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인턴하면서 본 피임실패 사례들

나이 많으신 아주머니가 진료실에 오시길래 자궁질환으로 오신줄 알았음. 그건 아니고 생리가 안나와서 폐경인지 검사받으러 왔다고 했음. 그런데... 임신하셨더라고 ㅋㅋㅋㅋㅋ
그 아주머니 나이가 48인데...보니 배도 꽤 티가 나는게 임신 3-4개월은 됐는데 설마 임신이겠냐는 생각이었던 것 같음
그 아주머니는 울상이 되서 자기 나이 되면 피임은 필요없을줄 알았다더라..생각해보면 병원에 있다보면 사십 중후반에 만삭으로 다니시는분 꽤 있는것 같음
한분은 큰 딸이 대학교 들어가는데 임신하셨다가 둘째 낳으시고 이젠 끝이라고 생각했다가 피임을 소홀히 하시다 덜컥 셋째 생겨 지금 임신 5개월 들어갔다고함
폐경와도 한동안은 계속 피임해야함 이분도 45살에 고등학생 큰아이 두고 있는데 임신 4개월 다될때 오셨더라..
폐경진단 받았으니까 임신이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배가 조금씩 불어올때야 임신을 알게된거임...사실 이분들 같은 경우에는 울며 겨자먹기로라도 낳으시지만 도저히 사정이 안되는 분들은 아기를 지우는 경우도 많을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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