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부인으로27_지루한섹스, 변해버린 나

이어갈게요.
여친이부인으로27_지루한섹스, 변해버린 나
저는 유라를 더 난처하고 수치스럽게 만드는 것에 무언가 흥분이 차오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당시엔 이 성향이 뭔지 몰랐는데 요즘 세상이 되어서 알게 된게 '네토라레/NTR' 이라고 하더군요.
당시엔 바닐라, 스위치, 섭, 돔, DS 정도가 특수/특이한 성관련 단어의 전부 였으니까요.
저는 아직 외국에 있었고 어찌 손쓸 방법은 없었습니다.
다음날 통화한 유라는 진정이 되었는지 목소리가 괜찮았습니다.
다시 메신져에서 만나 대화했습니다.
"괜찮아? 병원은 다녀왔고?"
"응 질염이 있고 조금 상처가 있는데 심한건 아니래 민망했어"
"어 다행이다. 음. 혹시 임테기는 해봤고?"
"엊그제 한거라 임테기는 아직 모르지... 괜찮을거야 걱정마요"
"어 그래도 조심해서 나쁠 것 없지."
"자기 없으니까 나도 약은 안 먹었지..이럴 줄 알았나 내가.."
"응 그래 알겠어 그남자는 연락와? 이름이 뭐랬지?"
"원식오빠."
"오빠?? "
"아니 아니 그게 아니라 알잖아"
"그래 알겠어. 아무튼 연락은 와?"
"어 뭐 잘잤냐 밥먹었냐 시간되냐 이런거 물어보네"
"뭐 떡치고 싶나보네"
"걱정마 안만나"
"어 그래야지. 너 겁도 없이 무슨일 당하면 어쩌려고 그런짓을 해
그만하길 다행이야. 그런데 유라야"
"어 왜?"
"나 때문에 그런건 알겠어. 좋았었다 그랬지?"
"그걸 왜 물어봐"
"아니 대답해봐. 거짓말 안해도 돼. 나 거짓말 싫어하는거 알지?"
"아니 그건 몸이 그렇게 되니까 반응을 하는거지 생리 현상이야.."
"그러니까 자기가 그랬잖아 몸이 원하는거 같고 행복하고 뭐 그랬다고"
"그땐 내가 너무 힘들고 마음이 아프고 뭐 그랬으니까 그랬던거지. 진심 아니니까
걱정말아요."
"아니 그새끼한테 박히면서 그놈꺼 하겠다고 해놓고 그놈이 너를 놔줘 순순히? 그게 돼?
나한테 그러면 난 안놔줄거 같은데?"
"무슨 말인지 알겠는데 나 싸우고 싶지 않아요. 걱정말구 나 정말 절대 안만나고 연락도 안받을게"
"나도 싸우려는건 아니고 트집잡는것도 아니고 그냥 그때 자기 기분이 정말 어땠는지 알고 싶은거야
나도 곧 들어가는데 잘지내고 싶어 얼굴보고 말하는거보다 이게 더 쉽고 편하잖아. 글로하면
감정이나 억양이 빠지니까 서로 덜 힘들고.."
"응. 그렇긴하네. 그런데 나 말하기 싫은데.."
"나는 애매하고 미심쩍게 남아서 막상 자기 만나서 자꾸 되돌려 생각하고 하고 싶지 않아서 그래
나 소희때 그렇게 헤어져서 고생한거 자기가 옆에서 봐서 알잖아."
"알지.."
"그래 그래서 그래 그러니까 말해봐. 이미 거의 다 말했는데 뭐가 어려운건데?"
"어려운게 아니라 괜히 끄집어 내고 싶지 않은거지.. 자기한테 이야길 한 이유는
자기랑 헤어지고 싶지 않았고 너무 후회하고 그런데 자기는 거짓말 하는거 싫어하니까
그래서 자기한테 말하고 결정은 자기보고 해달라 한거잖아.."
"고마워. 나도 자기가 그렇게 용기내줘서 고마웠어. 우리 얼른 다시 만나면 좋겠어"
"그러게 우리가 떨어져있어서 이런 일이 벌어졌나봐. 자기가 지난번에 서프라이즈로
회사 앞에 와줬을때 정말 너무 행복했는데.."
"그러게 나도 자기가 그날 너무 나한테 헌신해줘서 아직도 기억이 생생해.."
