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베프
ㅎㅎ
2
8522
15
2014.05.29 03:45
1년동안 만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지금은 제 잘못으로 헤어진상태이구요
여기다 이렇게 쓰는 이유는 헤어진 여자친구를 어떻게 하면 돌아오게 할수있을지
조언좀 구하려고 씁니다
여자친구를 처음 마난건 친구네 학교 놀러갔다가 처음 보게됐습니다
정말 예쁘다는 말로도 모자랄 정도로 제가 태어나서 그렇게 에쁜여자는 본적이 없습니다
곱게 자란티가 확나더라구요 부잣집막내딸 포쓰에 사랑받고 자란 사람이라는게 느껴졌습니다
정말 첫눈에 반해서 친구한테 누구냐고 소개좀 시켜달라고 막 졸랐습니다
친구는 너말고도 줄선사람 많다고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며칠을 친구 닥달하다가 그냥 제가 부딪쳐 보잔 생각에 직접 가서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너무 마음에 든다고 시간있냐고 몇번 거절당했는데 제가 계속 쫓아다녔습니다
그렇게 한달이 흐르고 제 끈질긴 구애에 여자친구가 그럼 차나 한잔 마시자고 승낙해줘서
그렇게 서로 이야기 나누다가 어찌어찌 하다보니 결국 사귀게 되었습니다
제 이상형이 피부 하얗고 러블리한 스타일에 그렇다고 너무 순하진 않고 어느정도 여우같은
여자인데 제 여자친구가 딱 그런 여자였습니다 저한텐 과분할 정도로 완벽했죠
외모적으로도 너무 예쁘고성격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만나면 만날수록 더 좋아지더라구요
새로운 면을 발견해갈수록 더 좋아졌습니다 진짜 이여자는 놓치지 말아야겠다
내가 만약 결혼하게 된다면 그여자는 바로 지금 내옆에 있는 여자친구여야 된다고 매일 생각했습니다
정말 행복하게 사랑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이젠 잠자리를 가져도 괜찮겠지 생각되서분위기 조성에 들어갔죠 다 된거 같았는데 여자친구가 거부했습니다 절 짐승보듯이 보면서 싫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그래도 알겠다고 하고 더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기다리다 지쳐서 또 요구를 했습니다여자친구는 또 거부하더라구요
저도 남잔데 자존심도 상하고 얘가 날 정말 사랑하긴 한건가 화도 났습니다
그래서 정말 날 사랑하긴 하냐고 말하니깐 여자친구는 오빠야말로 날 사랑하는건지
내 겉모습을 사랑하는건지모르겠다고 화를 내더라구요 그렇게 서로 싸우고
제가 알겠으니까 이제 너한테 하자고 안하겠다고 약속하고 화해했습니다
그 후에도 여자친구랑 그냥 만나서 영화보고 밥만 먹었지만 좋은건 여전했습니다
근데 진짜 못참겠더라구요 울컥할때도 있고 진짜 많이 자제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저도 어느정도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그일로 여자친구에 대한 제마음이 절대 변하거나 하진 않았구요
그래도 순간순간 유혹을 떨치는게 너무 힘들고 저도 남잔데 다른여자한테 눈이갔습니다
몇번 만나주고 술좀 마시고 사랑한다고 말해주니깐 몸이고 마음이고 다주는 여자들 많지 않습니까? 그렇게 여자친구 몰래몰래 여자들 만나고 다녔습니다
미안한마음도 있었지만 솔직히 좋더라구요 그 순간에는 여자친구고 뭐고 생각도 안나고..
