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남 G 2

칼퇴기념 나머지 쓰러옴ㅋㅋ
다 쓸지 모르겠으나 슬의 시작하면 가차없이 끊겠어요..
아 똥멍청이는 야근 중이야..
연락 오는데 카톡 안읽씹하고 있음ㅠㅠㅋ
두번째 데이트는 키스하고 집에 들어가는 걸로 끝났어
그 다음날인가부터 g는 다시 야간 근무해서 며칠 동안 못보고
야간근무 끝나고 쉬는 날 다시 만났음
퇴근하고 회사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던 g 차에 탔는데 표정이 별로인 거임
뭔 일 있나 싶어서 눈치 살피는데
뽀뽀 하면서 또 얼굴을 나한테 들이밀었음
스킨쉽에 빠꾸는 없다지만.. 좀 천천히 가고 싶은 마음에
에이 사람들 보면 어떡해 하면서 손가락으로 볼을 톡톡 찔렀음
그러니까 g 표정이 더 안 좋아지면서 갑자기 사귀자 그럼
글로 봐도 좀 엉뚱한 타이밍이지 않음?
내가 엉? 하면서 되물으니까 g가 말을 막 쏟아냈음
자기는 교대근무해서 만날 수 있는 날도 별로 없고
주말에 데이트도 못하는데 나는 너무 돌아댕긴데
운동도 하고 놀러도 가고 주변에 남자도 너무 많고
자기 야간하는 그 며칠동안 불안했다고 그랬음
나 주변에 남자 없다고 하니까
남사친 겁나 많다고 하면서 내 페북 가봤다고 그랬음
내가 아무말도 안 하니까
g가 한숨 쉬면서 나는 니가 너무 좋은데
다른 사람한테 뺏겨서 놓칠까봐 그러는 거라고
너는 나 싫어? 우리 사귈거면 차라리 빨리 사귀고
나 안 불안하게 해주면 안돼? 라고 했음
쓰고 보니 병신 같지만ㅋㅋㅋㅋㅋ
그 때 g 눈빛이랑 표정이 주인한테 애정을 바라는 강아지 같았고
나는 니가 너무 좋다는 말에 마음이 넘어갔음
g는 오늘 집에 들어가기 전까지 대답해달라고 했음
근처로 가면 회사사람들 만날 거 같아서 좀 멀리가서 밥을 먹었음
밥 먹는데 g 표정잌ㅋㅋㅋㅋ 너무 말이 아닌거
입으로 먹는지 코로 먹는지 영혼 없는 눈으로 밥 먹는데
웃겨가지곸ㅋㅋㅋㅋㅋ
웃음 참으면서 오빠 괜찮아? 영혼 어딨어? 여기있어? 장난쳤음
g가 놀리지마 나 지금 심장 엄청 뛰어 하면서
내 손을 가져가서 자기 가슴에 갖다댈려고 그랬음
내가 뿌리치면서 하지마 하지마 하면서 웃으니까
g가 막 울상으로 이거봐 이거봐 난 차일거야
난 니 장난감이야 어머니 아버지 죄송합니다 아들은 못났나 봐요 라고함ㅋㅋㅋ
왜그래 장남감아 오구오구 얼른 밥 먹자 라고 놀리면서 밥 먹었음
밥 다 먹고 근처 카페에 앉아서 커피 두고 얘기하는데
이제 기분 좀 풀어주려고 g한테 귓속말로 얘기했음
오빠 우리 사귀자 근데 g가 바보 같이 못 알아들음
어? 뭐라고 했어? 진짜 못 들어서 다시 물어봄
내가 짜게 식어서 사귀자고 저음으로 딱 말하니까
g가 활짝 웃으면서 그래 그럼 뽀뽀해줘 하면서 얼굴을 들이밀었음
안해 안해 하면서 손사래 치니까
그럼 내가 할게 하면서 가까이 다가오는데
안돼 안돼 여기 사람들 많잖아 하고 얼굴을 딱 잡았음
g가 잘못했어요 하길래 놔주고 대신 g 손등에 뽀뽀해줬음
카페에서 그렇게 꽁냥꽁냥 하다가 g가 집에 데려다줬음
g는 이번에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키스를 했음
이번에는 막을 새도 없이 차 세우자 마자 덮쳤음
