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지인이 결혼사기 당할뻔한 썰

제 베프가 몇일전에 혈압올라가며 이야기하더군요..
친구가 직장동기가 셋있는데, 그중 하나라네요.
그러니까 그 동기 A는 결혼할 여자 B가 있었댑니다.
도곡동 거주, 금융사 다니고 연봉 8000정도, 차는 벤츠 뭐 이랬대요.
스펙좋네.. 하고 한두번 만나다가 연애하고 날잡고 뭐 이런거죠.
B가 결혼식 잡고 얼마뒤부터 "우리 어디살거야? 어디어디 아파트가 좋대" 이러더래요.
그래서 가격을 봤더니 전세만 몇억인 초호화 아파트였대요. 매매가 17억정도?
기가차서 "너 이집 어떻게 살거야? 난 돈별로없어" 그러면서 서로 싸우다가..
B가 "그럼 전세로라도 들어가면 안돼?"라고 해서
"전세가만 몇억인데 어떻게 들어가냐 돈있냐" 했더니
"반반내자 나는 부모님한테 손빌려볼께"해서
"어 그래? 그럼 난 대출해야지 뭐" 이랬답니다
그 직후부터 뭔가 낌새가 이상해지더래요.
연애할때만해도 안그러더니, 결혼하면 내조 잘하는게 꿈이다, 일 안하겠다는 의견변경은 뭐 그래.. 그러려니 했대요
근데 어느날 전화하는걸 어쩌다 엿듣게되면서 뒤통수를 강하게..
알고보니 부모님이 내주시기로한 전세값의 반은, 대출하려고 한다 뭐 이런내용.
그런데 결혼후 일을 안하겠다고 했잖아? 그럼 결국 내가 다 갚아아한다는거네..
헐.
그래서 제친구한테 상황이 이렇다했더니 다른 동기가 "뭔가 미심쩍다. 사람 붙여봐라"해서
난생처음 심부름센터라는걸 써봤답니다.
그랬더니 마저 밝혀지는 사실
- 금융권은 맞는데, 객장 창구업무. 연봉은 약 2x00 (직장에 찾아가본적이 없대요)
- 자기차라던 벤츠는 아빠차
- 부모 앞으로 빚이 약 5억이상, 해당 집도 담보잡힌 상태
듣는내내 저도 빡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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