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벳남 외노자) 중국부자 딸 만난썰4

안녕 형들... 바쁜와중에도 형들댓글보면서 힘내서 올리고있는 외노자야.
그렇게 떡트티릭을 한 후에는 나나를 완전히 내여자로 만들었던거 같아.
하지만 그게 문제였어... 우선 나나는 자기네 집으로 돌아가지 않았어..... 뭐 ktv애들을 집에 들이면 진짜 맘에들면 2일까지 같이있었던 경험은 있지만
(물론 돈안주고ㅋㅋ 여자애가 아예 눌러 살려고 하는경우도 많음...)
아예 자리를 잡으려고 하더라고. 솔직히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인데 이속도가 급속도로 빠른거지....
나는 물론 몸의대화도 중요하지만 이게 너무 급속도록 진행되다보니까...문제였어.
내가 회사를 갔다오면 내옷장에 나나의 옷들이 하나하나 늘어가고 내화장품대에는 나나의 화장품이 조금씩늘어가기 시작했어..
물론 일주일동안 진짜 일년할거를 다했지만... 일주일 정도 지나니까 지치더라고. 나는 연애를 할때 여자에 목숨거는 스타일이었는데 20대 후반때부터는 내 공간, 내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서.. 나나에게 터놓고 말했어. 우리가 연애를 한지 얼마안되었지만 나는 좀내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어... 그말을 듣고 나나는 닭똥같은눈물을 질질 흘리더니 화나서 엄청소리지르더라... 나는 그때 섬뜩했어... 아 이구역의 미친년이 얘일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 외모만 보면 진짜로 요즘 틱톡에 중국이쁜애들 중 하나일정도로 슬림한 몸매,재력, 귀염상의 얼굴,22살의 깡패나이였지만... 성격으로서는 진짜 최악이었던거였어...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렇게 최악은 아니었지만..
그러더니 캐리어에 짐을 다싸가지고 밤에 나가버렸지... 그렇게 집에가버렸고.. 가는여자 안잡는 내성격은 연락도 안하고 있었지...
물론 문자도 몇 번왔지만... 나는 기싸움에 지기싫어서 그냥 대충 답변을 했어... 나는 그렇게 지랄맞은 성격의 여자는 첨이라 어느정도 맘의 정리를 하고 있었지... 뭐 형들생각에는 병신 좀 참지... 임신공격을 내가하지 왜 안했냐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지랄발광쇼를 보면 그런소리 못할거야 아마...
그렇게 연락없이 며칠이 지났을까? ... 당시 나는 신입사원이었지... 입사한지 6개월 안쪽이었던것으로 기억해...
초봉치고는 괜찮은 월급을 받았기에 나는 정말 죽자 살자 일에 매진했었어. . . 그당시 안되는 중국어로 직원들하고 싸워가며 나보다 중국어를 못하는 부장님 통역을 해가며 미친듯이 업무에 열을올리고 있는 찰나에 내 밑에직원이 나를 찾았어... 어떤 여자가 나를 찾는다고 회사앞에서 기다린다고 했어... 하..나는 좆됬다라고 하늘에 12번을 외치며 회사정문으로 빠른걸음으로 갔어. 다행이 나나는 나를 보더니 보고싶었다고 왜 연락안했냐고 껴안으며 애교를 부리더라... 거기서 나의 맘도 눈녹듣이 녹았지.. 하지만 나는 신입나부랭이 임으로 내가 신입사원이라서 여기서 이야기할 시간이 없다. 그리고 오늘 퇴근후에 만나서 이야기하자 라고 이야기를 했지... 그러니까 나나는 알았다고 하고 돌아갔어...
하지만 문제는 그다음이야 .. 중국애들은 남의일에 관심이 많아. .. 생각을 해봐... 이쁘장한 중국여자가 한국관리자를 그것도 페라리를 타고 와서 나를 찾는다고 하면... 어떤일이 벌어지겠어...그 소문은 삽시간에 퍼졌고... 애가생겼냐느니... 임신시키고 튀었다느니 미친소문이 나돌았지..
