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녀한테 내상당한 썰

어제 약속을 탕맞고 ㅈㅌ에서 구해볼까 싶어서 돌아다니는데 저보다 한살 연상 여자가있더라구여
좀 얘기하다가 전화하자고해서 전화하니까 목소리가 괜찮더라구여
근데 그때는 잘몰랐습니다. 이런게 돼지들 높은 목소리란걸.
어쨋든 몇번 전화하고 톡하다보니 자기가 영화표를 쏘겠다고해서 아 내가 맘에드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머 자기 자취한다고 어필도하고.
집앞이더라구요 아 이년 오늘 먹으면 맨날 가서 떡칠수있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진짜 작정하고 달려들어야겠다하고 그년을 만나러갔고
처음 본 순간은 얼굴이 잘안보여서 jpy에 박지민?? 인가를 닮은 느낌이 들었는데 (조금뚱)
밝은데서 보니까 시@발..키작은 뚱녀에 옷 야하게 입고 얼굴은 중고@딩때 노는 돼지년들 얼굴 있잔아여
눈존나 작고 눈꼬리 올라가있고
그거 보고 진짜. 아 시발. 내가 뚱녀를 만나게됬구나 이거 진짜 도망쳐야하나 싶었는데;
영화가 공짜라 그냥 영화보기로했습니다.
여기서 생각난 팁-상대가 자꾸 외모 보냐고 물어보면 머 아니라고 하셔도되는데
사진도 꼭 보시고 손 사진도 꼭 봐야할것같습니다. 손보면 뚱녀인지보이니깐.
어쨋든 영화보러가는 버스,가는 길에서 걷는동안 존나 떨어져서 걸었습니다.
진심으로 이딴년이랑 둘이 걸을수가없었어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래서 이년도 어느정도는 눈치도 챘을거고 영화표를 사주더라구여 어쨋든
전 영화를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이년을 진짜 먹어야하나 앞으로의 공떡을 위해..진심..게속 생각했고 또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진짜 떡도안쳤는데 이미 이년 더러운 향수냄새에 내상을 입은것같이 속이 쓰리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냄새시발개돼지창녀같은 냄새가 남..
그래서 결론은 이건 아니다. 진짜 내 인생 평생 후회할거다 싶어서 영화볼때도 철벽첬습니다.
그래서 영화보고 영화애기좀하면서 택시타고 집왔습니다 같이.
전 앞자리 이년은 뒷자리 내리는곳도 같아서 그냥 서로 잘가 라고만하고 바로 뒤돌아섰습니다.
진심 너무 기분나빠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면서 삼각김밥이랑 상큼한 음료수로 기분달래고
집가서 온몸에 비누칠 존나하고 이 존나 닦고 머리 존나 깜았습니다.
제가 좀 더러운 뚱녀를 만났지만 진심 뚱녀 어케 먹는지..궁금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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