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친구 와의 썰 - 2

A급은 아니었지만 가끔 TV에도 나오는 사람 이었음
신기해하며 대화를 나누었고 다행히 모두 내 얘기를 재밌게 들어주었음
친구는 손님 대응하러 계속 들락날락 하느라 거의 자리에 없었던지라 두명의 여자와 화기애애 하게 떠들어 댔음
나머지 한명은 사장녀석의 여친인데 뭐 하는지는 말안해서 모르겠고 어쨌든 예뻤음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연예인후배 (B라고 하겠음)와 주로 대화를 나누게 되었음
나는 연예계 뒷 얘기가 흥미있었고 B는 내가 살아온 굴곡진 인생얘기를 아주 재밌게 들어주었음
그렇게 4명이 기분좋게 자리를 파했고 B가 바에 올때면 꼭 연락이 와서 같이 술을 먹게 되었음
어느날 바에서 친구와 둘이 자리를 하고 있는데 친구가 물었음
" 야 너 이번주 토요일 밤에 뭐하냐?"
" 뭐 특별한일 없는데 왜?"
" 토요일 밤에 내가 연락할테니까 꼭 와라. 재밌는일 있을거야"
" 뭔데"
" 와보면 알아"
이 자식은 끝까지 얘기를 안해 주었음
그렇게 토요일이 되었고 뭔일인지 궁금해 하고 있는데 새벽2시쯤 친구한테 연락이 왔음
" 야 넘어와라"
" 오케이"
" 문 잠겨있으니까 앞에서 전화해"
" ㅇㅇ"
도착했는데 불이 꺼져 있는 거임
잠시후 친구가 나와서 문을 열어주고 다시 잠궜음
" 이거 뭔 분위기냐"
" 따라와"
친구와 함께 룸으로 갔는데 예쁜 여성분 5명이 와있고 테이블 위에는 샴페인, 와인, 위스키등 많은 술이 세팅 되어 있는 거임
"안녕하세요..."
쭈뼛거리며 룸에 들어섰음
" 자 친구도 왔으니 본격적으로 먹어봅시다"
친구의 주도로 각자 술을 따라서 신나게 먹기 시작했음
얘기를 들어보니 여자들은 모두 흔히 말하는 텐트로 에서 일하는 여자들 이었고 이 녀석은 한 달에 두번 일요일에 문을 닫는데 문 닫기전날 여자들 불러다가
밤새 술을 먹었었음
고맙게도 오늘은 나를 불러 주었고 ㅎㅎ
다들 취기가 올라 정신이 없어질때쯤
" 야 한명 골라"
" 뭐?"
" 오늘 한명 니꺼야. 아무나 골라.너 한테 우선권 줄게"
음...............
이래도 되나 싶어서 머뭇거리고 있는데
" 알았다. 야 니네들중에 오늘 누가 이 오빠 따먹을래!!!"
여기 저기서 손들고 난리였음
헐................
결론은 내가 두명, 그 녀석이 세명.....
이렇게 나뉘어 졌음
" 야 너 XX호텔 알지?"
" 알지 왜?"
" 거기 XX호실로 와라"
" 지금? 거기 서울이잖아"
"그 방 내가 쓰는방이야. 오늘 우리 때씹 하자 으하하하"
점잖은 녀석인줄 알았는데 아주 고마운 놈이었음
그렇게 설레는 맘을 안고 대리 부르겠다고 하니 친구가 안된다고 하는 거임
" 야 서울까지 음주운전 하라고?"
" 기다려봐 임마"
친구가 잠시 어디다 전화를 하니 그 시간에 양복입은 두명이 금방 달려왔고 그들이 운전해서 서울 XX 호텔에 도착했음
나중에 들어보니 친구녀석은 바를 하면서 아버지가 하시는 건설사 산하 자회사에 대표로 등재되어 있었고 거기 직원들 이었음
사장 잘못 만나서 고생하는 거였음
어쨌든 호텔에 도착해서 방에 입성하는데 허미.. 스위트 였음
거기서도 샴페인을 시켜서 먹다보니 거의 아침이 되었는데 어느새 모두 나체가 되어 있었음.....
이제 어찌해야 하나 싶어서 우물쭈물 하고 있는데 내 앞에서는 여자 3명이 친구에게 달라붙어서 한명은 키스하고 한명은 자지 빨고 한명은 뻗어있는 상황이 보였음
비현실적인 상황이 내 앞에 펼쳐지고 있엇고 나도 에라 모르겠다 하고 누워 버렸음
뒷 얘기는 잠시 후에...
이 썰의 시리즈 (총 4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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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날짜 | 제목 |
1 | 2025.09.11 | 재벌친구 와의 썰-5 (52) |
2 | 2025.09.11 | 재벌친구 와의 썰-4 (54) |
3 | 2025.09.11 | 재벌친구 와의 썰 - 3 (56) |
4 | 2025.09.11 | 현재글 재벌친구 와의 썰 - 2 (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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