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유부녀가 되어 있었다... 2

업무중에 짬짬이 썼더니 퇴근하고 와서도 자꾸 기억이 떠오르네...
여튼...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서...
추석 이 후로 바로 더 불타오를것 같았지만 그러지는 않았던 것 같다.
지금까지 서로 익숙해진 생활 패턴이 첫번째이유였고 그래서 외출이 잦다던가
평소랑 다르게 연락안되는시간이 있다던가... 하는게 의심살까봐 걱정도됐다.
그리고 거리가 너무 멀다는게 두번째 이유였다. 명절때야 고향가는 김에 얼굴 본다지만
차로 이동하면 서너시간 걸리는 거리였고 가볍게 다녀올 거리는 아니었다.
그렇게 두세달정도 통화로만 폰섹스하듯 몰래 야한이야기 하면서 서로 갈증만
느끼며 조심하고 참고만 있었다. 서로가 문자보다 통화를 더 편하게 생각했던것 같다.
문자로 남겨진 사랑놀음이 혹시나 아차하고 실수하면 들킬까봐... 도둑이 제발 저리듯
그날 이 후 과하다 싶게 서로 조심했었다. 그러던 중 그동안 일하면서 모아둔 돈으로
경기도 쪽에 전원주택을 매입했다. 몇해전부터 눈여겨보고있던 집이었지만 분양당시엔
돈이 없었고... 돈좀 벌고나니 분양때도 금새 완판나버린 곳이라 나오는 물건이 없었다.
운좋게 한세대가 외국으로 이민가면서 매물로 나왔는데 그쪽 부동산에서 먼저 연락이오더라.
여튼 ... 그렇게 입주해서 청소하고 짐정리하고 ... 확실히 내 집이 생기니까 마음이 더없이 안정되긴하더라.
집을 매매하고 며칠되지않아 부모님들이 집들이 한다며 여기로 올라오신다고 날짜를 잡고계셨다.
당연히 그쪽집도, 그녀도 올라오기로했고 두번째 기회가 올것 같았다.
그녀 동생인 뇌정지녀는 남편네 회사 들어가서 경리로 일한다고 시간이 없다고 하더라.
(경리를 본다는 소식에 정말 크게 놀랐다... 중학교때 한 선생이 산수만 할줄알면 세상사는데
크게 불편한거 없다그랬는데.. 내기억에 얘는 산수도 제대로 못했었다...부등호를 이틀이나 가르쳐야되는 기적같은년...)
기약이 없을 때 보다 만날 날이 정해지니 더 참기가 어려웠고 그동안 서로 너무 애태워서 그랬는지
죄책감이나 걱정보단 만나고 싶었고 껴안고 물고빨고 싶었다.
어느덧 집들이 당일이 되었고 집들이 준비를 도와준다는 핑계로 그녀는 기차편으로 먼저 올라오게
되었고 부모님들은 아이 하원시간에 맞춰 출발하셔서 저녁때쯤 올라오신다고 하셨다.
점심도 전에 도착하는 그녀를 마중하러 서울역에 대기하고있었고 이윽고... 그녀의 모습이 보였다.
하얀색 코트에 무릎까지오는 스커트, 검정색 스타킹... 서로 반가워 할 새도 없이 손을 꼭 잡고
차를 주차해둔 곳으로 갔다. 차에올라타고 문을 닫자마자 그녀를 끌어안고 키스부터 했다.
생애 처음 연애할때처럼 심장이 쿵쿵거리고 찌릿찌릿한 느낌이 들었다.
보고싶어 죽을것 같았다며 사랑한다며... 온갖 달콤한 말들을 서로에게 하며 한동안 주차장에서
나갈 생각을 안했다. 가슴을 주물대던 손을 내려 그녀의 스타킹신은 허벅지를 쓰다듬다 한쪽다리를 살짝
밀어내고 허벅지안쪽 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손이 점점 허벅지 안쪽 깊은곳으로 향했고 하으...하며 숨이
거칠어지던 그녀는 몸을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서로가 흥분을 더할때쯤 그녀가 입술을 떼고
'오빠... 잠깐만.. 하아...하아... 집에가서 ... ' 라며 팔을 잡았고 그제서야 살짝 추스르고 시동을 걸었다.
역에서 집까지 한시간남짓 걸리는 거리였고 집으로 오는 내내 내 손은 그녀의 치마속에 있었고 그녀의 손은
내 바지위에서 분주하게 움직였다.
어느덧 집에 도착해서 주차한뒤에 계단을올라 현관을열고 집에 들어섰다.
현관에서부터 서로 키스를하며 외투를 벗기고 스웨터를 벗기고 스커트를 내리며 2층에있는 방으로 향했다.
침대에 그녀를 눕혀놓고 급하게 옷을 벗고나서 그녀를 안고 누웠다. 첫섹스 이 후 내가, 그녀가 간절하게
원하던게 바로 이거였다. 서로 피부를 맞대고 체온을느끼는것... 더군다나 그녀는 아직 스타킹을 신고 있었고
까슬까슬한 스타킹의 감촉이 감싸고있는 내다리에 느껴지고 더 이상 흥분을 주체할수 없었다.
이미 발기된 내 좆을 쿠퍼액과 함께 쓰다듬고 있던 그녀를 바로 눕히고 브래지어를 벗겨냈다.
참다가 터져서인지 스타킹때문인지 처음보다 훨씬더 흥분했고 조금 강하게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목부터 쇄골 가슴까지 내려오면 빨고 햛고 깨물며 이윽고 그녀의 가슴을 입으로 빨기시작했다.
