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군대있을때 무당군의관 썰

진지공사하다가 발목 삐어서 의무대가서 깁스하고 쉬려고 했는데
뜬금 한방군의관 입갤하더니 내가 "저 깁스..." 이러니까 그색기가
"오늘은 나의 날이다" 이지랄 하더니 침셋트 꺼내서 복숭아 뼈에
서너개를 연달아 꽂더라.
그러고선 "이제 움직여봐, 다 나았을꺼다"
그래서 발내리고 걷는데 낫기는 개뿔 침 놓는다고 이리저리 발목 돌려서 더 아픔.
근데 그색기가 워낙 당당하게 말해서 나을줄알고 그냥 복귀함.
이틀있다 통합병원 후송가서 한달 꿀빨고 왔다.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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