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때 군대에서 홍준표 뽑은 썰

대선때 군인이었는데
다른 생각이있었다기보단
제가 원래 문재인자체를 싫어했음..
원래는 이갓황의 희망 안철수뽑으려고했는데
막 보니까 얘도 정상은 아닌거가타서..
고민끝에 안철수 홍준표 둘중 하나 펜굴리기로 뽑기로하고
펜굴렸는데 홍준표나옴...
그래서 홍준표 찍고나왂음...
근데 문제가 저희부대 전라도사람 비율이 과반수 이상이었음..
나오자마자
선임(고졸 폰팔이)이
문재인 안찍은놈 읎제잉~?
홍준표 찍은 새끼들은 진짜 병신새끼도 아니고 ㅋㅋㅋ
이랬음..
주변에 전라도 선후임들이 막 서로 문재인 좋다고 빨아주는데
저도 살기위해서
당연히 문재인뽑았죠 ㅎㅎ
하고 자한당 욕하는 대열에 합류함
근데 저희부대 브레인이었던 제 맞후임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대전출신)은
소신있게 보닌 안철수 찍었다고 말하는거임
갑자기 분위기 싸해지고 막 다 쳐다보는데
그래도 그중에 원래 제 맞후임 아껴주던
전라도 최고선임(중앙대, 국제물류, 광주 서구출신)가
안철수도 괜찮지 ㅋㅋㄹㅇ 이러면서
분위기 풀어줬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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