그렇게 몰래 만나다고 결국 여자친구가 알게되고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울지도 않고 화도 안내고 할만만 하고 가더라구요그땐 여자친구가 어떤마음일지
돌아서서 울진않을지 걱정보단 여자들 만나는게 더 좋았습니다
그렇게 며칠동안 자유롭게 이여자 저여자 두루두루 만났습니다
여태 어떻게 참았나 제가 생각해도 심할정도로 막놀았습니다
그짓도 며칠하니깐 시들해 지더군요 여자친구 생각이 났습니다
내가 무슨짓을 한거지..진짜 미칠거 같더라구요
제 연락은 다 피하고 만나주지도 않고 몇날며칠을 빌었습니다
잘못했다고 다신 안그런다고 빌었습니다 빌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우니깐 여자친구도 마음이 약해졌는지 아무말 안하고 안아주더라구요
정말 사죄하는 마음으로 여자친구한테 전보다 더 잘해줬습니다
그런데 정말 전 이게 병인지 도저히 못참고 다른여자를 만났습니다
그렇게 또 걸리고 또 여자친구는 말없이 떠나가고 반복됐습니다
그래도 정많은 제 여자친구 제가 또 우니깐 어쩔수 없었던지 마음 약해져서..
받아주더라구요 바보같이 ...
저도 이젠 정말 마음다잡고 정신차리고 살자고 다짐했습니다
그렇게 몇달이 지나고우리 일주년이 다가오더라구요
여자친구에게 정말 잊지못할 하루를 선물하고 싶어서진짜 준비 많이했습니다
한달전부터 계획하고 준비하고 ..
좋은마음으로 시작했던 이일이이렇게 커질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을 제 여자친구와 제일친한친구가 몇번 도와줬습니다
그친구는 제여자친구랑 십년지기에 정말 친자매처럼 친한 친구였습니다
그렇게 준비는 순조롭게 마무리 되가고 ..
일주년 되기 전날 도와준 친구들이랑 술한잔 했습니다
조금만 마신다는게 그날따라 기분좋아서 너무 많이 마신게 문제였습니다...
일어나보니깐 제집이더라구요 옆엔 제여자친구의 제일 친한친구가 알몸으로 누워있네요 ..
제가 미친놈이죠 진짜 죽일놈이죠 ... 여자친구의 친구랑 잠자리를 가지다니요..
인간도 아닌놈이죠 ... 욕하셔도 할말 없습니다
정말 술때문이라고 당당하게 말하기에는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네요 ..
무의식중에 또 다른여자랑 자고싶다는 마음이 들었던 건지도 모릅니다
그친구가 일어나고 걔도 놀래서 허겁지겁 옷을 입고 나가더라구요
전 여자친구 볼 면목이 없었습니다 정말 딱 죽고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정말 시간을 되돌릴수만 있다면 뭐든지 할수 있을거 같은 ...
뭘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진짜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둘만 입다물고 있으면 없었던일이 되겠지만 그날 같이 있던 친구들은 어떻할것이며
저랑 잔 애가 제여자친구한테 미안하다고 말할수도 있을텐데 말도 못맞췄고
사실대로 말하고 용서를 구하기엔 너무 큰일이라 정말 미칠지경이었습니다
일주년이고 뭐고 불안하고 미안하고 딱 미치기 직전까지 갔었습니다. ..
그렇게 초조한 시간이 흐르고 여자친구한테 연락 한번 없었습니다
저는 그래도 아직 여자친구가 모를꺼란 생각에 저녁이 다되서야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하니깐 처음엔 안받더라구요 그때부터 초조하기 시작해서
정말 심장이 터질꺼 같았습니다...두번 세번 그렇게 몇번 더 한후에 받더라구요 ..
받아서 아무말도 안하고...저도 여자친구가 다 알고 있는것같아서 아무말도 못하겠고
그렇게 몇초 정적...
ㅇㅇ아 ... 이말말곤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하나...
만나자고 해야하는데 그렇게 또 몇초흐르고
여자친구가 울었는지 다 잠긴 목소리로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근처카페에서 만나기로 하고 나갔습니다
가니깐 제여자친구 앞에 여자친구의 친구가 죄인처럼 고개숙이고 앉아있더군요..
다 알아버렸구나.. 그렇게 여자친구의 친구옆에 가서 앉았습니다
그렇게 셋다 아무말없이 몇분이나 있었던거 같네요
저랑 그친구는 면목이 없어서 변명도 못하고 사과도 못하고 그러고 앉아있었습니다
그렇게 한참 시간이 흐르고 여자친구가 언제부터였냐고 묻더라구요
그 친구는 정말 그런거아니고 술먹고 정신도 없고 그날 하룻밤이었다고 주절거리면서
변명을 하더라구요저도 무슨 말이라도 해야하는데 입병신 된건지 미안하단 한마디도 안나오더군요...
