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때문에 집안 풍비박산 난 썰...

원래는 다른 가족처럼 원만하게 잘 지내는 평범한 가정 이었는데
내가 진짜 미친짓 한번 하는바람에 집안이 난리가 낫음.
그 미친짓이 내가 고2때 중3이었던 여동생을 강제로 덮쳣던거임
진짜 왜 그랫엇을까 맨날 후회한다. 아직도
원래 여동생도 되게 활달하고 붙임성도 좋고 되게 밝은애였는데 나땜에 트라우마생기고 정신과 약도 먹고 해서..
진짜 미안해 죽겟더라..
여동생한테 성욕 느끼게 된거는 중2때였는데
솔직히 이해 안가겠지만 여동생이 피부도 좀 뽀얗기도 하고
교복도 좀 짧고.. 그리고 안경 쓰고 다녔었는데 그냥 좀 이뻐보이긴 햇음..
진짜 그냥 좀 자꾸 여동생 모습이 머릿 속에서 떠나지를 않앗음
더군다나 막 어쩌다 오빠라고도 부른것도 머릿속에 남고
그냥 내가 성욕에 미치면서 계속 쌓이고 쌓이기 시작햇음
그러다가 그날이 왓음.
여동생 덮쳣던 그날에 대해 자세히 얘기해보자면
그날 집에 여동생이랑 나랑만 잇게되는 상황 이엇음
엄마는 밤늦게 온다햇고 아빤 지방 출장갔어가지고
여동생은 평소대로 잇었는데 나는 혼자 여동생밖에 안보이는 상황이 되버린거임
진짜 혼저 여동생방 들어갓다 나왓다 거리고 그랫는데
여동생이 그게 거슬렸는지 나한테 뭐라 뭐라 말햇엇는데
그땐 그냥 암 소리도 안들리고 잠옷 입고 잇던 여동생 한테 가서 그냥 안기 시작햇음
여동생은 당연히 도망치려고 햇는데 내가 더 세게 밀어붙이고 아예 옷까지 벗기고
그러다 한번 머리 부딪혔었는데 나중에 보니깐 이마에 모서리 박아서 꼬매야할 정도엿음
그런데도 난 피 질질 흘리면서 여동생 목조르면서 강제로 해버림.
그냥 앞뒤 생각도없이 하다가 엄마오고 진짜 후라이빵 냄비로 존나 쳐맞음
그제서야 여동생 엉엉우는거 보고 정신 차려지더라
그때 순간은 마치 술마신 상태인거마냥 내가 무슨 행동을 햇엇구나라는거만 살짝 기억나고
먼 생각이엇는지 이게 잘 생각이 안나더라.
진짜 먼 개병신같은 변명같긴한데 나도 정신차리자마자 든 생각이 내가 뭐한거지 이 생각들엇음
여동생은 진짜 한참을 울더라
다음날 아빠오고 내가 어제한짓 말하자마자 걍 주먹으로 맞앗음
진짜 1시간동안을 맞앗던거 같음.
그 뒤로도 나는 진짜 대가리 깨질정도로 동생 방문 앞에서 대가리 존나 박고
원래 경찰서까지 갈 상황이었는데 엄마 지인중에 심리상담 그런 선생님 잇어가지고
한 3년동안 심리상담 받았었음.
아직도 마주보고 대화하지는 못해도
편지같이 써서 주면 동생이 짧게 답장정도는 해주는 그 정도까진 회복은 됫음..
나땜에 고등학교도 검정고시로 보고..
나는 성인되자마자 동생을 위해서라도 빨리 집에서 나와 살아야겟다 싶어서
몸으로라도 떼우자는 식으로 돈 벌어서 자취하긴 햇는데
올해 20살인데 진짜 넘 미안하더라..
그냥 술 살짝 마시고 생각나서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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