사귀기로 했겠다 시간도 너무 늦지 않아서 아예 노린거지
키스를 하는데 처음에는 g 손이 내 무릎에 있었음
그러다 조금씩 손이 올라오더니 허벅지에 잠깐 머물렀고
배로 올라오는 듯 하다가 가슴으로 갔음
옷 위로 가슴에 살짝 갖다대다가 금새 움켜쥐듯이 만졌음
내가 입술 떼면서 오빠 오빠 잠깐만 하면서 g를 떼어냈어
g는 거의 조수석으로 넘어오듯시피 기울어져 있다가
운전석에 바로 앉았음
누가 있으면 어쩌려고 그러냐 하니까
전방주차 했고 밤이고 썬팅했고 주절주절 얘기함ㅋㅋㅋㅋ
그러다 머뭇거리면서 혹시 속옷 안 입었냐고 물어봄
내가 아니 하면서 놀라듯이 대답하니까 g가 안 입은 거 같다고 했음
초여름이라 브라렛 입고 얇은 티 하나 입어서 그랬나봐
더울 때는 그냥 속옷 보다 브라렛 많이 입고 다녀ㅋㅋ
브라렛 입었다고 하니까 이해 못해서 어떤 건지 설명해줬음
g는 아 그렇구나 보여줘 라고 함ㅋㅋㅋㅋ
뭘 보여줘 안돼 싫어 하니까 g가 땡깡부리면서
왜 다 안된데 그럼 키스해줘 라고 했음
일로왕 하면서 팔 벌리니까 g가 다시 키스를 했음
한 번 과정을 거쳤다고 이번에는 키스 하면서 바로 가슴에 손이 닿았음
내가 움찔하니까 다시 떼어놓는 줄 알고 g도 같이 움찔했음
마음이 급했는지 옷 위에서 움직이던 손이 옷 안으로 들어왔음
그 때 입은 브라렛이 레이스로만 된 거라서
가슴 위를 더듬는 g 손이 그대로 느껴졌어
g는 브라렛 레이스 라인 따라 쓰다듬기도 하고
꽉 움켜지면서 만지기도 했는데 속옷 안으로 넣지는 않았음
넣지 않아도 가슴 느낌이 다 느껴져서 그랬던 것 같음
g는 옷 속에 손을 넣으면서부터는 숨소리가 엄청 거칠어졌음
귀에 몰아쉬는 숨소리가 다 들렸어
이러다가 차에서 하겠다 싶어서 오빠 하면서 다시 g를 밀쳐냄
g는 다시 운전석에 바로 앉으면서 머쓱타드 한듯
컵홀더에 있던 물을 따서 마셨음
그 타이밍에 아빠인가 엄마한테 전화와서 받았음
어디냐고 묻길래 g 쳐다보면서 이제 집 앞이라고 올라갈 거라고 했음
전화 끊으니까 g가 손 잡으면서 올라갈거야? 하고 물어봄
응 이제 가야지 오빠도 가서 잠도 자고 쉬어야지 낼 출근하잖아 하니까
아쉬운 듯이 뽀뽀 한 번만 더 할까 그랬음
아냐 오늘 뽀뽀는 다했어 이제 갈게 인사하고 g 보내고 집에 들어왔어
들어와서 씻으려는데 밑에 속옷이 엄청 젖었더라..
그 다음 날 g는 주간 시작이였고 나도 출근했음
일하는 중간 중간 카톡하면서 다음 데이트 하는 날 고르는데
g가 자기 주간 끝나는 날 만나자고 하면서
그날 집에 안 보낼거라고 그랬음
그게 뭐야 왜 안 보내줘 그러니깐
원래 이런 건 남자가 알아서 정하는 거야 나만 따라와 라고 하면서
의기양양해 하는 이모티콘을 보냈음ㅋㅋㅋㅋ
그 다음날 나 출근해 하니까 자기가 출근 시켜줄테니 걱정말라고 했음
이후로 그 날 집에 안 보낸다고 했다 하면서 확인도 계속 함
g가 하는 짓이 귀여워서 그날 g랑 같이 있기로 했음ㅎㅎ
슨생님들 저는 슬의 보러 떠남니다
쓰고 나서 다시 한 번 읽어보지두 않았는데
고칠 데가 있으면 나중에 슬그머니 고칠게여
모두 뜨목밤 보내구 빠잇
아 혹시 브라렛 뭔지 모르는 사람 있을까봐 사진 붙임
나 친절해 상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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