여자친구가 또 말없이 앉아있다가 한참후에 말을 시작했습니다..
2주전일이라 완전히 다 토시하나 틀리지않고 기억할순 없지만 절대 잊을수가 없어서 기억하고 있습니다 ..
둘다 내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이고 오늘 그런 사람둘을 잃었다는게
정말 마음이 아파너무 못됐다 진짜 ...
그리고 오빠는 항상 나는 오빨 별로 사랑하지 않는거 같다고 말했지?
오빠 다른여자들 만나고 왔을때 내가 왜 다시 받아준거같애?
내가 바보라서? 나는 아무렇지도 않아서?
헤어지자고 말하고 돌아서니깐 앞이안보이더라 눈물이 너무흘러서 앞이 안보였어 내가 집에
어떻게 왔는지도 기억안나그렇게 마음아팠는데 왜 다시받아줬을까?
또 그럴꺼 뻔히다 아는데 왜그랬을까 내가 진짜 오빠 안사랑했다면 절대 다시 안받아줬어
내가 마음약해서 받아준줄 아는데 나 그렇게 마음안약해
오빠 사랑하니까 옆에없으면 나도 못견딜꺼 같아서 받아준거야 다시그럴꺼 알면서도 받아준거야
그러면서 펑펑울더라구요 ...
전 여자친구 우는거 처음봤습니다
제가그렇게 다른여자 만나고와도 눈하나깜짝안하고 헤어지자고 ..
쌀쌀맞게 말하고 돌아서던 그애가
우는모습 보이기 싫어서 돌아서서 그렇게 눈물흘리고 있던것도 처음알았습니다
항상 제가 더 사랑하고 있는 느낌에 더 닥달하고 힘들게하고 ..
다른여자 만나는것도 속으론어느정도 여자친구탓 했었는지도 모릅니다...
제가 정말 병신이고 제가 정말 죽일놈이에요...
여자친구가 울면서 다 갈라진 목소리로 친구한테도 몇마디하고 저도 제정신이 아닌상태라 무슨말이었는지 잘기억안나네요..그렇게 울면서 마지막으로 말하더라구요
오빠가 기대하라던 일주년이 이런거였어? 정말 대단하다 둘다
사람이 제일 무섭다던데 그말이 맞네...둘다 너무 무섭다..
어떻게 뒤에서 그런짓을 할수있어 이제 다신 만나는일 없었으면 좋겠어
내가 추억할수 있는 모든 행복한 기억에 항상 두사람다 존재했는데 ..
둘다 정말 잔인한짓 해줬네..이번일은 정말 내가 살아오면서 제일 최악의 상황이고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모르겠다 ..
이런식으로 말하고 울면서 여자친구는 뒤돌아서 갔습니다...
저랑 여자친구의 친구 둘다 아무말도 못하고 그렇게 가는모습만 보고
그자리에서 일어날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지금 2주란 시간이 흘렀고 매일매일을 힘들게 버티고 있습니다
지금 제여자친구는 더 힘들거란거 잘 알고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핸드폰을 껏다켯다하고 안받을꺼 알지만 전화해볼 용기마저
저에겐 없습니다.... 면목이 없어서 숨쉬는것도 죄짓는거 같아요..
제 꼴도 정말 엉망이고.... 너무 힘드네요 제가 잘못했고 다시 그일을 되돌릴수 없다는거
잘 알고있지만정말 그여자 없이는 도저히 살아갈수가 없어요..
술을 마셔도 취하지도 않고 잠도 잘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떠난 ..제 여자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까요 .... ...
여자친구가 이글이라도 보면 좋겠지만 컴퓨터를 잘 안하는 친구라서 볼일도 없고....
