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만남썰-9-2

첫 만남 이후로 두번인가 더 만났음
나랑은 수위가 좀 안맞는 타입이긴 한데 가끔 스트레스 푸는 상대로는 나쁘지 않아서 한달에 한번정도 만났음
어느날 아주 열받는 일이 있어서 연락 했음
" 내일 볼 시간 되나?"
" 네 오빠 시간됩니다요"
" 내가 오늘 좀 힘든일이 있어서 너한테 풀까 하는데 괜찮아?"
" 얼마든지요 콜"
내일 만나면 데시벨이 좀 높을것 같아 고민하다가 5편에서 잠깐 소개했던 아는 형님 펜션을 예약 했음
픽업하려고 했는데 나랑 만나고 난후 본인도 볼일이 있다고 해서 펜션에서 만나기로 했음
때는 바야흐로 여름 절정기라 미리 가서 수영하고 있었음
한참 수영하는데 그녀 도착
" 와 오빠 여기 좋아"
수영복도 안입고 주차 하자마자 홀딱 벗고 수영장으로 뛰어 들었음
" 야 아무리 여기가 외진곳이라도 수영복은 입어야지. 안챙겨 왔어?"
" 어차피 둘이 있는데 뭐"
수영장에 뛰어든 그녀는 한참을 놀다가 하고 싶었던게 있었다며 잠수 오랄을 시전...
물론 호흡이 짧아서 길게는 못했지만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음
이제 My Turn...
그녀를 안고 물밖으로 나와서 선베드 위에 던져(?)놓고 목까시를 시작하였음
한참을 목까시 한후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자세인 머리끄댕이 뒤치기로 박기 시작 하였음
비명을 질러가며 분위기를 고조 시키는데 그녀왈...
" 오빠 나 침뱉어줘"
그 동안 몇번 했던 일이라 자연스럽게 뱉어줬는데...
" 오빠 오늘은 입에다 뱉어줘"
헐.....
이건 안해봤는데......
아무말 안하고 박고 있으니 쑥 뽑더니 무릎꿇고 앉아서 본인이 입을 양쪽으로 손으로 잡고 침뱉어 달라고 애원 했음
순간 성욕이 조금 사그라 들었음
에라 모르겠다
연신 침을 뱉어주니 감사하다며 자지를 빨기 시작함
그렇게 한참을 이런 저런 자세로 박다가 사정감이 와서 시원하게 입싸로 마무리 하고 누워 있는데 이 년이 갑자기 키스를 하는 거임
" 야 시발 금방 입싸 했잖아!!!!!"
소리를 버럭 지르니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웃는 거임
정말 머리가 하얘질 정도로 화가나서 꺼지라고 하고 연락 끊었음
지금 생각해도 오바이트 쏠림... 시발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 글이 없습니다.
Comm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