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근무서다 가위눌린 썰

우린 섬이라서 근무를 좀 이상한데 섰음
유류고라던가 이상한 창고들 같은데;;
하루는 새벽에 창고 사무실에서 근무스다가 엎드려서 잠이 들었는데 누가 오는 소리에 눈을 떴음
그리고 누가 문을 두드리길래 문을 열려고 팔을 내밀었는데 팔이 쭈욱 늘어나는거임;;;
순간 어 이거 뭐지 난 엎드려서 자고 있는데 왜 문이 보이지 이런 생각이 드는 찰나
갑자기 귀에서 뭐가 막 웅성 웅성 떠드는 소리가 존나 나더니 영화에서 보던 그런 귀신소리들이
막 들리는거임
아 ㅅㅂ 이거 가위구나 내가 가위눌렸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 존나 속으로 크게 군가를 불렀더니
가위가 풀림;;
그래서 와 시발 죽다 살았네 하는 순간 문을 누가 똑똑 두드림
존나 식겁했는데 순찰온거였음
가위가 나를 위기에서 구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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