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엄마랑했던 친구..

그러다 고3때였는데 어차피 꼴통학교라 다른사람이 생각하는 그런 고3분위기가 아님
학교끝나고 모여서 노는 공터같은곳에서 평소때처럼 노가리까고 그러는데
지들끼리 이미 얘기를 했는지 나한테 너네 엄마 술집다니지? 물어봤는데, 거짓말 할수가 없었음
그래서 그렇다 하고 이런저런 얘기했는데, 그때는 그냥 우리가좀 알면어떠냐 이렇게 넘어갔음
그뒤로 졸업하고 성인이되고 동네가 좁다보니 졸업하고나서도 알바하면서 계속 마주쳤음
그때 편돌이생활을 했었는데 그 근처에서 애들이 술먹는데가 있어서 졸업뒤에도 계속 봤음
그중에서 걔네들중 한명의 친형이 일수같은걸 해서 걔도 졸업하고 친구둘이서 같이 하면서 돈을좀 벌었었는데
막 만나면 룸가고 노래방가고 이런얘기를 종종 해줬음
근데 한번은 막 횡설수설로 만약 "내가 너네엄마 가게 가서 놀면 어떻게 할거야?" 이러면서
"근데 내가가면 가는거지 너가 상관할바는 아니지않나? 내가 내돈주고 마시는건데? "
이런식로 계속 뭔가 합리화하면서 말했었음
그러면서 "내가 너네 엄마가게 갔을거같에? 안갔을거같에?" 이러길래 그냥 암말안했음
그러니까"존나갔지 x새끼야" 이렇게 말하는데 진짜 몬가 뒷통수 팍 맞은느낌...
멍하니 있으니 옆에애가 "농담이야 뭘 진지하게 들어" 막이러니까 또 아니겠지..아니겠지 했음
근데 그 옆에서 나한테 농담이라고 한애가 같은 다세대 걔인데, 걔랑 그뒤에 집근처 담배피는데에서 만났음
계속 물어보고 싶은데 얼굴보면서는 말 안나와서 담배피고 집에가면서 전화했음, 그리고 괜찮으니까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그랬더니 잠깐 끊어보라고 함, 그리고 한 5분뒤에 전화왔음.. 알고보니 얘도 약간 박쥐같은 스타일이라 나한테 말해도 되는지
걔네들한테 물어본거임
그러고 말하는데 이미 20살되자마자 존나 갔다고함.. 진짜 그때는 온몸이 이상하게 다 떨리면서 긴장감이... 몸에 감각이 없다고 할까?
순간적으로 20살 되마자가 잤으면 벌써 반년이 넘은 시간인데... 하면서 한두번간게 아니라면.. 계산이 엄창 빠르게 놀아가는데 몸에는 힘이 안들어감..
그래도 이왕 들은거 용기내서 물어봤음. 엄마랑 하기도 했냐고.. 그랬더니 걔는.. 자기는 아니고 걔네두명은 했다고 함..
그리고 전화끊고 그랬는데 물론 그당시에 나도 만만하고 엄마랑 둘이사는데 엄마랑은 했고 특별히 무서울게 없어서 그랬던건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얘네들이랑 술마셨던적이 있는데 그때 얘네가 그냥 자기들은 섹스는 어른들의 놀이같은거라고 너네 엄마랑 같이 논것뿐이라고
자기가 억지로 하자고 한것도 아니고 서로 합의하게 나가서 한거다. 이렇게 말하는데 할말이 없더라구요..
그뒤로도 군대 가기전까지는 타의반으로 연락은 계속 했습니다. 편의점에도 종종왔구요,
지금은 군대전역한뒤로 다른지역으로 이사갔는데, 지금도 1년에 한두번 연락오다가 지금은 거의 모르는 사람됐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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