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쉐어하우스 생활기3 (?스압)

12시쯤 부시시 일어나서 샤워하고
주방에서 무슨 라면을 먹을까 고민하는데
뒤에서 가영이가 조금 높은 목소리로 부르는 소리가 났어
'오빠'
부르는 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나나가 팔짱을 끼고 언짢은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구 있었어
'오빠'
'응?'
'우리 내일 저녁 어디갈껀지 계획 짜놓으셨어요?'
'응?'
'나랑 데이트 하자고 하시고 계획도
아직 안짠거에요?'
'으응. 쏘리'
'그럼 제가 가보구 싶었던 곳으로 가도 되요?'
'당연하지'
'친구도 대려가도 되죠?'
'응 그래'
반사적으로 응 하긴했는데
이건 무슨 상황인가... 싶었지
이게 바로 밥값뜻기는 호구상황인가
직접 경험해보니 기분은 별로였어
그치만 거절하기엔 이미 늦었지
'PERSONE 라는 이탈리아 음식점
내일 저녁7시 3명 예약할게요'
'그래'
뭐 이렇게 첫 ?데이트는 3명이 하게됬어
저녁먹는 당일 적당히 검은 CK면바지에
토미힐핑거 셔츠랑 진갈색 구두 차려 입고
예약된 레스토랑에 10분 일찍 가서 기다렷지
뭐 페이스북 동영상 보면서 기다리는데
'오빠'
부르는 소리에 바라봤는데
ㅗㅜㅑ
가영이는 검정색 오프숄더 드레스.
무릎보다 조금 아래 내려간 치마에 검스
헤어도 나름 힘주고 온거 같아 웨이브펌
(집에선 맨날 말꼬랑지...)
그리고 함꼐온 친구는
다행이 내가 매우 좋아하는
오1피스룩으로 입고 오셨어
딱 달라 붙는 무릅위 베이지 치마에
검정색 단추달린 블라우스
힐을 신어서 그런지 175정도
가슴은 검은 블라우스여서
잘 안보였지만 a-b정도 인거같아
목걸이도 금색으로 참 조화롭게 잘 입었어
'인사해 오빠. 여기는 소담이'
'안녕하세요 소담씨'
'저녁식사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원래 전여친들이랑 밥먹을떄
습관적으로 자동차 문도 열어주고
레스토랑에서 의자도 뒤로 빼주고
그러는 습관이 있어
형들 이거 사소한거 정말 중요해
여자들 정말 좋아해
뭐 평범하게
안트렌는 Bruschetta
메인은 봉골레 파스타, 라자냐,
그리고 로제 새우 리조토 시켜먹고
와인도 한병시켜서 셋이 나누어 먹었어
시덥잔은 이야기 나누어서
대화내용은 기억안나
내가 기억나는건 음식값뿐 ㅠㅠ
이제 계산을 하려하는데
뜨끔 200불정도 나온거야
한국돈으로 한 16만원정도
뭐 이렇게 뜯기고 끝나는구나 싶었는데
가영이가 나름 미안했는지
좋은 제안을 해줬어
'소담아 오빠, 우리 집에 마스터도 없고
나나언니도 일나갔을텐데 집에서 2차 할까?
술은 우리가 살게'
'나야 좋은데 소담씨 불편하지 않을까?
집에가서 쉬셔야지'
'아니에요 오빠 저 내일 플랜도 없는데 좋아요'
그렇게 우리는 소주3병 막걸리2병 와인2병
주전부리할 땅콩이랑 감튀 소시지 치즈 등등 사서
우리집으로 와서 마시기 시작했어
소주와 집에있던 맥주 섞어마시고
막거리는 사이다랑 섞어마시고
와인은 맛모르고 이젠 그냥 따라놓고
마시는둥 마는둥 하는데
형들 여기서 잠깐 분위기 정말 중요해
소담이랑 가영이가
와인, 소시지, 치즈 준비하는동안
나는 방에들어가서 초 몇개 꺼내고
거실불은 껏어.
