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만화를 좋아하는 여자친구

20대 중반이고 2년정도 만나는 여자친구가 한명 있어
착하고 성실하고 거짓말 안하고 되게 순수한 애인데
단점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얘가 게이만화나 소설을 엄청나게 좋아해
폰 배사나 카톡 프사도 좋아하는 게이만화 작가 그림으로 도배해놓고
휴대폰 할때 가끔 뭐하고 있나보면 카페나 앱으로 만화, 소설에 집중해서 보더라구
오메가? 유니버스? 라고 해서 남자가 임신할 수 있는 세계관으로 된 창작물을 주로 많이 보더라
설명은 많이 들었는데 아직까지 잘 이해가 안되서.. 아니 이해하고 싶지가 않았던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그래도 사랑스런 여자친구니까 잘 만나고는 있어
얘랑 만나면서 있었던 일 몇가지 썰이 있는데
한번은.. 모텔을 가게 됐는데 같이 씻을때 계속 내 엉덩이만 주시하고 있더라구
왜? 그러니까 그냥 튼실해보여서 쳐다봤다고.. 이후에 관계를 맺고 같이 씻는데
서로 씻겨주는 거 많이 하거든
그러다 손가락이 갑자기 엉덩이 구멍쪽으로 쓱 들어와서 놀래갖고 질색하면서 하지말라고 했는데
그 음흉한 눈빛이 아직도 생각나서 조심하고 있어;;
또 한번은 관계가 끝나고 같이 테레비 보면서 누워서 쉬는데
내걸 계속 조물조물 신기한듯이 만지다가 갑자기 달려들어서 지 얼굴에 부비더니
자지 최고!!!! 하면서 엄청 크게 말하는거야
벙쪄갖고 그냥 아.. 관계가 기분 좋았나 보다 싶었는데 나중에 생각할수록 그게 아닌거 같기도 하고 해서..
침대위에서 엎드려서 폰하고 있으면 내위로 올라타갖고는 엉덩이에다가 자꾸 허리를 박는 시늉을 한다든지..
아무튼 이외에도 좀 이상하고 특이한 일들이 많아
사실 고민이기도 하고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이해하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어
혹시나 흥미있고 궁금하다 그러면 다음에 또 썰 올릴게~
새해 복 많이받아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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