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싫어진썰

예전에 친구들 둘하고 단양에
게하로 놀러 갔었다
나는 차가 있다보니
친구들이 가자고 쫄라서 간거었으나
그 두놈들은 게하에서 여자하나
건지려는 계획인듯 했다
나름 괜찮아보이는 게하로
픽해서 기대감에 부풀어
파티를 시작했는데
보통 남녀성비 6대 4라더니
헬파티였다
대충 8대2정도?
하지만 운좋게도 내 옆자리에 앉은
여자애랑 동갑에 말도 통해서
친해졌는데 그친구는 남친이 있어서
걔랑 같이온 애랑 뭔가 이어지는
분위기가 되었다
그래서 2차까지 가서 우리 둘만
잠깐 빠져나와서 편의점 가고
조금 걷고
손집고 포옹 까지는 갔는데
다른 사람들이 찾아서
그 다음은 못가고 술만 먹다가
뭔가 친구 놈들이 나 잘되는꼴 보기 싫었는지
술을 오지게 맥여서
뻗어버렸다 ㅠ
다음날 처자느라
그녀랑은 다음날엔 다시 못봤지만
연락처는 받은 상태라
그 후로 계속 연락을 했다
나는 경기도남
그녀는 광주녀
내눈에는 참 이쁘고 당차 보이던 여자라
멀었지만 왕복 6시간을 달려 만나러 갔다
처음 만났을땐 일부러 난 숙소 따로 잡았고
광주 여기저기 관광하듯이 돌아보고
술마시고 집까지 데려다 주고
재워주고 내방가서 잤다
왠지 너무 스킨쉽을
빨리 빼고 싶지 않아서였다
그리고 두번째 만남엔
그녀도 굳이 따로 방잡지 말고
자기방에서 자라는 신호를 보냈고
그날도 둘이서 술을 마셨다
여기서 그녀는 방탄을 진짜 좋아하는
아미였고 둘이서 돌아다니는 내내
차에선 방탄소년단 노래
보조석에선 방탄 영상 틀어서
신호걸릴 때마다 같이 보자고 했고
방에서 쉴때도 방탄 영상 같이보고
리액션을 해줬다
난 그냥 소녀처럼 아이돌에 빠진
그녀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더 좋았다
그러나 술을 먹고 집에 와서
그녀는 원래 나보다 술을 잘마시는데
그날는 한병도 안마시고 취했다고
자자더라
그래서 난 이번에도 일선을 안넘고 재워주려고
팔배게를 했는데
그녀가 혼잣말로
너무하네... 라고 신호를 주더라
너무 귀여워서
자제력을 잃고
키스를 하고
큰편은 아니지만 귀여운 가슴을
만지기 시작하자
그녀도 윗 속옷을 벗었고
나는 이제 불타올라
아래 계곡까지 손을 진출하여
분위기를 끓어 올리고 있었다
그리고 5분정도 후에
갑자기 그녀가
진짜 의도한건지
아님 정말 취했던건지
신음 소리를 내다가
아흑 정국이 오빠.. 이러더라
근데 문제는 난 정국을 닮지도
이름도 비슷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그냥 팍 죽어버리더라
그냥 취한애 데리고 뭐하는 짓인가 하고
그래서 미안하다 하고 이불 덮어주고
멀리 떨어져 잤다
그 후로 난 방탄이 싫다
그후 난 그녀가 그때 취한거라고 생각하고
어느정도 거리를 두다
같은 지역 여자를 만나게 되어 연락을
끊었는데
그 이후에 생일 때 연락와서
다 지난 일이니 한번 그때 일을 떠보니
속옷 벗을 때까진 정신이 있었는데
그 후엔 필름이 끊어진듯 하더라
그때 그녀는 내가 여친 생겨서 연락을
끊었다고 생각 한게 아니였는지
다시 연락을 이어 나가려는듯 했으나
그냥 깔끔하게 여친생겼다고 말하고 연락을
끊었다
근데 현여친도 방탄을 좋아한다
나는 방탄을 좋아할수 없는 운명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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