싸구려 베스킨에서 받은 스피커로
재즈도 틀었어
역시나 호응은 정말 좋았어
계속해서 시덥지 않은 이야기 이어서 하고
조금있다가 2시쯤 가영이는 더 마시기 힘들다고
방에들어가서 잔다고 하네
소담씨한테 이제 집에가실거냐고 물어보니
조금더 마시고 가영이옆에서 잘꺼라고 하더라고
근데 술이 한잔두잔 들어가니 소담씨도 편해지셧나봐
밥먹는동안 브리즈번에서 무슨일 하는지 안해주더니
갑자기 술술 사 말해주기 시작하는거야
'오빠 아까 저 뭐하는지 물어보셨죠?'
'네'
'실은저 여기서 작은 인스타 펩북 쇼핑몰 운영하면서
제가 모델도 하고 그래요'
'와 대단한데요. 그런일 하면 안힘들어요?
비지니슨는 기본적으로 복잡하고 물류관리도 힘들고
배송이나 다 관리하기 힘드실텐데'
'네.. 원래는 남자친구랑 시작해서
힘쓰는 일은 다 남친이 해주다가
두달전에 해어져서 너무 힘드네요'
그러면서 또르르르 왼쪽 눈끝에서 눈물이 흐르더라
여자눈물에 약한 나는 자연스레 왼쪽에 앉았어
술기운이여서 그런지 왜 그랬는지 모르겟지만
눈물이 흐르는 볼가에 입마춤을 했어
소담씨는 토끼눈을 하고 놀란
표정으로 나를 쳐다봤어
'나 그렇게 쉬운 여자 아니에요'
'아 미안해요 나도 모르게
위로하려다가 실수로 그랬어요'
'실수? 습관 아니에요?
아까부터 완전 선수 이신거 같은데
의자 빼주실때 부터 알아봤어요'
'아하하 그런가요? 그냥
친누가들이 알려준거에요.
위로 누나가 3명인
집안에서 자라다보니 ^^'
'누님들이 교육을 잘했나봐요'
'네. 뭐 자신들이 데이트나가서
받고싶은 대접들을 알려주다보니
자연스레 하하'
'그럼 첫만남부터 키스하라는거도
누님들한테 배운건가요?!'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웁'
그녀는 갑자기 내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며 이렇게 말했어
'조용히 아무말도 하지 말아줘요'
그렇게 서로의 입술을 훔치며
자연스레 내 방으로 들어가서
침대에 누웠어
그녀를 내 아래로 밀고서
우리는 타액을 주고 받고
다리고 엉키고 작은 신음도 주고 받았어
그렇게 열정적인 키스를 한지
20분 정도 지났을까
자연스레 내 손은 그녀의 가슴으로 가고
검정색 블라우스의 단추를 하나하나
푸려는 순간 그녀는 저지했어
소담씨는 뾰루퉁한 얼굴을하며
나에게 질문했어
'오빠 가영이랑 무슨사이에요?
이렇게 둘이 옆에살고
오빠 자상한거 보면 가영이가
가만히 두지 않았을텐데'
'저 이집산지 2주정도 밖에
안됬어요. 짐풀고 게임하느라
가영이랑은 처음 밥 먹었어요'
의심하는 눈빛을 하지만
나의 손은 다시 블라우스단추로 갔어
이번엔 막지 안는 그녀
그러고 나의 손이 브라뒤로 가니
그녀는 오히려 허리를 살짝 들며
나를 도와줬어
'역시 한번에 푸는거 보면
카사노바야. 이런거 누나들한테
배우진 안았을꺼에요?'
하며 나에게 게슴츠레한 눈빛으로
톡쏘며 이야기했어
나는 뜨끔했지만 아무말 안하고
내눈은 그녀의 몸매를 바라 봤어
가슴은 A컵정도지만 곡선이 엄청났어
역시 쇼핑몰겸 피팅모델하는 여자야
'부끄러워요 너무 쳐다보지 마세요
저 미등도 꺼주시면 안되요?'