무슨정신으로 쓴지도 모르겠네요 횡성수설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사람한번 살리는셈 치고 도와주세요 ... 정말 이여자 없이는 못살아요 저....
어떻하죠 ..
정말 죽고싶은 심정입니다......
여기다 이렇게 쓰는 이유는 헤어진 여자친구를 어떻게 하면 돌아오게 할수있을지
조언좀 구하려고 씁니다
여자친구를 처음 마난건 친구네 학교 놀러갔다가 처음 보게됐습니다
정말 예쁘다는 말로도 모자랄 정도로 제가 태어나서 그렇게 에쁜여자는 본적이 없습니다
곱게 자란티가 확나더라구요 부잣집막내딸 포쓰에 사랑받고 자란 사람이라는게 느껴졌습니다
정말 첫눈에 반해서 친구한테 누구냐고 소개좀 시켜달라고 막 졸랐습니다
친구는 너말고도 줄선사람 많다고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며칠을 친구 닥달하다가 그냥 제가 부딪쳐 보잔 생각에 직접 가서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너무 마음에 든다고 시간있냐고 몇번 거절당했는데 제가 계속 쫓아다녔습니다
그렇게 한달이 흐르고 제 끈질긴 구애에 여자친구가 그럼 차나 한잔 마시자고 승낙해줘서
그렇게 서로 이야기 나누다가 어찌어찌 하다보니 결국 사귀게 되었습니다
제 이상형이 피부 하얗고 러블리한 스타일에 그렇다고 너무 순하진 않고 어느정도 여우같은
여자인데 제 여자친구가 딱 그런 여자였습니다 저한텐 과분할 정도로 완벽했죠
외모적으로도 너무 예쁘고성격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만나면 만날수록 더 좋아지더라구요
새로운 면을 발견해갈수록 더 좋아졌습니다 진짜 이여자는 놓치지 말아야겠다
내가 만약 결혼하게 된다면 그여자는 바로 지금 내옆에 있는 여자친구여야 된다고 매일 생각했습니다
정말 행복하게 사랑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이젠 잠자리를 가져도 괜찮겠지 생각되서분위기 조성에 들어갔죠 다 된거 같았는데 여자친구가 거부했습니다 절 짐승보듯이 보면서 싫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그래도 알겠다고 하고 더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기다리다 지쳐서 또 요구를 했습니다여자친구는 또 거부하더라구요
저도 남잔데 자존심도 상하고 얘가 날 정말 사랑하긴 한건가 화도 났습니다
그래서 정말 날 사랑하긴 하냐고 말하니깐 여자친구는 오빠야말로 날 사랑하는건지
내 겉모습을 사랑하는건지모르겠다고 화를 내더라구요 그렇게 서로 싸우고
제가 알겠으니까 이제 너한테 하자고 안하겠다고 약속하고 화해했습니다
그 후에도 여자친구랑 그냥 만나서 영화보고 밥만 먹었지만 좋은건 여전했습니다
근데 진짜 못참겠더라구요 울컥할때도 있고 진짜 많이 자제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저도 어느정도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그일로 여자친구에 대한 제마음이 절대 변하거나 하진 않았구요
그래도 순간순간 유혹을 떨치는게 너무 힘들고 저도 남잔데 다른여자한테 눈이갔습니다
몇번 만나주고 술좀 마시고 사랑한다고 말해주니깐 몸이고 마음이고 다주는 여자들 많지 않습니까? 그렇게 여자친구 몰래몰래 여자들 만나고 다녔습니다
미안한마음도 있었지만 솔직히 좋더라구요 그 순간에는 여자친구고 뭐고 생각도 안나고..
