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카페알바하면서 이말년 매주마다 본 썰
여름아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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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7 00:37
안산드레아스 중앙동의 어느 카페에서 알바하던 게이인데
알바시작한지 1달이 됐을때쯤 카페에 이말년이 찾아왔엇음.
나는 예전에 인터넷으로 이말년 인터뷰기사를 읽은적이 있기때문에 이말년얼굴을 알고있엇고
때문에 이말년이 문을열고 들어오자마자 '헉!ㅅㅂ 이말년이다!!'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그런데 당시 플로어에 나를 제외하고 부점장님과 바리스타누나 1명, 동갑내기 알바 여자 1명이 있엇는데
셋 다 이말년을 못알아보더라고ㅋㅋㅋㅋ
심지어 주문받으면서 아이컨택도 해놓고 걍 누군지 몰라하는 눈치였음
이말년이 주문 다 하고 2층올라가길래 내가 주문받은 알바년한테
"야ㅋㅋㅋ저사람 이말년아니야??"라고 물었더니
"헐 진짜??대박;;나 이말년 얼굴 몰라서 잘 모르겠는뎅;;" 라고 하드라ㅋㅋ
그래서 '사인을 받을까..아니야 사인받으면 주변에서 알아보고 귀찮게 하겠지..그럼 이 카페 다신 안올수도있잖아..' 등등
혼자 온갖 잡생각 다하다가 결국 사인받기로 결심하고 올라감ㅋㅋ
근데 당시 2층이 꽉차있엇는데도 다른손님들은 이말년을 보고 전혀 눈치채지 못한 모습이었음ㅋㅋㅋㅋ
그래서 '아 ㅅㅂ 이거 나만알아본거같은데 내가 잘못본건가'라고 ㅅㅂㅅㅂ거리면서 결국 사인좀해달라고 말 걸었는데
나한테 알아봐줘서 고맙다면서 사인해주고 사진도 같이찍어주더라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주위에선 걍 왜저러지? 라는 시선만주고 이말년인거 눈치못채고 다시 지들얘기하길래 귀찮은상황 안만들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1층 플로어로 내려와서 다른 알바생이랑 바리스타누나한테 자랑했음ㅋㅋ
그 후로도 이말년 담당(?)하는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어떤 남자와 매주마다 한번씩은 와서
화이트모카치노 or 바닐라라떼를 시켜서 3~4시간정도 있다가 가곤했음ㅋㅋ
그리고 나중에 롤갤에 이말년이 글 올렸을때 내가 저번에 사인받은 카페알바생이라고 하니까
나덕분에 손님들이 알아보기 시작해서 사인 많이했다고 고맙다고하드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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