"그래? 그랬구나? 오면 또 해줄게 뭐든.. 자기 빨리 오면 좋겠다 나 너무 힘들어"
"응 유라야 그러니까.. 다시 말해봐. 그놈이 연락은 계속 온다구?"
"응 오긴와. 보자는거지뭐.. "
"나 없으니까 외로울거 아냐. 그놈 자지도 빨아줬다며"
"아니 그게 아니라 그런 이야길 하려는게 아냐"
"아니 외롭다며 나랑 떨어져있어서 힘들었던거라며 자기도 몸이 외로웠던거 아냐?"
"마음이 외로웠던거야.."
"마음이 외로운데 왜 나가서 그런걸 하고와~ 자기 솔직히 말해봐. 섹스 고팠지?"
"그건 분위기나 마음이나..자기가 그때 나한테 얼마나 못되게 그랬는지 알아?"
"알겠어.. 내가 미안해 그건 정말 미안해 다신 안그럴게"
"나도 미안해. 실수였어 다신 안그럴게요 미안해요"
"아냐 나는 자기가 뭐 몸 그렇게하고 그런거 하나도 안밉고 안서운해
마음이 중요하지. 육체적인거야 나는 전혀 상관없어 어린애들도 아니고.."
"그래도 내가 미안해서 그래"
"나도 알아 자기 마음. 그러니까 나한테 미안하면 내가 물어보는거 대답이나 해줘
그리고 약속해줘. 절대 무슨일이 있어도 나한테 숨기는거 없이 다 말하고 보여준다고
그럴 수 있어? 그래줄래? "
"응 그럴게요."
"응 그러니까 이제 말해봐 나 정말 괜찮아. 자기 안싫어져. 오히려 솔직하게 해주니까
더 내가 미안하고 또 자기가 안쓰럽기도하고 말해줘서 고맙기도하고 사랑스러워져
그러니까 말해봐"
"알겠어.. 뭘?"
"그러니까. 그 남자. 원식이랬지 이름이? 원식이가 그날만큼은 자기가 이제 그놈 여친하겠다 한거잖아?"
"어 그랬지. 취하고 맘도 안 좋고 그래서 맞춰 준거야 안 그럴거야"
"알아 알아. 그래서 몸을 주긴 한거잖아. 여친 되려고. 그지?"
"어 그날은 그랬지. "
"그날이라봐야 엊그제잖아. 생생하지 않아? 아니 술병 들어올때 안아팠어? 안무서웠어?"
"무섭고 말 그런 상황이 아니었어.. 정신도 없었고 나도 자포자기였고.. 그냥 아무 생각 없었어
그냥 분위기 따라 간거야"
"분위기가 좀 간다고 거기에 그런거를 넣진 않지. 것두 여자애들이 넣게해? 그렇진 않잖아"
"그날이 좀 그랬어 미안해 정말 미안해"
"아냐 미안하지 않아도 돼. 자기도 알잖아 나 변태인거. 오히려 자기가 이야기해주니까 좋아 흥분되는거 같아"
"어휴 변태..."
"그러니까~~ 이야기해봐봐~ 원식이 자지 커? 나랑 비교하면 어떤데?"
"아 그런걸 왜 물어봐.."
"아 솔직히 말해줘. 나 정말 말 똑바로 안해주면 화낸다?"
"아냐 아냐 . 컸어 컸어. 자기꺼보다 컸어. 그래도 자기꺼가 더 좋아 난"
"어떻게 컸는데?"
"자기는 위로 좀 휘었는데, 그 오빠는 전체적으로 컸어 몸집이 커서 그런거 같아"
"나랑 하는거 비교하면 어땠어?"
"말은 여친이라고 하는데 노래방에선 무섭더라 찍어누르니까.. 내가 여친으로 대접받는거 같진 않았어
그 자취방가선 완전 다른사람이 되긴했는데 나도 잘 모르겠네 엊그제 한번 뿐이라.."
"좋았어?"
"뭐가?"
"원식이랑 하는거 좋았냐고"
"섹스가 다 똑같지뭐 박고 쑤시고 잖아 똑같았어"
"똑같이 좋았단거지?"
"아 정말.."
"그래서 어땠냐고 솔직히 말해봐"
"좋더라 오랜만에 안기니까. 노래방에선 솔직히 좋았는지 모르겠는데
집에서 한건 좋았어 사랑받는 느낌 들더라"
"잘 쳐낼 수 있겠어? 섹스야 나랑 화상통화하면 되는데.. 금방 갈거니까.
