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녀 여친

예전에 한 400일넘게 만난 여친이 있었다..그 친구에 관해서 써볼까한다..여친을 A라 칭하겠다..ㅋㅋㅋ
A를 처음 만난건 동네의 친한 아는 동생이 방사선사인데,,이 동생이 일하는 병원의 간호사였다..수술실 간호사라고 한다..예전에 동생이랑 동네에서 술먹으며 동생이 나에게 몇 번 애길 한 간호사였다..호감이 간다라고..그런데 진전은 안되고, 그냥 친하게 지낸다라고...
내가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퇴직금이 1500정도있어서 잠시 일을 쉬고 집에서 잉여생활을 할 때였는데,,저녁에 동생이 일끝나고 친한 간호사들이랑 술먹으려하는데 나오라는거다..그래서 어딘데하고 물으니 건대의 어느 술집..갔지~~할 일도 없고, 여자랑 술먹는다니까..ㅋㅋㅋ
내가 가니 이미 소주 2-3병이 테이블에 있었던거같다..난 모 술 안먹어도 하이텐션으로 잘 노니까..ㅋㅋㅋ 이미 스스럼없이 자기소개하고 반갑다며 술따라주고 재밌게 놀았다..조금있다 화장실가니까 동생이 오줌싸고 손을 닦고 있더라고..그러면서 동생이 형..저 여자가 제가 말한 간호사에요..하는거야..아..그러냐고..내가 잘 도와줄게~어차피 그 간호사보단 옆에 있던 간호사가 내 스탈이었거든..바스트 빵빵~~ㅋㅋㅋ 그래서 열심히 서포트를 했는데 이 놈의 동생이 점점 술이 취해가더니 내 서포트를 무시하는건지, 숫기가 없는건지..반응을 안하네..M.M
어떤 식으로 서포트했냐면..대놓고 하진않았지만,,오~지금보니까 둘이 잘어울린다..혹은 좋아하는 스타일이 모냐~내가 소개시켜주겠다~해놓고 A가 모만 말하면 아..애가 그러는데,,슬쩍슬쩍 숟가락을 얹었는데,,전혀 반응을 안해..처음엔 반응하던 A도 동생놈이 반응을 안하니 나중엔 웃기만한다..그러면서 나에게 내가 자기스탈에 더 가깝다고 저 선생님은 절 맘에 안들어할꺼에요~라는거야..
엥~그러며 옆에 봤는데,,동생놈이 풀린 눈으로 봤죠?형..재는 저 맘에 안들어해요?라고 말하는거같은거야..나도 살짝 당황하고,,흠...그럼 우리가 사귈까요?이렇게 세게 나갔다..내 시나리오는 동생놈이 여기서 에이..형..제가 좋아하는 사람이에요~라고 직진을 해주기 바랬다..그럼 될거같았거든..
근데..동생놈이 술 취해서 오~오늘부터 1일~이러고 박수를..하~~미친.....내 스탈의 간호사도 분위기 맞춘다고 같이 오~~이러고 있고..분위기에 휩쓸려 그래..우리 오늘부터 1일~이러면서 그럼 연인사이에 말놔야지~하고 말까지 놓고..ㅋㅋㅋ 갑자기 소개팅으로 급진전..ㅋㅋㅋ 술따라주며 그 당시 유행했던 내머리속의 지우개 명대사~!!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놈과 간호사는 재밌다며 오~이러면서 박수치고,,A는 갑자기 원샷~!!!!!
하~~이 미친 동생놈..거기서 니가 흑기사라며 뺏고 네쪽으로 분위기를 몰아야지라는 원망아닌 원망만..ㅋㅋㅋ 어떻게 해..이미 원샷을 했는데 분위기 쏴해지게 둘수 없어..그럼 내 여친이니까 자리 바꾸자~하고 내가 옆자리로 갔지..자리만 바꿨지..난 계속 맞은 편 다른 간호사에게 말걸고..A는 같이 대화를 듣다가 옆에서 내가 여친인데 나한텐 왜 말 안거냐고~장난스런 투정을..난 너와는 이따가 따로 애기 많이해야지~장난스런 위로로 무마하고..ㅋㅋ 하튼 정신없는 술자리였어~그러다 다들 술도 얼큰히 취하고, 동생놈은 좀 많이 취해서 택시태워보내고,,간호사 2명은 전철탄다고해서 전철역 배웅해주는데,,간호사가 A랑 사귀기로 했는데 안델다주냐고,,A는 덩달아 1일부터 외롭네..이러고 장난스런 말을 하니까..배웅만하려던 나는 아..델다주려고 했다고,,이러면서 같이 전철을 타버렸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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