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썰
때는 201X년... 필자는 당시 고딩이었음.. 대가리에 피도 안말랐을시절..
늘하던대로 디씨질 좀 하면서 살다가 업소라는걸 처음 알게됨
지금은 사라진 ㅂㅇㅈㅈ(사이트)라거나, ㅇㅍㅆ 뭐 이런 사이트들에
다 가입하고, 막 포인트게임 이런것도 존내열심히하면서 살았음
요즘도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런 사이트들에서 일정 계급 이상이 되면
이벤트로 업체 무료권/원가권 이런걸 주는게 있었음..
그거때문에 포인트 벌어보겠다고 트위터 깡계도 만들어서
막 사이트 계정 팔로우하고 3000포인트받고 별짓다했는데
그러면서 살다가 갑자기 어느날 덜컥 당첨이 되어버린거임
강남쪽 백마휴게텔에 원가권이 당첨돼버려서 놀라버림
사실 근데 학생이 돈이 얼마나 있겠어.. 원가권이라고 해도
돈을 어느정도는 내야됐었는데 나한테는 그게 엄청 큰돈이었음
그렇다고 이번에 당첨된거 제끼고 다음 이벤트에서 무료권을 노리기에는
후기를 안쓰면 다음이벤트부터 당첨이 안된다는거임
시발 좆됐다 하고 후기 작성까지 7일이 남은 시점에서
매일같이 아파트 전단지 돌리기 알바로 하체 작살내면서
기어코 돈을 마련하는데 성공하고 예약까지 잡았음.
업체 이벤트권 쓴다고 하니까 뭐 인증이고 뭐고 없더라..
그래도 건물 아래에서 실장 만나서 확인받고 돈 주고 오긴했음
그렇게 첫 업소 매를 영접했는데, 내 환상하고는 좀 다르긴했어도
벨 누르니까 열어주면서 얼굴 딱 보니까 일단 살짝 멘붕이 옴
주근깨도 좀 있고, 피부가 그렇게 하얗지도 않았는데
모쏠아다민짜에게 맨몸에 다 비치는 슬립을 입은 여성의 몸은
너무나도 폭력적이었음... 시발 몇년전인데 아직도 눈에 선하다
나름 영어 좀 친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긴장해서 말도 어버버하니까
매니저가 웃으면서 씻고오라고 하는거임
근데 내가 사이트에서 봣을때는 동반샤워라고 적혀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냥 뭐라 말도 못하겠고 씻고오라니까 씻고왔지...
씻고오니까 몸 좀 닦아주고 불끄고 빨간색 무드등 켜고 침대에 누우라데?
뭐하는건지도몰라서 어버버하면서 가운입고 침대에 누우니까
가운을 스르르 벗기는거임.. 거기서 아예 멘탈이 나감
시발이게진짠가 나 지금부터 어른의계단을 올라버리나 하면서....
암튼 백마누님은 대충 삼각애무 좀 해주고 BJ들어가셨는데
‘아다특)심인성부전임’ 이 발동되면서 시동조차 안걸리는거임
누님이 한숨을 쉬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커지지도않은거에 대충 장갑 얹고 억지로 삽입을 시도함
근데 또 안커져잇으니까 똘이장갑이 벗겨지고 또 씌우고
누님은 또 프로니까 기계적인 신음 좀 내면서 내 손 가슴으로 갖다대고
근데 꼭지 건드리니까 아프다고 짜증내면서 내 꼭지도 꼬집더라.. 이러면 아프다고..
나는 그렇게 쎄게하진 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암튼 그지랄계속하니까 그냥 포기하고 핸드로 포지션 변경했는데도
결국 발사는커녕 커지는거조차 안돼서 누님도 포기하고 나도 포기함
누님이 그냥 담배 한대 피우시더라.. 나도 한대 달라해서 같이핌.. 그게내인생첫담배임...
기침존나하고 어지럽고 막 이러는거 보면서 누님이 좀 웃더라
그거보고 그전까지는 솔직히 좀 좆같았는데 나도 마음이 좀 풀어짐
그래서 막 사실 처음이다 뭐 별 좆같은소리 다했는데
누님이 아 첨엔 그럴수있다 자신감을 가져라 이러고 인생조언도 해주심
누님 얼굴은 이제는 기억은 안나는데 그때 그 경광 그 감정은 아직도 또렷하네,,
그때 시발 뭔깡이었는지 본폰으로 예약하고 별짓거리 다했는데도 안걸린게
지금생각해보면 진짜 천운이었던거같음... 지금은 쫄려서 푸게도 못감..
새벽에 잠 안와서 그냥 찌끄려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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