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남사친3
의심이 확신으로 기울었다
낮이고 밤이고 라는 문장이 내 가슴을 할퀴었다 마눌은 내가 직장에 있는 틈을 타 그 자식과 섹스를 해온 것이다 그 자식의 반응으로 봐서 섹스 횟수도 상당히 많아 보였다 마치 부부들이 갑자기 달아오르는 시기가 있듯이 이 년놈도 요근래집중적으로 섹스를 한 것이다 아마도 스타킹을신긴 채 질내사정도..
나는 "걔랑 잤어?"라고 물어봤다
그러자 아내는 고개를 대차게 흔들며 "아니"라고
했다 내가 몇 번을 물어봐도 "아니"라고만 대답했
다 그럼 이 낮이고 밤이고 라는 말은 뭐냐고 묻자
"아씨 그니까 내가 문자 그만 보내게 해야 한다고
했자나 자기가 계속 요구하니까 나도 받아준거고
지 혼자 소설 쓰는거 아냐 "
아내가 횡설수설하기 시작했다 문제는 아무리 캐
물어도 절대 아니라고만 대답하는 거였다
그날 이후 거진 한달을 잤어? 아니 잤어? 아니 라는 질문과 대답을 반복하며 지냈다
지옥이 따로 없었다 확신이 생기자 일이 손에 안 잡혔다 내가 일하고 있는 지금 아내가 그 새끼 앞
에서 궁딩이를 내밀고 있는 모습이 상상되어 업무 중 사
소한 실수를 반복했다
낮이고 밤이고 라는 말이 컸다 반백수인 그 자식과
낮시간을 이용해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 분명
했다 그렇게 생각하기 시작하니 그 자식이 아내에
게 보낸 문자들이 이해가 되었다
"너 물 많자나"
이 말은 그 자식의 망상이 아닐 것이다 실제로 아
내의 보지물을 경험하고 보낸 것이 분명했다
슬픈 건 아내는 보지물이 많지 않다 신혼 때는 콸
콸 쏟아냈는데 요즘은 진짜 뻑뻑하다 그냥 해야해
서 해주는 느낌이다
"언니 좀 만나고 올게"
아내가 문자를 보냈다 여기서 언니란 집 근처에 사
는 아내의 친구를 말한다
그날 이후 외출을 할 일이 있으면 꼭 미리 문자를
날렸다 전에는 그렇지 않았다
인간은 거짓말을 할 때 가장 약한 진실을 털어놓는
다 나도 그랬다 룸에서 놀고 떡까지 치고온 다음날
아내가 묻지도 않았는데 회사 접대 차 룸싸롱에 잠
깐 다녀왔다고 털어놨다
나는 30분에 한번씩 아내에게 카톡을 보냈고 아내
는 바로바로 답장을 했다
근데 갑자기 아내가 카톡을 읽지 않았다
무려 3시간 동안 내 카톡을 읽지 않는 것이었다
나는 계속 전화를 했다 3시간동안 거의 100통
아내가 카톡을 읽었다
"뭔 전화를 이리 많이 했어? 미친거야?"
"뭐했길래 전화를 안 받아?"
"언니랑 술 한잔하고 노래방 갔어?"
"노래방에서 세시간이나 놀았어?"
"너 나랑 헤어질래? 정신병이니?"
"됐고 일단 들어와"
아내가 돌아오자마자 옷을 벗겼다 그리곤 침대에
눕혔다
다음 날
놀랍게도 그 새끼가 나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그새끼가 나에게 제안한 것은 스와핑이었다
스와핑..이 매우 비일상적인 단어를 그 자식은 매
우 자연스럽게 뱉어냈다
나는 잠시 생각을 했다 혹시 아내의 말이 사실인건
가 지금 현재 내 아내와 섹스를 하는 사이라면 굳이
자기 여자를 나에게 내주면서까지 스와핑을 제안
하지는 않을 것 아닌가 스와핑이 아니더라도 언제
든 따먹을 수 있는데
나의 계획은 이랬다 아내를 그 자식과 공식적으로
자게 하자 일단 나도 그 새끼의 여자와 자게 되는
거니 서로 쌤쌤이라는 생각이 들게 될 것이고 그러
면 아내도 경계심이 풀어져 진실을 토해낼 것이다
였다
그날 밤 나는 아내에게 스와핑에 대한 얘기를 꺼냈
다
오랜 대화 끝에 아내가 내린 결론은 이랬다
"그래 그래야만 니 정신병이 낫는다면 한 번 해보
지 뭐 근데 약속해라 다시는 날 괴롭히지 않는다고
걔와 잤는지 물어보지도 말고"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아내는
내가 스와핑에 대한 얘기를 할 거라는 걸 미리 알
고있었던 눈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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