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유부녀와 사귄 썰 1

20대 후반에 지금와이프와 1년 연애하고 결혼 후
야심차게 준비하던 사업 말아먹고 전전긍긍 하던 때가 있었다..
당장 무일푼이라 앞날이 막막하기만 했지
늘어만나는 카드값을 보며 한 달 간 속만 앓다가 결국
일단 먹고는 살아야 해서 존심 다 팽개치고 아웃소싱 통해서
집 근처 한 좆소에 취직하게 되었다
좆소에서 일 해본 놈들은 다 알겠지만 체계적인 시스템이
전무한 주먹구구식이다..
하루 하루 일 할수록 이건 뭐 앞날에 대한 희망도
비전도 없이 한숨만 나오는 삶을 살아가던 도중 어느 날.
품질부서에 신입 여사원이 한 명 입사했다
약간 앳되어 보이는 외모에 갸냘픈 체구...
당시 나도 입사한 지 1주일도 채 안된터라 처음 대면할 때
내가 먼저 "안녕하세요 관리팀 라빠 주임입니다..앞으로 잘 부탁 드려요~"
하며 먼저 웃으며 인사를 건네자 "네 반가워요.."
맞답 하며 웃는 모습이 너무 예뻐 보였다
나중에 왜 날 받아들였냐고 물어보니 첫날
자기한테 그렇게 다정히 대해주는 사람은
내가 처음이여서 너무 고마웠다고 한다
..그녀는 알고 보니 나와 동갑이었고 아이는 없는 유부녀였다
업무 특성 상 서로 부딪힐 일이 잦았는데 오히려 그 편이
서로 더욱 더 친해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어느 새 남들 시선이 없을 땐 말을 편히 하는 사이가 되었다(편의 상 지수 라는 가명으로 지칭하겠음)
그러던 어느 날..
현장에 입실하려면 에어샤워라는 단절된 좁은 공간
(2명이 같이 들어가기에도 버거움)을 거쳐야 하는데
지수가 들어가는 걸 보고 왜 그랬는지 나도 모르게
또르르 뒤따라가 문을 닫고 등 뒤에서 가만히 끌어안았다..
순간 당황해서인지 지수는 아무 반응도 보이질 않았고
그땐 심장이 어찌나 뛰던지..
...그 뒤로 별 일 없이 친하게 지내다가 한 달쯤 후,
지수는 남편 직장을 지방으로 옮길 예정이라
곧 퇴사해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그때까진 아직 나도 그저 이성으로서 살짝 호감 정도의
가벼운 감정이 있을 뿐이었으나 그 말을 들으니
왠지 싱숭생숭 하더라
아무튼 며칠 후 친하게 지냈던 사람들끼리 지수의
송별회 겸 회식을 한 호프집에서 가졌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동안 있었던 여러 일을
서로 즐겁게 얘기하며 술자리는 무르익어 가는데
내 마음은 이상하게 쓰리기만 하더라...
결국 참을 수 없어서 잠시 담배 피우자고 그녀를
이끌고 2층 비상 계단으로 향했다
별 시덥잖은 이야기를 잠시 주고 받다가 난 지수를
와락 껴안으며 "떠나지 마...." 나직이 속삭였고
잠시 정적이 흐른 후 그녀의 입술을 포갰다
두 팔로는 내 가슴팍을 밀어내려 애쓰지만
막상 그 작고 예쁜 입은 어느 새 내 혀를 받아주며
뱀처럼 엉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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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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