그렇게 몰래 만나다고 결국 여자친구가 알게되고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울지도 않고 화도 안내고 할만만 하고 가더라구요그땐 여자친구가 어떤마음일지
돌아서서 울진않을지 걱정보단 여자들 만나는게 더 좋았습니다
그렇게 며칠동안 자유롭게 이여자 저여자 두루두루 만났습니다
여태 어떻게 참았나 제가 생각해도 심할정도로 막놀았습니다
그짓도 며칠하니깐 시들해 지더군요 여자친구 생각이 났습니다
내가 무슨짓을 한거지..진짜 미칠거 같더라구요
제 연락은 다 피하고 만나주지도 않고 몇날며칠을 빌었습니다
잘못했다고 다신 안그런다고 빌었습니다 빌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우니깐 여자친구도 마음이 약해졌는지 아무말 안하고 안아주더라구요
정말 사죄하는 마음으로 여자친구한테 전보다 더 잘해줬습니다
그런데 정말 전 이게 병인지 도저히 못참고 다른여자를 만났습니다
그렇게 또 걸리고 또 여자친구는 말없이 떠나가고 반복됐습니다
그래도 정많은 제 여자친구 제가 또 우니깐 어쩔수 없었던지 마음 약해져서..
받아주더라구요 바보같이 ...
저도 이젠 정말 마음다잡고 정신차리고 살자고 다짐했습니다
그렇게 몇달이 지나고우리 일주년이 다가오더라구요
여자친구에게 정말 잊지못할 하루를 선물하고 싶어서진짜 준비 많이했습니다
한달전부터 계획하고 준비하고 ..
좋은마음으로 시작했던 이일이이렇게 커질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을 제 여자친구와 제일친한친구가 몇번 도와줬습니다
그친구는 제여자친구랑 십년지기에 정말 친자매처럼 친한 친구였습니다
그렇게 준비는 순조롭게 마무리 되가고 ..
일주년 되기 전날 도와준 친구들이랑 술한잔 했습니다
조금만 마신다는게 그날따라 기분좋아서 너무 많이 마신게 문제였습니다...
일어나보니깐 제집이더라구요 옆엔 제여자친구의 제일 친한친구가 알몸으로 누워있네요 ..
제가 미친놈이죠 진짜 죽일놈이죠 ... 여자친구의 친구랑 잠자리를 가지다니요..
인간도 아닌놈이죠 ... 욕하셔도 할말 없습니다
정말 술때문이라고 당당하게 말하기에는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네요 ..
무의식중에 또 다른여자랑 자고싶다는 마음이 들었던 건지도 모릅니다
그친구가 일어나고 걔도 놀래서 허겁지겁 옷을 입고 나가더라구요
전 여자친구 볼 면목이 없었습니다 정말 딱 죽고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정말 시간을 되돌릴수만 있다면 뭐든지 할수 있을거 같은 ...
뭘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진짜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둘만 입다물고 있으면 없었던일이 되겠지만 그날 같이 있던 친구들은 어떻할것이며
저랑 잔 애가 제여자친구한테 미안하다고 말할수도 있을텐데 말도 못맞췄고
사실대로 말하고 용서를 구하기엔 너무 큰일이라 정말 미칠지경이었습니다
일주년이고 뭐고 불안하고 미안하고 딱 미치기 직전까지 갔었습니다. ..
그렇게 초조한 시간이 흐르고 여자친구한테 연락 한번 없었습니다
저는 그래도 아직 여자친구가 모를꺼란 생각에 저녁이 다되서야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하니깐 처음엔 안받더라구요 그때부터 초조하기 시작해서
정말 심장이 터질꺼 같았습니다...두번 세번 그렇게 몇번 더 한후에 받더라구요 ..
받아서 아무말도 안하고...저도 여자친구가 다 알고 있는것같아서 아무말도 못하겠고
그렇게 몇초 정적...
ㅇㅇ아 ... 이말말곤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하나...
만나자고 해야하는데 그렇게 또 몇초흐르고
여자친구가 울었는지 다 잠긴 목소리로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근처카페에서 만나기로 하고 나갔습니다
가니깐 제여자친구 앞에 여자친구의 친구가 죄인처럼 고개숙이고 앉아있더군요..
다 알아버렸구나.. 그렇게 여자친구의 친구옆에 가서 앉았습니다
그렇게 셋다 아무말없이 몇분이나 있었던거 같네요
저랑 그친구는 면목이 없어서 변명도 못하고 사과도 못하고 그러고 앉아있었습니다
그렇게 한참 시간이 흐르고 여자친구가 언제부터였냐고 묻더라구요
변명을 하더라구요저도 무슨 말이라도 해야하는데 입병신 된건지 미안하단 한마디도 안나오더군요...
