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초대남 1편
김끝분
118
11096
24
2024.11.02 15:27
나는 39살의 직장인이다.
와이프와는 대학교 CC이자 첫 여친이었고, 7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했다.
12년간의 결혼 생활 동안 아이는 없었지만, 같이 재밌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바람을 피워본 적도 없고, 가끔 친구들과 노래방에 가서 보도들이나 주무르는 정도가 전부였다.
나는 여자에 대해 특별히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었다.
그날도 후배 김대리와 술을 마시고 있었다.
김대리는 신이 나서 떠들어댔다.
나는 대충 듣고 있다가, 그가 목소리를 낮추는 바람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요즘 초대남이라는 게 유행이래요. 남편 보는 앞에서 다른 남자가 와이프랑 하는 거요.”
“초대남? 그게 뭐야. 딴 사람 와이프랑 떡을 친다고?”
“아… 선배님, 쉿.”
김대리는 주변을 살피며 말했다.
“남편 보는 앞에서 그게 되냐?”
“되죠. 이쪽 성향 가진 사람들끼리 약속 잡고 하는 거예요.”
나는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그런데 동시에 희야 얼굴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나는 재빨리 그 생각을 지우려 했다.
김대리는 계속해서 이야기를 이었다.
그 부부가 어떻게 만났는지, 남편이 지켜보는 앞에서 다른 남자가 아내를 하고, 결국 질내사정까지 했다는 내용이었다.
나는 웃으며 대충 맞장구를 쳤지만, 바지 안이 점점 단단해지는 게 느껴졌다.
‘이 새끼가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김대리가 한 마디를 덧붙였다.
“임자 있는 여자 따먹는 게 제일 재밌죠. 선배님도 한번 초대남구하면 지원해보세요.”
나는 대답 대신 술잔을 들어 올렸다.
손이 미세하게 떨렸다.
그날 밤 집에 돌아와서도, 김대리가 했던 말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았다.
나는 컴퓨터를 켰다.
트위터랑 야동 사이트를 뒤적거리다 ‘초대남’을 검색했다.
영상들을 보는데 문득 희야 생각이 났다.
희야는 나랑 만나기 전에 전남친이 있었다.
예전에 한번 물어봤었지.
“너 전남친이랑 어디까지 갔어?”
그랬더니 희야가 화를 내면서 나갔다.
“손만 잡아봤다고!” 하면서.
그날 밤 나는 희야가 전남친이랑 섹스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자위를 했다.
몇 달 동안 부부생활이 없어서 쌓여 있던 게, 휴지를 덮고도 손까지 질질 흘렀다.
야동 볼 때보다 그 상상이 훨씬 더 세게 박혔다.
다음날 회사에 출근하고 나서야 어제 컴퓨터를 안 끄고 나왔다는 게 생각났다.
‘희야가 그거 봤으면 어쩌지?’
그 생각이 드는 순간 머리가 하얘졌다.
“씨발.”
옆에 앉아 있던 김대리가 놀라서 쳐다봤다.
나는 배를 부여잡고 부장한테 반차를 냈다.
“박과장 왜 그래? 어디 아파?”
“갑자기 배가 너무 아프네요…”
부장은 좀 수상하다는 표정이었지만 결국 반차를 승인해줬다.
나는 서둘러 집으로 갔다.
집에 도착하니 아직 희야는 출근 전이었다.
나는 급하게 방으로 들어갔다.
컴퓨터는 꺼져 있었다.
분명히 안 끄고 나왔는데 전원이 완전히 내려가 있었다.
‘누가 껐지… 설마 희야가?’
찜찜한 마음을 안고 피시방에 갔다가, 퇴근 시간에 맞춰 집으로 돌아왔다.
“나 왔어.”
인사를 하자 희야가 방에서 나왔다.
나는 그녀 얼굴을 슬쩍 훑어봤다.
‘봤나? 안 봤나?’
희야 표정은 평소랑 별 차이 없었다.
“오늘 뭐 먹을까?”
“두부 사왔어. 기다려.”
희야가 부엌으로 가는 걸 보면서도, 나는 계속 컴퓨터 생각이 났다.
가슴이 계속 불편했다.
컴퓨터 속 영상을 희야가 봤을까 봐 걱정했던 건 괜한 기우였다.
다행이다. 전원을 껐나 보다.
“흠… 두부는 별로 안 땡기네.”
“다른 거 해줄까?”
“아냐. 그냥 먹자.”
우리는 마주 앉아 밥을 먹었다. 희야 얼굴을 보니, 이제 곧 마흔이 되는 여자답게 주름이 조금씩 보였다. 몸매도 예전보다 살짝 처지긴 했지만 가슴은 여전히 풍만했다. 어제 본 영상 속 여자들보다는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설거지를 하는 희야의 뒷모습을 보는데, 문득 낯선 남자가 뒤에서 그녀에게 다가와 키스하는 장면이 떠올랐다. 자지가 단단하게 섰다.
나는 희야에게 다가가 키스했다. 그녀는 놀라서 눈을 크게 뜨고 나를 쳐다봤다.
“갑자기 왜 이래?”
“마누라가 예뻐 보여서. 오랜만에 아기라도 만들까?”
“뭐야, 웬일이야. 잠깐만, 이거 좀 하고.”
그날 밤, 나는 희야를 안으면서도 머릿속으로는 다른 남자가 그녀를 박는 장면을 그리고 있었다. 그 상상을 하면서 그녀 안에 사정했다.
| 이 썰의 시리즈 (총 9건) | ||
|---|---|---|
| 번호 | 날짜 | 제목 |
| 1 | 2026.06.08 | 아내의 초대남 4 (20) |
| 2 | 2026.06.07 | 아내의 초대남 3 (25) |
| 3 | 2024.11.02 | 아내의 초대남 -완결- (82) |
| 4 | 2024.11.02 | 아내의 초대남 3편 (81) |
| 5 | 2024.11.02 | 아내의 초대남 2편 (92) |
| 6 | 2024.11.02 | 현재글 아내의 초대남 1편 (118) |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Comments

Highcookie
1시간전

Highcookie
1시간전


에코그린
부산부산
하하호호2024
비틀자
호호호욱욱
장년
누구일까
읻오디지
bono
박은언덕
아재이
국화
진수만세
라일락k
짜잉짜잉
jayneighbor
기로로
바보황제
하마마마
rlagudwls
하울링
김김징잉
사잇니
태인도
리얼라이프
늙고변듬
etslin
그린데이
라이토1
바켝
리어카대왕
땡쵸
한서니
아랑삼
dhfhwlsghdn
달인
Kkkkk23
구호
아이들이이이
wbjwwghwe
ionyi
안잤더니졸리
차디찬
뚜뚜뚜따따따띠띠
커바케지
건짠a
택덴리쌍
아무개77
경타이
생구웅
몬산다
방귀대장12
돌판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