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토부부 ep.8 나이트클럽 이후
si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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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1 14:08
택시를 내려 집에 도착한 뒤 잠들어 있는 아내를 안방 침대에 눕히고 한숨 돌리려 거실 쇼파에 앉아 있으니
안방에서 '엌~ 엌~'하는 소리가 났다.
양주를 얼마나 마셨던 건지 아내는 누운 채로 구토를 했고, 아내 얼굴에 묻은 걸 물티슈로 닦아내고
아내의 블라우스와 침대커버에 묻은 토사물을 치우다보니 갑작스레 현타가 왔다.
'이게 맞는건가'
혼자 생각하며 욕실에서 손빨래를 하고 있으니 아내가 깨어나 '오빠' 하고 나를 불렀다.
욕실에서 나와 벌거벗은 채 가슴을 드러내고 쇼파에 누워있는 아내와 눈이 마주치자
아내는 갑자기 목 놓아 울면서 '나 어떡해, 나 너무 무서워..'
'이러다가 오빠가 갑자기 이혼하자고 할까봐 너무 겁나고,
내가 이상해지는 것 같아서 너무 무서워..'라고 말했다.
아내에게 다가가 다독여 주며 '오빠는 니가 어떤 모습이든 평생 같이 살거야'
'오빠는 한 번 뱉은 말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지키는거 알잖아, 그러니 걱정하지마'
'니가 원하지 않으면 앞으로 이런거 안해도 되'라고 말했다.
아내는 계속 목 놓아 울면서 '아까 나 뺨 맞아서 중간에 깼었어'
'왜 그만두게 안했어?, 나 맞고 있는데도 왜 그랬어!'라며 나에게 안겨있는 채로
내 등을 주먹을 쥐고 때리며 있는 힘껏 나에게 고함을 질렀다.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몰라 아내를 안은 채 가만히 맞고만 있었다.
그리고 다음 날 아내는 당분간 친정에 있겠다는 간단한 카톡을 남겨 놓고
내가 일어나기 전에 짐을 싸 다른 지역에 있는 친정집으로 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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