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글들 보니 첫경험썰도 있고 해서 생각나서 써볼께.

난 고3때 수능 망치고 재수를 했음.

고2정도부터 여자들을 만나긴 했는데 막상 섹까지는 못가고 끽해야 가슴빠는 정도? 에서 끝난게 대부분이라 스무살때는 그야말로 삽입에 미쳐있었지.

재수학원 안가고 pc방에서 그 당시 유행하던 화상챗을 켜고 매일 죽치고 있었어.

내가 캠빨은 별로고 보정? 이런거는 전혀 모를때라 바로 나가는년도 있었고 내가 바로 나오는것도 있었고 어느정도 대화가 되다가도 내가 주제를 야한걸로 돌리면 나가는년도 있고 암튼 계속 죽 침.

만나본 애들도 몇있었지만 밥먹고 술먹고 주지는 않더라고..

그렇게 며칠을 하다가 캠이 없는애가 들어오는거야.

근데 이야기하다보니 잘 맞고 내 얼굴도 맘에 든대..

나이도 동갑이고 자기도 재수하는데 집에서 한다드라. 그렇게 계속 이야기하다가 야한거로 슬슬 가봤지.

키스해봤어?   응..

그럼 대답하기 싫음 하지말고..그것도 해봤어? 응..

언제?  고등학교때..

그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직구던짐.

만나서 괜찮으면 할수도 있어?

그랬더니 그건..생각해본대.

응?  이거 그린라이트 아냐? 생각하고는 바로 만날거냐고 물으니 자기 집인데 나가기가 귀찮대..

아이 ㅆㅂ년 그럼 그렇지 하고 나가려는데..

그럼 우리집 근처로 올래?  하더라고..

그래서 바로 폰 번호 따고 버스타고 그애집쪽으로 갔더니 진짜 나오더라고..

그렇게 예쁘진 않은데 보통은 하는 정도?

그리고 반바지 입었는데 다리 진짜 예쁘고 말랐더라구..

이런저런 이야기 집앞 놀이터에서 하다가 물어봤어.

어디 갈까?

그랬더니 얘가..우리집 아무도 없는데 갈래?

이러는거야..

하..지금도 생생히 기억나네..

2편에 바로 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