이미 차에서부터 흥분해있던 그녀는 하아~하아앙~ 하며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나는 다시 자세를 바꿔 그녀의 다리를 벌려 얼굴을대고 내좆을 그녀의 입에 물렸다.
스타킹을 찢고 팬티를 당겨서 그녀의 보지에 그대로 입을 갖다대고 혀로 햛자 입에서 좆을
빼내고 비명같은 신음을 지르기 시작했다.
나는 오랜만에 만난 그녀의 보지를 금방놓아줄 생각이 없었고 그녀는 입에다시 내 좆을 넣었지만
가쁜숨을 감당못하고 이내 신음소리와함께 입에서 빼냈다. 그리고 이내 손으로 잡고 흔들기 시작했다.
흥분한만큼 완급조절은 없었고 강하게 움켜쥐고 쉴새없이 빠르게 흔들어댔다.
쌀것같은 느낌이 든나는 보지에서 입을떼고 몸을돌려 그녀의 입앞에 좆을 들이 밀었다
그녀는 연신 흔들면서 입을벌렸고 사정감과 동시에 그녀의 입안으로 좆을 쑤욱 집어넣었다.
꺼흑거리며 반쯤은 입가로 정액이 흘러나왔고 그녀의 머리를 움켜쥐고 내 좆물을 먹는
그녀를 보니 정복감과 쾌감이 온몸을 덮쳤다.
아직 열기는 식지않았고 아래로 내려가서 다리를 어깨에 걸치고 그녀의 보지에 좆을 박기 시작했다.
움직임이 격해질수록 그녀의 몸도 힘이들어가고 들썩거리기시작했고 거친 신음을 토해내고 있었다.
'오빠아아!! 하앙~하앙~ 오빠 ~! 그만~ 그만~'
스타킹을 신고있는 그녀의 발을 빨고 다리를 쓰다듬으며 더빠르게 더깊게 박아댔고
신음소리는 짐승울음인지 비명인지 모르게 변해있었다.
그녀의 다리를 허리에 감고 그렇게 몇번더 움직이다 이내 그녀를 꼭 안고 사정을했다.
열기가 가라앉고나니 침대시트가 축축한게 허리쯤부터 허벅지아래 부근까지 축축하게
젖어있는게 느껴졌고 오늘 집들이날이고 저녁에 부모님들 올라오신다는게 생각이났다.
그리고 그녀의 팬티... 이미 축축하게 젖어서 버리든 빨든 해야될 판이었고 노팬티차림으로 있을수는 없었기에
손으로 적당히 빨아서 건조기에 던져넣었다.
건조기가 돌아가는동안 그녀와 나는 욕실로 들어가서 섹스의 흔적을 지워내기 시작했다.
매끈하고 하얀 그녀의 피부를 느끼며 씻겨주다보니 다시 피가쏠리기 시작했고 씻다말고 그녀를 세면대에 기대놓고
그녀의 뒤에서 좆을 밀어넣기 시작했다. 지친 탓인지 부르르 하는 떨림말고 격한 반응은없었고 가쁜숨만 내쉬고
있었다. 사정하고 귀두가 예민해져있는탓인지 , 뒤에서 박고있는 정복감때문인지 몇번 흔들다 금방 사정감이 몰려왔고
그녀를 돌려세워 그녀의 배꼽위로 분출했다.
그렇게 샤워를 마치고나와 침대를보니 시트 가운데가 물이라도 쏟은것처럼 흥건히 젖어있었고
시트를 벗겨서 세탁기에 집어넣고 새로 시트를깔고 옷을 챙겨입기 시작했다
발가벗은 그녀를 침대에 앉혀놓고 아래층 현관에서부터 주섬주섬 옷을 챙기고 건조기의 팬티도 챙겼다.
챙겨온옷을 속옷부터 하나하나 입는 그녀의 옆에서 그녀를 안고 브래지어 속으로 손을넣어 가슴을 만지작거리고
팬티속으로 손을 넣기도하고 다리를 쓰다듬으며 그렇게 흐르는 시간을 아쉬워했다.
이내 그녀가 옷을 다챙겨입고 일어나며 집구경시켜줘야지? 하고 이야기를 하는데 웃음이 나면서
그녀가 내집을 꼭 마음에 들어하면 좋겠다는 쓸모없는 기대가 생겨났다.
집안내가끝나고 3층 테라스 난간에 기대서 마당을 내려다보며 나란히 서있었다.
'오빠, 집 좋다~ ㅎㅎ 나도 이런집에서 살고싶다...'
'공기도 깨끗하고 좋은 향기나'
'혼자 큰집에있으면 더 외롭다던데 '
같이 살자는 말이 턱밑까지 올라왔지만 아이까지있는 유부녀를 같이살자해서 어쩌겠다는건지... 라고
생각하며 다시 집어삼키고는 그녀의 말에 덤덤하게 대답했다.
그녀의 어깨를 끌어안으며 '이러고있으니 부부같네 ...' 라는 망상을 잠깐하며 시계를봤다.
어느덧 시간은 네시가 가까워져 있었고 집들이 준비를 해야했다.
미리 장봐놓은 재료로 음식을하고 식사준비가 끝난뒤 다시한번 혹시나 흔적이 남았는지 둘러보며 확인을 했다.
준비가 다된뒤 소파에 나란히앉아 티비를보며 부모님을 기다렸고 내 손은 자연스럽게 그녀의 옷속에서
가슴을 주무르고 있었다.
얼마뒤 부모님께서 도착하시고 우리는 서로 내색하지않고 무난하게 집들이를 마쳤다.
그날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 배웅할때까지 위험한 모험은 하지않았고 그렇게 그녀를
떠나보내며 두번째 섹스도 둘만의 비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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