엄청 연락 올거 같은데.."
"그러게 씹고는 있는데 연락 엄청오네.."
"음 이건 진심인데 나는 정말 괜찮으니까 만나서 정리하고 와도 괜찮아"
"아냐 만나면 복잡해질 것 같아"
"아니 뭐 연락 계속 올거고 전번 바꿀 것도 아닌데 영상이라도 찍었음 어떡할건데"
"아...맞네..그렇긴하네.."
"뭐 찍힌거 있어?"
"모르겠어. 노래방은 없었구.. 집에선 그냥 얼굴만 나오는 사진 찍었어"
"그거만 찍힌거 맞아? 몰카라도 했음 어쩔건데 확실해?"
"그건 나도 모르는데 아닐거야..그럴 시간 없었어"
"왜?"
"2일 내내 벗고 있었다니깐...."
"내내 섹스했어?"
"어 거의 그랬어"
"거의 그런건 뭔데?"
"밥먹는 시간 빼곤 계속 했어 뭐든"
"뭘 했는데.."
"아 왜 자꾸 물어봐 자기.. 이런게 좋아?"
"어 좋아 그러니까 더 말해봐 뭐를 어떻게 했는데"
"하..정말 자기 변태다 정말.. 뭐야 이게.."
"보지에 술병 넣은 사람이 더 변태 아닌가?"
"아 정말 자기.."
"그러니까 뭐 했냐구 말해봐 얼른 실랑이 하지말자"
"똑같았어. 그냥 오럴하고 뒤로하고 내가 올라가서 하고 자기 직전까지 했어"
"자기 직전까지?"
"어. 박다가 넣고 잠들었어 안 빼고 자겠다해서"
"생으로 한거야?"
"어 콘돔이 어딧어..노래방에서 바로갔는데.."
"질내사정은?"
"안했어.. 미쳤어 위험하잖아.."
"그렇게 하는데 안 할 수가 있다고?"
"몰라 안했어 내가 안된다고 했어 그래서 배에 하고 입에 하고 그랬어"
"알겠어. 뭐 자다가 싸버렸을 수 도 있겠네 그정도면.. 임신 정말 아닌가?"
"아직 몰라. 몇 주 지나야 알아. 그리고 생리 할 때 되었으니까 아닐거야."
"그럼 다행인데 걱정되서 그렇지"
"아냐 병원 도 다녀오고 할게 걱정하지말아요 미안해요 걱정시켜서."
"아무튼 나는 자기가 그놈 정리하기 어려우면 또 영상도 불안하고.. 그러니 내 걱정은 하지말고
나는 다 이해할 수 있고 자기 사랑하니까 만나서 정리해도 괜찮다구. 혹시 고민될까봐 말해주는거야"
"어 알겠어. 무슨말인지 알겠어."
"일단 알겠고 쉬어 나 다음달에 돌아가야해서 여행가거든? 멀리는 안가는데 한국애들하고
우르르 몰려서 다녀오기로 했어. 중간 중간 연락할게 넘 걱정말구"
"응 알겠어요. 그럼 연락줘요"
우리의 대화는 끝났다.
나는 그렇게 떠나기전 바짝 여행을 다녔다.
돌아가기전에 이곳저곳을 보느라 유라와 죽치고 앉아서 이야길 하진 못했고
그래도 하루한번 이틀에 한번은 국제전화를 걸어서 서로 안부를 묻고 확인했다.
그때즈음.. 스티브잡스가 아이폰 3Gs 를 팔았다.
나는 뭐 가난한 유학생이라 사진 못했고.. 그렇게 그렇게 스마트폰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곧 돌아갈거라 전화기를 새로 사진 않았지만 옴니아 햅틱 쓰던 한국도 갤럭시를 급히 출시하고
그렇게 세상은 빠르게 변해갔다..
그렇게 나는 한국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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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시대를 가늠하실 수 있도록 특정년도를 표기 했습니다.
인물의 이름과 일부 지명만 제가 바꾼거라 그외 내용은 모두 그대로이니..
이것으로 시대와 타임라인의 흐름을 가늠하시며 읽으시면 좋을 듯 합니다.
글이 늦어져 죄송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출처] 여친이부인으로27_지루한섹스, 변해버린 나 ( 야설 | 은꼴사 | 성인사이트 | 성인썰 - 핫썰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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