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노래주점 웨이터 하면서 만난 기억나는 손놈들 썰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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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6 17:02
군대가기전에
몇달 시간이 남는데
원래 친구가 하던거 그만둔다고 내가 해봄
참고로 본인은 술 한잔도 못마심 이 나이 먹도록 유흥도 한번도 안해봄
기본적으로 손놈들 기분좀 맞춰주면 팁에다가 월급해서 달에 350정도씩 가져감
그때 만났던 진상 손놈들 말해줌
1. 백화점 양복점 매니져 새끼
->키 170중후반대로 보이며 멀끔하게 양복입고 옴, 보통 지가 한명 꼬셔서 데리고 오거나 고정 아가씨를 따로 부름
팁도 적당히 챙겨주는데 (3~5만원선) 대신에 방해하면 안됨 ㅡㅡ 룸안에서 관계도 가지는듯 ㅡㅡ
여튼 이놈이 기억이 나는게 항상 나오고나서 치우려고 들어가면 옷걸이에다가 마이크를 존나게 칭칭감아놓음
무슨 속박플레이 할때 마냥 칭칭 감아두는데 개짱났음 ㅡㅡ
2. 노가다 아저씨들
->이새끼들은 3~5명이서 2주에 한번꼴로 와서 아가씨들 불러서 노는데 좆나 갑질 쩔음
메뉴 주문받고 나가려는데 '삼촌 우리 주문한거 한번 읊어봐요' 라면서 지랄하길래 다시말해줬더니 지네끼리 낄낄웃더라
아가씨들 들어가면 30분도 못버티고 나옴,,, 냄새나고 자꾸 몸만진다고 난리침
들어가보면 테이블 개판임 ㅡㅡ 거기다가 팁도 거의 안줌 (1~3만원)
3. 서울에서 내려온 형들
->3~4명에서 왔는데 그때는 20대 초반이고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형들이 들어오더니 아가씨 불러서 놀더라
근데 우리는 아가씨 부를려면 양주를 추가해야해서 양주 추가하고 아가씨들 들어갔는데
갑자기 맥주 한박스를 시키더니 자기네들끼리 노래도 안부르고 술게임하고 놀음ㅋㅋㅋ
한2시간쯤됫나.. 술이라도 좀 더 시키게 해라고 점장한테 푸시와서 들어갔는데
갑자기 수표로 30만원 주더니 자기들 노는데 방해하지 말아달라고해서 바로 나옴 ㅋ
4. 대학할배 교수
->맨날 틀딱 교수들 2~3명 와서 노는데 주문 받으러 갔는데 갑자기 영어로 주문을 하더라?ㅋ 존나 어이없었음 ㅋ
그래서 내가 주문 다받고 'anything else?'라고 대답하니까 존나 지네들끼리 낄낄거림 보도 여자애들 들어가면
지네들끼리 옛날 비틀즈 노래 팝송 부르면서 노는데 ㅋㅋ 여자애들한테 물어보니까 터치도 거의없고 그냥 지네들끼리 잘논다고함 ㅋ
팁은 적당히줌 (2~3만원 고정)
5. 트렌스젠더 아저씨
->한번씩 아가씨 손님들 없음 일반손님도 받는데 가끔 얘 올때 한산하면 진짜 개열받음 ㅡㅡ
한 40대 중반쯤 보이는 트렌스젠더 아저씨 와가지고 맨날 잉잉거리면서 있는데 개짜증남
그러다가 한번은 나보고 리모콘으로 노래 예약해달라길래 서서 노래 예약해주는데 갑자기 뒷주머니로 손을 집어넣더라 ㅡㅡ
개 식겁해서 뚜들어 팰려고 뒤돌아봤는데 내가 하는 짓이 이뻐서 팁넣었다고 놀라지 말라길래
예약해주고 뒷주머니 지폐꺼내는데 노란색이길래 5만원인줄 알았는데 5천원이더라
개 어이털렸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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