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원장썰-7

오픈 시간이 훨씬 넘어 11시가 다되어 가는데 미용실 문이 닫혀 있었음
'뭔일있나...'
톡을하고 30분쯤 지나서 답장이 왔음
' 지금 일어났어요. 몸이 좀 안좋아서 오늘 쉬려구요...;
' 알겠습니다. 걱정이 되서요. 쉬세요'
' 네 어제 너무 무리 햇나봐요 ㅎㅎ'
역시 예상 대로 였음
나의 에너지를 감당하기에는 좀 무리가 잇었을테고 거기다 생전 안해봤던 스타일이 었으니 그럴만 했음
답장을 보고 또 불끈했으나 참아야지 뭐...
' 네 푹쉬시고 나중에 연락 드릴게요'
' 네'
그후 다음날 톡이 왔음
' 괜찮아져서 오늘은 문 열었어요'
' 네 다행이네요. 컨디션 백프로 회복하시면 저녁 같이 먹어요'
' 괜찮아요. 오늘봐요 ^^'
하늘을 날아갈듯이 기뻤음
계속되던 톡 끝에 그녀가 먹고 싶다던 코다리집을 찾아서 예약했음
그녀 마치는 시간에 픽업을 하고 식당으로 이동했음
' 괜찮으신거죠. 좀 걱정했어요... 괜히 저때문에 힘드셨을것 같아서..."
" 아니예요. 새롭고 좋던데요 ㅎㅎ 앞으로도 많이 가르쳐 주세요 ㅎ"
참을수가 없었음
신호대기 걸렸을때 그녀와 진한 키스를 나누고 식당에서 밥을 먹는둥 마는둥 하고 바로 모텔로 갔음
그녀는 시작부터 적극적 이었음
" 계속 하고 싶었어요. 그때처럼 해주세요."
그녀의 요청에 또 이성을 잃었고 서로 거친 호흡을 나누면서 옷을 거의 찢듯이 벗고 바로 침대로 포개졌음
휴가중이라 글이 좀 늦습니다.
뒷얘기는 다음주 월요일 휴가 복귀후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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