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청량리 오팔팔에서

고약한 피부병 걸려 10년을 고생한 썰이다.
아니 피부병이 아니라 무슨 매독 세균성 감염이라고 하는 것 같던데
그러니까 내가 역마살로 한동안 부산으로 서울로
경기도 일원 거의 다 돌아다니며 닥치는데로 안해본거 없이
굴러먹었던 20대 시절 얘기다.
예전에 부산 --청량리 완행열차가 운행되던 때 얘기다.
내가 대구사는데 대구역에서 청량리 열차를 타면 거의 8시간?정도 걸리는 여정이다.
그러니 부산서 열차를 타면 12시간도 더 걸리는 여행코스다.
열차안은 말 그대로 온갖 인간군상들 다 만난다.
지금 돌아보면 차리리 그 완행열차 시대가 다시 한번 온다면
그대 기분에 취하면 그립다.
내가 처음으로 서울 상경한것도 청량리 완행열차로 간것이다.
일장연설문은 각설하고 두번째 서울행 완행 열차를 탔는데
청량리 역에 도착하니 시간 기억은 안나지만 저녁 늦은 시간이었다.
때는 초여름에 때맞춰 부슬 부슬비가 내리기 시작하는데
배는 고파오고 어디 분식집이라도 갈까 하고 역 대합실을 나오려니
도무지 감을 못잡겠더라.
역앞에 맘모스회관인지 뭔지 큰 간판 주위로 식당들이 눈에 띄었는데
주머니 사정이 좋지않아 골목 쪽으로 분식점이나 찾아보자 하고
역앞 골목 쪽으로 들어갔는데..... 그때 미쳐 몰랐지만
아뿔사 그 골목이 유명한 오팔팔 이었던 거디었던 거디었다.
아 숨차다. 내 아직 아침전이다.
퍼떡 밥 좀묵고 이바구 풀어볼려는데 머 싫다면 댓글 남겨주라
내 참고하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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