'제가 어둠을 무서워해서
거의 어둠 공포증이라 안되요
발작일으킬거에요'
당연히 이건 개소리
나는 섹스하는동안 여자들의
몸을 보구싶어서 이 미등을 산거야
당연히 이 변명도 한두번 해본건 아니지
그리고 나의 입술은 자연스레
그녀의 조금큰 유두로 가고
당연하듣이 나의 손은 치마
지퍼를 찾아서 내리고 있어
그녀는 다시 나를 도와주려 허리를 살짝들고
나는 치마와 속옷을 한번에 내렸어
'어? 그러는게 어딨어요'
'어디있긴 여기있지요'
급하지 않게 나는 입술로 가슴부터
그녀의 클리토리스 근처까지
여기저기 다 핥으며 매우천천히 내려왔어
클리에 내 입술이 다려는 순간
나는 그녀를 뒤집고 다시
귀부터 애무하며 매우 천천히
목선 어꺠 날개뼈근처
허리 옆구리 엉덩이를 핥으며 내려왔어
당연히 그동안 내손은
엉덩이 사이와 몸전체를 어루 만졌지만
그녀의 소중한 클리와 입구를 만지진 안았어.
이건 나름 나의 계략이야 나는
애무할떄 거기 일부로 안만져줘
이러면 대부분 안달나거든
역시나 그녀는 나의 애무에 안달이 날대로 났어
'나 거기좀 거기좀 해줘요'
'네? 어디 뭘해줘요'
'아앙~ 몰라요 거기 해줘요'
'뭐라시는지 잘 모르겟어요'
'오빠 이러지마요... ㅠㅠ'
'제대로 말씀해주세요'
'오빠...'
묵묵무답 나는 계속 몸전체 애무만 했지
그녀는 정말 작은 소리로
'소담이 보지 만져주세요'
'그거만 해요? 그다음에 뭐 안해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드릴까요?'
'아앙 이러지마요'
'구체적으로 말씀해드리면 해드릴게요'
'만지고 애무해주세요'
'뭐를요?'
'보지요'
'보지를 뭐요?'
'보지를 만지고 핥아주세요'
역시 여자 입에서 이런 말이 나와야지
성취감이 들어. 나만 그런거 아니지?
이말은 들은 나는 내 특제
애무를 시작했어.
전에 나나편 기억하실분들은 아시겠지만
나는 ㅂㅈ애무를 매우 좋아하고
그거로 정말 많은 여자들을
오르님을 뵙게 해줬어
이거 힘들지 않아... 오래오래 해줘
역시나 소담이도 시작한지 30분쯤됬을까
그녀의 입에선 오페라 같은 신음소리와
그녀의 손은 나의 뒤통수를 점점
강력히 그녀의 거기로 밀어났어
얼마 안지나고 그녀는
'으으으으으으' 라는 소리와
나를 누르던 손을 놨어.
나는 이떄를 놓지지 않고
나의 소중이를 밀어넣지
'하아악 잠시 잠시마하악요'
여자도 남자랑 같아
우리도 사정하고 매우 예민하지?
여자도야
오르가즘순간 삽입하고 나는
스퍼트를 올렸어
그녀의 신음은 이제 고음 하응이 아니고
저음으고 억억컥 소리로 변했어
그려를 뒤로 돌리고 엉덩이를 치며
'소담씨 이제 제꺼에요'
'네 영환씨 꺼에요' (당연히 가명이지)
'영환씨말고 주인님해'
'네 주인님'
'좋아? 내 물건 좋아?'
'소담이 좋아요 주인님. 애무가 최고였어요'
'말이 너무 길다. 앞으로
멍멍, 네 그렇게만 대답해.
아니요는 옵션이 아니야'
'네...'
이렇게 나는 그녀를 길들였어
나도 아마 콘돔은 2번정도 바꾼거같아
며칠전 나나랑 했고 술도마셔서
4번5번은 못하겠더라고
이렇게 우리는 마무리하고
그녀는 기진맥진하게
내 품에 안기며 잠들려고 했어
'소담아 여기서 자면 어떻게
가영이 옆에서 자야지'
'우리 이제 사귀는거 아니에요?'
'응? 그런건가?
조금 생각할 시간을줘
서로를 알아가면서 생각하자'
'네.. 조금은 여기서 자도 되죠?'
'그래'
나는 시간도 너무 늦었고
다음날 생각하기도 귀찮고해서
그냥 허락하고 잠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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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쓰는거 정말 힘드네요
다른작가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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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썰의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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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날짜 | 제목 |
1 | 2020.11.30 | 현재글 브리즈번 쉐어하우스 생활기3 (?스압) (13) |
2 | 2020.11.27 | 브리즈번 쉐어하우스 생활기2 (8) |
3 | 2020.11.27 | 브리즈번 쉐어하우스 생활기1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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