혼자 할수있는일이 거의없고 옷이며 밥이며 다 엄마가 일일이 다 챙겨줄정도)
그리고 폭력이 조금 심하다는 정도인줄만 알았지.
그렇게 복귀를 하고 어느날 밤에 계속 누나한테 전화가 오는거야. 그때 누나랑 사이가 좀 안좋아서 안받았지.
그 후로 몇일 뒤 누나가 중요한이야기를 하고싶다고 전화를 했는데 전화내용으로 우리집안의 가정사를 다 이야기해주는데
하...내가 그렇게 한심해보이더라..
엄마는 내가 모든걸 다 알게되면 상처받고 누나처럼 되는게 아닌가 해서 이야기를 지금껏 안하고있었고
누나는 너무 답답해서 나한테 이야기를 해준거야.
누나가 해준 이야기로는 엄마가 누나를 몸에 베기 전부터 아빠가 폭력이 심했었고
어느날 아빠가 귀가를 안해서 밖에서 찾아해메는데 (당시 연쇄살인사건이 빈번함)
새벽까지 계속 찾다가 들어가려고하는데 아빠를 찾았는데 아빠가 다짜고짜 엄마를 졸라게 팼었고
그일 떄문에 누나가 조기출산되고 그 후로도 계속 폭력이 심해가지고 나도 8개월만에 출산하는 일이 있었다고함.
그 후로 내가 초등학교 3~4학년떄 일인데 누나가 아빠한테 맞고있었고 엄마는 말리다가 아빠한테 맞고
정신을 잃어버리는 그런일이 있었는데 나는 누나가 잘못해서 맞는구나라고 생각만 했었어.
근데 사실은 아빠가 누나방에 들어와서 다짜고짜 옷벗기고 때리고 했다는거야.
그 후에도 엄마랑 누나랑 같은 침대에서 자는데 퇴근하고 들어와서 아빠가 누나팬티를 내리고 막무가내로 박았다고하는데
어느 남편이 자기 와이프 엉덩이를 몰라볼수 있냐고 진짜 기가차더라...
누나에 대한 사건은 이런일들이 있었고 요번에 엄마랑 아빠랑 대판 싸우고 했던일은
한 2년전부터 계속 엄마를 스토킹하던 남자가 있었다는데
엄마 학교 동창이라고해.
와이프도있고 자식도 있는사람이 계속 스토킹짓을 하니까 핸드폰을 정지하고 새로운 번호로 다시 개통을 했다고하는데
아빠가 귀국을 하면서 그 정지했던 핸드폰을 엄마가 개통해서 준거야..
어떻게 보면 실수를 한거지. 그래서 그 번호로 어떤 남자가 연락을 하니까 아빠가 의심을 한거같아..
그래서 어떻게하다가 그 남자를 잡아가지고 엄마랑 그남자랑 3자대면을 했는데
남자가 미안하다고 자기가 잠깐 돌아서 스토킹을 한것 같다고
그러는데 더 웃긴건 아빠가 그 남자랑 술을 마시러 갔대..
술마시러가서 스토킹하던 남자는 미안하다하고 엄마랑 그런일은 진짜 없었다고 하는데 아빠는 안믿은거야..
그래서 집에 돌아와서 엄마를 개패듯이 패고 하는데 엄마가 어찌해서 누나한테 전화를해가지고
누나가 집에 들어와서 말리는데 누나도 같이 쳐맞았지..
결국엔 누나 남자친구를 불러서 말렸는데 웃긴건 누나 남친이 들어오니까 언제그랬냐는듯 앉아서 담배만 피고있더래..
개싸이고같은....
겨우겨우 누나랑 엄마는 짐싸가지고 도망쳐나오고 외할머니집으로 피신해갔는데
아빠가 알아채고 가서 외할머니한테 살랑살랑 꼬리를 흔든거야
친척들은 우리 가족이 화목한 가정인줄만 알고있고 아빠는 순하고 착한사람으로만 알고있어서 엄마잘못만 계속하고있는거야..
그러면서 아빠가 자꾸 여행가자, 여행 꼭 가야되 라는 말을 계속 하는데 생전 한번도 그런말을 안했던 사람이
그런말 하는거 보면 진짜 무슨일 일어날것같은 기분이였대
이러한 사실을 누나한테 듣고 진짜 왜 진작에 나한테 말을 안했는지
그리고 그냥 걱정없이 천진난만하게 살아온 내가 한심하더라...
결국엔 아빠가 미안하다 하고 일자리 구했으니 집에서 나간다고 하고 나갔대.
그래서 엄마가 집에 돌아오고 몇시간 뒤에 아빠가 돌아와서 엄마랑 다시 싸웠나봐
그러면서 자기가 그 스토킹하던 남자랑 관계를 맺었던 증거를 찾았다면서
소주뚜껑이랑 콘돔이 쇼파 밑에서 나왔다고 증거로 보여줬다는데
엄마는 그걸 알리가 없지.. 내가 흘린거니까
하... 결국엔 내가 아빠한테 해명을 했지만 나떄문에 이런 상황이 오게됐으니
엄마는 나한테 진짜 화가 많이나서 얼굴보이면 죽여버릴꺼라는 식으로 말을했어
안그래도 내가 몰랐던 누나에대한 사실들 및 아빠의 싸이코패스같던 성격때문에 충격먹었는데
나에대한 엄마의 태도가 확 바뀌니까..절때 내가 알면 안된다고
누나한테 말할정도로 아끼던 아들한테 얼마나 상심했으면 이런말을 했을까...
두서없이 쓴것같고 내가 뭐라썻는지도 모르겠네..
원래 파탄날것같던 가정이 나덕분에 완전히 파탄난것 같아서 정신 심란하네.. 아직 군생활 2년 더남았는데
어떻게 버텨야 할지 모르겠다..
3줄요약
1. 아빠가 외국에서 돈벌다가 5년만에 한국 돌아옴
2. 어떤 씨발럼이 울 엄마 스토킹짓하는거 아빠한테 걸림
3. 아빠가 엄마 의심하고 폭력 및 증거 자료 보여줬는데 증거자료가 내가 집에다가 흘린 콘돔
[출처] 가정 파탄난 썰 (인터넷 바카라 사이트 | 야설 | 은꼴사 - 핫썰닷컴)
https://hotssul.com/bbs/board.php?bo_table=ssul19&page=1693&wr_id=65555
[초대박]핫썰닷컴 여성회원 인증 게시판 그랜드오픈!!
[이벤트]이용후기 게시판 오픈! 1줄만 남겨도 1,000포인트 증정!!
[재오픈 공지]출석체크 게시판 1년만에 재오픈!! 지금 출석세요!
[EVENT]10월 한정 자유게시판 글쓰기 포인트 3배!
[이벤트]이용후기 게시판 오픈! 1줄만 남겨도 1,000포인트 증정!!
[재오픈 공지]출석체크 게시판 1년만에 재오픈!! 지금 출석세요!
[EVENT]10월 한정 자유게시판 글쓰기 포인트 3배!
동그랑 |
10.04
newgomi |
10.03
+28
핫해 |
09.29
+25
미농02 |
09.27
+12
익명 |
09.27
+9
수여닝 |
09.26
+48
멤버쉽 자료모음
- 글이 없습니다.
Comments
1 Comments
글읽기 -100 | 글쓰기 +500 | 댓글쓰기 +100
총 게시물 : 43,179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