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탕썰2

그러던 중 갑자기 문이 열리며 남자가 한명 들어옴.
40초반 정도 되보였고 남자 또한 일본인이었음. 알고보니 앞서 들어온 여자의 남편이었고 본인은 주차하고 들어오느라 조금 늦게 들어온거였음.
별 큰 기대를 한건 아니지만 알게모를 실망감이 들었음.
일본에 혼탕문화가 있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옛날 문화고 비교적 젊은 사람들인데 아무렇지 않은가 속으로 궁금했음.
그러던 중 남자가 일본어로 나한테 여행왔냐? 혼자왔냐? 어디서 왔냐? 몇 살이냐? 등등 물어봄. 필자는 영어,일본어는 유창하게 구사하기 때문에 대화에는 무리가 없음. 그러고 본인들도 휴가 맞아 나고야에서 놀러왔고 소규모 온천동네를 투어 하는 중이라고함.
대화를 할 당시에 나는 개뜨거운 열탕에 발만 담그고 앉아 있겄고 두 부부는 앞쪽 비교적 미지근한 탕에 하반신만 담그고 뒤돌아서 얘기를 하는 중이어서 여자의 d컵 가슴은 노골적으로 보였고 내 물건 또한 완벽히 노출된 상태였음.
그러다 여자가 내 몸이 좋다고 칭찬을 함. 그러더니 옆에서 남자가 스고이하면서 엄지를 날리능거임. 쑥스러워 하는 척하며 헬스, 수영을 7년 정도했고 매일 한다고 말함. 이게 무슨 야동도 아니고 이러다가 스토리가 펼쳐지려나 했으나 그러고 둘은 다시 뒤돌아서 웃으며 얘기하길래 그냥 혼탕에 익숙한 부부구나 생각했음.
20분 정도 지나고 남자 핸드폰이 울림. 대충 옅들어보니 주차문제인거 같았음. 통화가 끝나더니 물기를 대충 털고 옷을 부랴부랴 급하게 입기 시작함. (둘 다 료칸온천만 생각하고와서 우연히 들린터라 수건을 안 챙겼다 함.) 그러면서 아내한테 천천히 옷 입고 나오라함.
이때 아까 여자가 내 몸이 좋다고 한 말에 대해 테스트를 해보고 싶어짐. 그래서 자연스레 반발기된 상태로 여자가 있는 탕으로 들어가서 앞을 지나감. 근데 시선이 그 곳에 머무르는게 느껴지는거임. 그래서 정면으로 앞쪽에 걸터앉은 상태로 얘기를 시작함.
혼탕엔 자주 오냐? - 자주 온다. 근데 보통 료칸에 딸린 혼탕에 간다. 그래서 여기랑 조금 다르긴하다.
뭐가 다르냐? - 수영복 입는 곳도 있고, 적어도 큰 타월은 두르고 다녀서 남녀가 중요 부위는 다 가리고 있긴하다.
젊은 남녀도 많이 오냐? - 아주 가끔 본다. 근데 이렇게 젊은 그것도 한국 남자의 몸을 완전히 본건 첨이다.
이때 뭔가 느낌이 왔고 이미 80발 상태였음. 그래서 보니 어떠냐? 하니까 위아래 다시 스캔하며 스고이하다 하는거임.
실제로 이 여자 몸매도 좋았고 의슴 쳐다보며 너 몸매도 이쁘다 이러니 얼굴이 살짝 빨개지면서 본인도 운동 좋아한다고함.
그러고는 대놓고 이제 내 몸 특히 허벅지쪽을 쳐다보길래 힘주면서 만져볼래? 하니 손을 슥 갖다대기 시작함. 선터치 확인 후 나도 이제 자연스레 터치를 시작함. 그러더니 그 여자 손이 거기로 왔고 본격 달아오르기 시작함. 남편 모르겠고 끝까지 갈 생각이었는데 여자가 삽입은 안된다고함. 그러면서 입으로 해주기 시작함.
그렇게 마무리가 됬고 여자는 부랴부랴 몸 헹구고 옷 입고 빠이 하고 사라짐.
라인이라도 받아둘걸……
그러고는 혼자 이자카야가서 숙성 사시미에 아사히쌩, 소츄 좀 마시고 들어와서 개꿀잠자고 다음 날 또 혼탕 출근함.
이 썰의 시리즈 (총 3건) | ||
---|---|---|
번호 | 날짜 | 제목 |
1 | 2025.08.06 | 현재글 일본 혼탕썰2 (72) |
2 | 2025.08.06 | 일본 혼탕썰1 (78) |
3 | 2015.06.28 | 일본 혼탕 경험담 썰 (10) |
블루메딕 후기작성시 10,000포인트 증정
- 글이 없습니다.
Comm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