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아파트 일본여자의 대하여

난 서울 변두리 아파트에 살고 있는 30대 흔남이다.
난 저층에 살고 있고 고층에 한국인과 결혼한 일본인이 산다.
내가 처음 이사왔을때부터 있었으니 먼저 살고 있었을거다.
나이는 40대 같은데 얼굴은 꽤 이쁘다 일본인같이 생겻다.
옷입는것도 한국인이랑은 비슷한데 뭔가 다르다.
약간 일본스럽다 해야하나? 아무튼
그동안 같은 아파트 살고 엘베에서도 가끔 마주치다 보니
만나면 안녕하세요 눈인사 하는정도 사이가 됐는데
언젠가부터 내가 액상전자담배를 피우게 되서 담배피러 일층까지
내려가기가 존나 귀찮더라.
그래서 비상구 계단에서 창문열어놓고 전담을 피우기 시작했다.
근데 그 일본인은 희한하게 엘베를 가끔 이용하고
항상 걸어서 올라가더라. 운동삼아 그런것같은데..
아무튼 내가 비상구에서 전담을 하고 있으면 발자국소리가 들린다.
계단 올라오는소리가 점점 커지는데 처음엔 그 소리 들으면
비상구밖으로 나가서 피하고 그랫는데 좀 귀찮더라 .
그래서 그냥 서있다가 나 마주치면 안녕하세요 인사하고 그랬다.
그럼 안녕하세요 같이 인사 해주는데 참 이쁘장하니
전형적인 일본 미시다.
하도 자주 마주쳐서 말 한번 걸어볼까 생각도 하는데
일은 안하는것 같긴한데 자꾸 어딜 돌아다니더라.
한번 꼬셔볼까...? 어떻게 생각하냐
참고로 예전에 친구들이랑 후쿠오카 놀러가서 클럽에서
여자 꼬셔서 먹은 경험 있다. 찾아보면 그때 썰 있을건데 ㅋㅋ
아 암튼 고민이네 댓글 남겨줘 용기좀 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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