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학원에서 친해진 애였는데 걍 평범했음 옷은 잘입었음
둘이 좀 친해짐 수업전에 걔가 커피사놓고 끝나고 내가 밥사고 집가고 이랬음
그러다 주말에 따로 만나서 술먹었는데
야한얘기가 나온거임
술 존나 먹으니까 걔가 호응도 존나 잘해주고 막 지 썰도 풀고 존나 웃긴얘기 하면서
심지어 지 질방구얘기도 할정도였다 시발ㅋㅋ입으로 뿝뿝 하면서
그뒤로 걔랑 야한농담 가끔씩 했음 만약 카페에서 커피기다리는데 할말없으면 내가 뿝뿝~뿝뿝뿝~ 함서
그러다 몇번 더 술먹고 했는데
한번은 기분 좋아지는 그런거 얘기를 하게됨
난 솔직히 발이랑 겨드랑이 빠는거 존나좋아한다고 하니까 개쳐웃음
알고봤더니 미친놈이라고하면서 
내가 여자도 괜찮아해 시발 하니까 존나 더웃으면서 진짜 변태새끼라고 지랄지랄함
그때 내가 
야 그럼 너도 함 빨려봐ㅎㅎ 함서 농담했는데 하는순간 아 이건 아닌가? 이생각이 들더라
근데 별로 기분 안나빠하는거임
그래서 그때부터 좀 진지하게 야 그냥 우리 둘이 한번 잘까? 이렇게 설득해봄
아 진짜 그건 아니라고 남친말고 한번도 원나잇이나 그런거 안해봤다고 이지랄함
그래서 나도 한번도 안해봤는데 우리끼리 뭐 어떠냐고 그런식으로 계속 설득함
그날은 민주화당하고 그 다음주부터 둘만있을때면 틈만나면 그랬음 가끔 얘가 진짜 정색빨때 있었는데 그런날은 그런말 안했다 무서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