형들 난 떡칠때 컨트롤 비트틀어놓고 하거나 콘돔무적권 끼고해서 그런일은 없어...
결국 우리 부장의 귀까지 들어가서 ... 부장님이 소회의실로 나를 불렀어... 한마디 하시더라..
너 사고 쳤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아니라고 극구 부인했고... 사정을 말했더니.... 우리 쿨하신 부장님은 ㅋㅋ 엄지척을 해주면서 야 임신공격해라 ㅋㅋ 페라리끌고 왔다며 ...
라고 하더라... 나는 병신처럼 윽으긍ㄱ넵엡 이런 소리로 대답을 대신했지.
그뒤로 미친 작업자놈들은 나를 보면 엄지척을 해주는 새끼들이 있지않나 ,, 나랑 친했던 중국관리자들은 침대왕이라고 부르지 않나...
이거 해명하는데만 한달이 걸렸던거 같아... 그리고 여직원들은 나를 보는 눈빛이 저새끼 회사에서는 얌전한 고양이처럼 굴더만 이라는게 눈빛에 서려있었어... ㅜㅜ
그리고 그날 다시 나나를 만나서 정상적인 커플처럼 3달정도 연애를 했어... 연애 도중에 뭐 작은 다툼도 있었지만 그래도 나름 주말에 만나서 같이 좋은 바도 가고... 퇴근하면 나나가 일하는 바에가서 공짜술도 마시고 장사도 도와주고 하면서 3달정도를 보냈지..
나나는 항상 고급진 곳을 좋아했어.. 뭐 당연한 것일수도 있지... 중국에 한번이라도 가본 사람들은 알고 있겠지만...
중국의 고급진곳은 강남싸대기때릴만큼 비싸고 싼거는 엄청싸... 나나는 머리도 가장 비싼 백화점 우리나라로 치면 현대갤러리아 안에 있는 미용실에서 머리를 했어... 남자컷이 거의 10만원 정도 했던거 같아... 회원카드로 미리 선불해놔서 머리는 나나돈으로 짤랐던거 같아..
그리고 고급스러운 곳을 자주 가게 되니까 데이트를 하루에 못써도 30만원은 우수웠지... 이렇게 나는 나나를 만나면서 내 월급을 다 썼었던거 같아... 이때는 미쳐가지고 돈의 소중함을 몰랐지... 이때 그돈모아서 비트코인을 샀었다면 나는 지금 찌질하게 이곳에 글을 올리지 않았을거야 ..
돈은 많이 날렸지만 중국에서 좋다고 하는데는 다가보고, 나나 친구들을 만나서 상류층에서는 어떻게 노는지... 정도는 체험할 수 있었어.
뭐 노는거는 다 똑같은데 ... 보통 젤좋은 바에서 양주시켜 미친듯이 먹거나 아니면 5성급호텔 스위트룸을 빌려서 술판을 벌이는 뭐 이정도였어...
사실 이떄당시 내 잠재적 중국어가 미친듯이 늘었는데... 3달 후에 내 중국어는 거의 불편함 없이 의사소통할 수 있는 정도가 되어있더라고..
중국어를 한국어 보다 더 많이 쓰니 그렇게 된것같아... 원래는 주간미팅을 영어로 발표했었는데... 3개월 후에는 중국어로 발표할 정도가 되었어.
이부분에 있어서나는 나나에게 큰 감사를 표해... 중국어 때문에 지금까지도 입에 풀칠은 하고 있으니까...
이렇게 약간은 위험하지만 행복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던 내가 나나와의 헤어짐을 결정했어...
진짜 이후에 일들은 정말 영화에서나 벌어질 수 있는 일이라서... 안믿을 수 도 있어...
여기서 끊고갈게.. 형들 나도 일해야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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