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여선생님들과의 추억 2 (입학식편)

새학기준비기간이 끝나고 정식으로 입학식이 있던 날이였어
나와 내 ㅂ알친구 현재와 도겸이랑 교복핏 간지내며 입학식에 갔는데 1,2,3학년 선생님들 모두 계시는거야
그때였어 이때만큼은 교무실 남부럽지않다고 생각했던게
선생님들도 학생들 학부모에 잘보인다고 한껏 멋부리고 왔는데 왠걸? 영락없는 대학생들인거야 (나름 선생님티 낸다고 입은게 오피스룩ㅋㅋ)
입학식 구조가
1학년 1반 2반 3반 7반 8반 9반
1학년 4반 5반 6반 10반 11반 12반
이런식으로 서게됬는데
보통 1반 1번?이 입학식 선서하는데 강당무대바로 앞 학생이 선서한다는거임;;
ㅅㅂㅅㅂ 잦됬다 이럼서 리허설 준비하려는데 여자 선서 대표가 진짜 단발머리에 몸매뒤지는 솔라? 느낌 나서 기분좋게 리허설하는데
이야 2,3학년도 입학축하한다고 2층 관람석에서 보니깐 심장 쫄리는데
선서 리허설 하는데 여자대표애 이름이 박아영인데 1학년대표 권승훈 박아영 하는데 현웃터져서 마이크에 대고 음이탈해버린거임 ㅋㅋㅋㅋ 웃으면서
여자애가 얼굴빨개지면서
너 내이름 듣고 웃었지;;
하길래 미안해 제대로 할게 하는데
이미 선생님들과 선배들 친구들 사이에선
저새끼 박아영에서 웃었는데? 또라이아니야?
이런 수근댐이 있었고
아무생각안하고 입학식까지 마무리지었다
그리고 ㅂ알친구라는 놈들이 대놓고 빠개고있었는데
그 여자애가 자기 친구들 데리고오는거임
남자5 여자 4이였는데
이야 ㅅ발것 인생 ㅈ됬다 싶드라
딱봐도 일진할것같은 무리가 와서
야 이리와바 하길래
그때 쪽팔려서 나..? 이러고 갔지
근데 남자애중 젤 쌔보이는애가
야 긴장풀어ㅋㅋㅋㅋ 이년 아주 걸레야ㅋㅋㅋ 이름도 박아영이잖어ㅋㅋㅋㅋ
이러고 어깨 툭툭치자
지랄좀 하지마;; 첨보는애 앞에서 못하는 말이 없어;; 짜증나게
하면서 아영이가 침뱉는거임
침패티쉬있어서 중발 상태로
아.. ㅋㅋㅋ..
이러고 긴장풀고있는데
귀에 피어싱뚤고 진짜 잘생긴애가
야 ㅇㅣ새끼 걸레소리듣고 발기했나봐ㅋㅋㅋㅋ
이러는데 여자애들이 힐끗힐끗 보는거임ㅋㅋㅋㅋㅋ
그때 농담으로 아 미안ㅋㅋㅋ 살짝 꼴렸어 이러고 드립치니깐
아영이 얼굴 개빨개지면서
아니.. 너 왜그래 하고
남자애들은
이 새끼 재밌네ㅋㅋㅋㅋ 이따 반에서 보자 하고
야 담배있냐? 피러갈래 하길래
그때 가끔 폈는데 안핀다고 구라치고 헤어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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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부터 여기 무리에 속하게돼
선생님 편이아니라서 미안하다
천천히 상상하면서 봐라
진짜 점점 개꼴이니깐 첨엔 소개 위주로 풀어나갈게 미안 형들
약 4~5편부턴 아영이 썰 풀고 6~7편엔 담임이랑 보건 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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