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 같은반 이였던 여자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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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초등학교때 있던 일이었는데 보통 초딩땐
책상 6개 붙여서 모둠으로 앉잖음
우리모둠에 어떤 여자애 한명이 계속 시비를 오지게 터는거임
내가 말할때마다 태클걸고 평소에 띠껍게 참견하고
그래서 친구랑 한번 골탕먹이기로 했음
어떻게 놀려줄까 고민하다가 창문밖에 비둘기가 보이는거임ㅋㅋㅋ 머릿속에서 전구가 뿅 하고 켜지더라
그때 내가 우유 당번이었는데 점심시간에 우유통으로 비둘기를 잡기로 했음
일단 우유통을 30도 정도 기울여서 실 매달아논 우유팩으로 지탱해뒀음
그리고 친구가 먹던 또가스 초콜릿빵 덩어리 조금 떼서
우유통 안에 뿌려뒀지. 내 친구는 옆에 숨어있고
난 실을 잡고 멀리서 대기를 탔다. 처음에는 의심하면서
안오다가 나중에 한마리가 먹으러 오더라.
난 실을 당기고싶은 마음을 인내하고 또 인내했다.
그리고 비둘기가 빵쪼가리를 무는 순간 바로 당겼음.
우유통안에 가두긴 했는데 살려고 존나 버둥거리는거임
옆에 숨어있던 친구가 우유통 양옆으로 몇번 흔드니까
뚝배기 맞아서 기절하더라 ㅋㅋㅋ 목장갑으로 들어서
복도에 그대로 가져가면 위험하니까 수건으로 싸서
교실로 존나 뛰었다. 그리고 그년 사물함에 머리쪽이
앞으로 가게 고이 넣어 두었다.
새들이 어두우면 활동능력이 둔해져서 멀뚱멀뚱 거리는걸 알지?
사물함 안에서 아무런 소리도 안나더라.
난 친구랑 의자에 앉아서 그년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음
꼴에 반에서 인기는 많아서 7~8명 무리지어서 오던데
수업종치니까 사물함으로 책 꺼내러 가더라 ㅋㅋ
그리고는 사물함 문을 여는데 멀뚱멀뚱 깨있기만 하던
비둘기가 빛이 들어오니까 바로 발광하면서 날아올라서 걔 품에 안기더라 ㅋㅋㅋㅋ
당연히 그 여자애는 강도가 목에 칼댄것마냥 괴성을 지르기 시작했고 철퍼덕 주저앉아서 대성통곡을 했음.
와 진짜 존나 통쾌했음. 비둘기가 사물함 안에서 책에다
똥은 존나 싸놨더라 ㅋㅋㅋ 교실에 새똥내 진동하고 ㅋㅋ
결국 선생님한테 불려가서 혼나고 울엄마까지 학교와서 책값을 물어줬음.
그리고 엄마손잡고 집가서 엄마한테 혼나는데
엄마도 생각해보니까 엄청 웃긴지
○○○ 너 아무리 친구가 잘못했어도 그렇지..푸흡..
하면서 웃더라 ㅋㅋㅋ
그 다음날부터 그년 나한테 찍소리도 안하더라.
조금 띠꺼워서 그렇지 예쁘장하던 애였는데 지금쯤
잘나가는 남자랑 Ce'x 존나 하고있겠지? 씨발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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