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선생님 썰 (3)
성인된거 축하한다면서 술 재밌게 마셨음
대학 얘기도하고 그러는데 이제막 성인된 애들이라 주량도 모르고 막 퍼마시다가 한두명씩 아웃 당했어 ㅋㅋㅋ
새벽까지 마시다가 결국 3명은 일찍 집가고 3명은 취해서 잠들어서 이부자리 깔아주고 재웠음
나하고 쌤 G 셋이 남아서 대충 치우고 나머지는아침에 치우고 자자고 했어
G가 나보고 어디서 잘꺼냐해서 나도 거실에 이불깔고 잔다니까
쌤이 먼저 자는애들 코고는거 보고 그냥 자기 방에 침대 옆에 이불 깔아준다고 자라하더라 알겠다하고
씻고 이불 깔고 불다끄고 누웠음
쌤집에서 술도 마시고 나 진짜 성인이구나
뭐 이런생각 했던것같음
내가 먼저 씻고 쌤하고 G는 씻는중이라 나 혼자 누워있다가 목 말라서 거실 나왔는데 거실 불도 다 꺼져있고
폰 후레쉬로 생수하나 대충 챙겨서 들어가 자려는데 불빛이 새어나오는 문 닫힌 화장실에서 웅성 웅성하는 소리가 들렸어
남이였으면 둘이 이 닦는중인가 세수하나 싶겠지만 딱 들어도 쎄한 느낌이 들더라
내내 쌤 따먹고싶다고 노래부르던 G하고 쌤이 같이 화장실에 있으니까
숨죽이고 화장실 문에 다가가서 엿들었어ㅋㅋ..
거실에 코고는 애들 때문에 방해됐지만 빡집중해서 들었음
기억나는대로 써보면
이 닦는지 물소리도 나고 그러는데 G가
"누나 오늘만 응?"하고 쌤이
"누나? 까분다~ㅋㅋ너 취했지"
"나 맨정신이야 ㅋㅋ 그리고 고딩도 아닌데 이제 누나지"
하는데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고 눈 돌아갈것 같았음
와 진짜 시도하는구나 G가 대단해 보이기도하고계속 듣고싶은데 거실에 누가 깨서 볼수도 있고갑자기 나올까봐 쫄려서 방 들어갔던거 같아
[출처] 학원 선생님 썰 (3) (야설 | 은꼴사 | 놀이터 | 썰 게시판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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