여자친구가 또 말없이 앉아있다가 한참후에 말을 시작했습니다..
2주전일이라 완전히 다 토시하나 틀리지않고 기억할순 없지만 절대 잊을수가 없어서 기억하고 있습니다 ..
둘다 내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이고 오늘 그런 사람둘을 잃었다는게
정말 마음이 아파너무 못됐다 진짜 ...
그리고 오빠는 항상 나는 오빨 별로 사랑하지 않는거 같다고 말했지?
오빠 다른여자들 만나고 왔을때 내가 왜 다시 받아준거같애?
내가 바보라서? 나는 아무렇지도 않아서?
헤어지자고 말하고 돌아서니깐 앞이안보이더라 눈물이 너무흘러서 앞이 안보였어 내가 집에
어떻게 왔는지도 기억안나그렇게 마음아팠는데 왜 다시받아줬을까?
또 그럴꺼 뻔히다 아는데 왜그랬을까 내가 진짜 오빠 안사랑했다면 절대 다시 안받아줬어
내가 마음약해서 받아준줄 아는데 나 그렇게 마음안약해
오빠 사랑하니까 옆에없으면 나도 못견딜꺼 같아서 받아준거야 다시그럴꺼 알면서도 받아준거야
그러면서 펑펑울더라구요 ...
전 여자친구 우는거 처음봤습니다
제가그렇게 다른여자 만나고와도 눈하나깜짝안하고 헤어지자고 ..
쌀쌀맞게 말하고 돌아서던 그애가
우는모습 보이기 싫어서 돌아서서 그렇게 눈물흘리고 있던것도 처음알았습니다
항상 제가 더 사랑하고 있는 느낌에 더 닥달하고 힘들게하고 ..
다른여자 만나는것도 속으론어느정도 여자친구탓 했었는지도 모릅니다...
제가 정말 병신이고 제가 정말 죽일놈이에요...
여자친구가 울면서 다 갈라진 목소리로 친구한테도 몇마디하고 저도 제정신이 아닌상태라 무슨말이었는지 잘기억안나네요..그렇게 울면서 마지막으로 말하더라구요
오빠가 기대하라던 일주년이 이런거였어? 정말 대단하다 둘다
사람이 제일 무섭다던데 그말이 맞네...둘다 너무 무섭다..
어떻게 뒤에서 그런짓을 할수있어 이제 다신 만나는일 없었으면 좋겠어
내가 추억할수 있는 모든 행복한 기억에 항상 두사람다 존재했는데 ..
둘다 정말 잔인한짓 해줬네..이번일은 정말 내가 살아오면서 제일 최악의 상황이고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모르겠다 ..
이런식으로 말하고 울면서 여자친구는 뒤돌아서 갔습니다...
저랑 여자친구의 친구 둘다 아무말도 못하고 그렇게 가는모습만 보고
그자리에서 일어날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지금 2주란 시간이 흘렀고 매일매일을 힘들게 버티고 있습니다
지금 제여자친구는 더 힘들거란거 잘 알고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핸드폰을 껏다켯다하고 안받을꺼 알지만 전화해볼 용기마저
저에겐 없습니다.... 면목이 없어서 숨쉬는것도 죄짓는거 같아요..
제 꼴도 정말 엉망이고.... 너무 힘드네요 제가 잘못했고 다시 그일을 되돌릴수 없다는거
잘 알고있지만정말 그여자 없이는 도저히 살아갈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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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떠난 ..제 여자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까요 .... ...
여자친구가 이글이라도 보면 좋겠지만 컴퓨터를 잘 안하는 친구라서 볼일도 없고....
무슨정신으로 쓴지도 모르겠네요 횡성수설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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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하죠 ..
정말 죽고싶은 심정입니다......
[출처] 여자친구의 베프 (인터넷 바카라 사이트 | 야설 | 은꼴사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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